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빈곤 막으려면...

예비부자 조회수 : 6,770
작성일 : 2024-11-01 22:48:46

서민 기준 50대부턴 내핍생활 필수에요. 생애최고 근로소득은 대부분 40대에 정점찍고 50대부터 하락하거든요.

 

부동산담보대출 받아서 생활비로 쓴다던가 자산과 소득규모에 비해 비싼 차를 탄다던가 잦은 외식 호캉스 명품소비 등 자산 빵꾸 내는 행동은 절대해선 안돼요.

 

소득이 줄은만큼 40대 때보다 소비 규모를 줄여야돼요.

 

그리고, 부동산 상가니 오피스텔이니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니 수익형 부동산은 거들떠도 보지 말 것.

 

서민은 A급지 물건을 못사니 공실확률 높음.

 

비트코인이랑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아주 조금만... 주식으로 큰 돈 벌 생각하지 말 것. 족발 사먹을 돈 번다는 생각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1년 단위로 적금들고 모이면 예금 들기.

 

자투리 돈으로 골드바 조금씩 사두기.

 

자녀 교육비에 올인하지 말 것.

차라리 그 돈 모아 사회초년생 때 정착금으로 보태 줄 것  

 

다들 가정경제 경영 잘