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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혼 안한다는데요

조회수 : 4,827
작성일 : 2024-11-02 10:52:34

남편이 결혼하고

도와주지도 않았고

대화도 잘 안되어 답답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결혼 10년 되었고

이제 그만 살고 싶어요

 

남편 입장은

담배를 하냐

바람 피우길 하냐

많이 발전하고 있고

고치러고 하는데

이혼할 명분이 없다고 안해줍니다

 

변호사 선임만이 답일까요?

IP : 211.215.xxx.5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10:54 AM (211.36.xxx.194)

    이혼소송 사유가 없어 보여요.

  • 2. 그렇죠
    '24.11.2 10:55 AM (70.106.xxx.95)

    그럴때 하라고 소송이 있죠
    변호사가 조언을 해줄겁니다
    이혼은 시간이 걸려도 되게 되어있어요 . 안한다고 버틴다고
    도로 붙어 살순 없어요. 근데 버티면 되겠지 착각을 하더군요.

  • 3. ㅅㅅ
    '24.11.2 10:55 AM (211.234.xxx.117)

    이혼 이유 없는데 변호사 선임한다고 다른가요? 변호사 돈 벌게 해주시게요?

  • 4. ..
    '24.11.2 10:56 AM (223.62.xxx.47)

    재판상이혼은 법에 규정된 이혼사유나 그에 준하는 중대한 원인이 있어야 가능해요. 변호사가 그걸 만들어 줄 수는 없어요.

  • 5. 소송
    '24.11.2 10:56 AM (70.106.xxx.95)

    소송 돼요.
    별거가 길어지고 혼인지속 의지가 없다고 끌면 돼요.
    당장 재혼하셔야 하거나 재혼하실거 아니잖아요 급할거 없죠

  • 6. ..
    '24.11.2 10:58 AM (223.62.xxx.47)

    별거요? 원글이 집나가면 유책배우자가 돼요. 유책배우자는 이혼청구 못해요. 단순성격차이는 이혼사유 아니고 남편이 집나간 거 아니면 별거를 어떻게 할 건데요?

  • 7. 무조건
    '24.11.2 11:00 AM (70.106.xxx.95)

    별거 시작한다고 유책배우자 아니거든요?

    안되는 이혼은 없으니 변호사 만나보세요
    지레 포기하고 평생 불행하게 살 필요 없어요

  • 8. 쓴이
    '24.11.2 11:00 AM (211.215.xxx.56)

    아버님으로 인해
    어머님 돌아가시고
    동서도 성격 좋은데
    젊은 나이에 갑상선 암 걸려서
    남자들이 문제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 9. ㅇㅂㅇ
    '24.11.2 11:00 AM (182.215.xxx.32)

    이혼사유가 없는데
    변호사선임한다고 이혼되나요...
    인정될만한 사유가 있어야죠

  • 10. 그니깐
    '24.11.2 11:01 AM (70.106.xxx.95)

    님이라도 살려면 나오세요
    내가 죽을 지경인데 직접적인 폭언 폭력아니니 그냥 살라고요?
    별거하려고 나오는건 불법 아닙니다
    못살겠으면 집 나가서 시간 끄세요. 변호사들이 제일먼저 해주는 이야기에요.

  • 11. ㅇㅇ
    '24.11.2 11:02 AM (116.122.xxx.123)

    이런 글 보다보면 한국도 애정이 없다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이런걸로 소송 가능하게 해줬음 좋겠어요. 적어도 일 년 별거하면 사유 인정 이혼 가능 이렇게요.

  • 12. 쓴이
    '24.11.2 11:03 AM (211.215.xxx.56)

    당장 아이가 문제에요ㅠ

  • 13. ...
    '24.11.2 11:03 AM (211.234.xxx.28)

    윗님 그건 전업주부들이 제일 싫어할걸요

  • 14. ……
    '24.11.2 11:04 AM (112.104.xxx.252)

    합의 안되면 재판 가야죠
    요즘은 죽어도 같이 못살겠다 주장하면
    판사가 혼인을 계속 유지하기 힘들겠다 판단해서
    이혼하라고도 한대요

  • 15. 저 실제로
    '24.11.2 11:06 AM (211.208.xxx.87) - 삭제된댓글

    여자가 집 나와서 20년째, 다른 남자랑 사는 경우 봤어요.

    남자가 이혼 안해주니 소용 없더라고요.

    동거남은 당연히 수준 떨어지죠. 동시에 그러니 결혼 요구 못하고요.

    사실혼처럼 그러고 사는데. 동거남에게 헤어질 때 재산 증여할 거라고

    아...이건 뭐하는 경우인지 어질어질 했어요. 변호사도 소용 없더군요.

    요즘 세상에 비혼들 흔하지만, 남편이 너무 어리석어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여자 욕했는데...남편도 또라이겠구나 싶었어요.

    중요한 건 애가 있느냐겠죠. 신혼부터 삐걱거려 애도 없는데 저래요.

    남편이 또라이면 이 꼴 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변호사 상담 받고

    정말 내 인생 위하는 게 어떤 길인지 생각 잘 해보세요.

    유책이 되더라도 도저히 못 살겠으면 나오는 거죠. 그게 졸혼이고요.

  • 16. 유챡
    '24.11.2 11:07 AM (70.106.xxx.95)

    유책없는 전업들도 이혼당해요.
    사유없으면 이혼안된다는 거 진짜 옛날말이구요
    요즘 가정법도 변한거 모르는분들 너무많네요
    자세한건 직접 상담해서 들으세요.

  • 17. ……
    '24.11.2 11:08 AM (112.104.xxx.252)

    아이 있으시면 그냥 사세요
    대화 포기하고 싸우지 마시고
    아이를 키우는 협력자 동반자로 사는거죠
    이혼 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확률도 아주 낮잖아요

  • 18. 그리고
    '24.11.2 11:09 AM (70.106.xxx.95)

    당연히 님이 빠른시일내에 재혼계획이 있진 않으실거잖아요
    이혼과 헤어짐이 목적인거면 방법이 있단거죠
    근데 아이가 걸린다면 전문가 상담 받으세요

  • 19. 쓴이
    '24.11.2 11:10 AM (211.215.xxx.56)

    남편 꼴이 보기도 싫어요ㅠ

  • 20. 쓴이
    '24.11.2 11:11 AM (211.215.xxx.56)

    재혼 목적이 아닙니다

    남편이 노력은 하구 있어요
    근데 고집도 있고
    쓸데 없이 욱하기도 하고
    대화가 잘 안됩니다

  • 21. ㅁㅁㅁ
    '24.11.2 11:13 AM (104.28.xxx.29)

    저도 궁금하네요
    어느 한쪽이 더이상 살기 싫어져도 참고 살아야 하나요?
    도박 폭력 바람 이런거 아니라도
    사소한거에 틀어지기 시작하면 힘들수 있을텐데요

  • 22. 00
    '24.11.2 11:20 AM (39.7.xxx.156)

    법조인도 아닌 사람들이 확인에 찬 댓글을 왜 다는지.
    이혼 됩니다. 이혼하는사람들이 다 엄청난 유책사유로 하는거 아니에요.
    유책사유에 기타사유도 있고요 거기에 넣어서 소장 써서 접수하면 되고요.

  • 23. 반대로
    '24.11.2 11:27 AM (121.131.xxx.128)

    어느 남편이
    부인에게 특별한 유책사유는 없는대
    부인이 꼴도 보기 싫어졌다고
    이혼하고 싶다고 글이 올라온다면
    그래도 지금과 같은 댓글들을 올릴지....

    "그래 부인 보기 싫으면
    너라도 살아야 하니
    변호사 선임해서 이혼해라"
    이렇게 댓글들 다시겠어요?

    아마도
    여자가 생겼을거다.
    뒤를 캐봐라.
    그리고 증거 수집해서 이혼준비해라
    이러리라 짐작됩니다.

    인간의 이중성.
    참.....

  • 24. ㅎㅎ
    '24.11.2 11:32 AM (211.234.xxx.198)

    대화가 한 사람만 맞춰야 되는것도 아니고....
    이혼 당하는 사람은 황당하긴 하겠네요.

  • 25. 시대의
    '24.11.2 11:35 AM (70.106.xxx.95)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혼도 달라지는거에요
    과거는 수명이라도 짧았죠
    백세시대에 한번 결혼했다고 죽는날까지 살라는게 더 비현실적이에요

  • 26. D흠
    '24.11.2 11:35 AM (211.234.xxx.141)

    이정도로 이혼하면 후회하실듯
    싫어미칠정도는 되야함 죽이고플만큼

  • 27. ……
    '24.11.2 11:36 AM (112.104.xxx.252)

    숨쉬는 것도 꼴보기 싫은 권태기 일 수도 있어요
    좀 더 참고 살다보면 저절로 나아질 수도 있어요

  • 28. ㅇㅇ
    '24.11.2 1:43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술담배 안해
    바람안펴
    돈벌어와

    남편은 할만큼 하는데요?

  • 29. 저도
    '24.11.2 2:14 PM (182.212.xxx.75)

    별다른 유책이 없는데 남편이 점점 더 꼰대, 벽창호 고집불통 너무 힘들어요. 소통불가구요.
    내가 맨몸으로 나오는거 외엔 재산분할받고 나오는건 불가구요.
    둘째아이 대학진학 2년 남았는데 2년동안 영혼를 갈아넣어 돈벌어 나오는거나 로또되는거 외엔요.
    24년 동안 내명의로수입차 차한대 뿐이네요.ㅠㅜ 이것도 남편이 준돈 50%
    5년동안 사업확장해서 한푼도 안쓰고 악착같이 모을껄 생활비에 이거저거로 쓴거 후회되고…
    이젠 다시 축소해서 열심히 악착같이 모을려고요.

  • 30. ....
    '24.11.2 4:23 PM (223.39.xxx.131)

    합의가 되야죠.
    이혼사유증거없고, 이혼원치않는데 한쪽이 정떨어졌다고 소송걸면
    이혼당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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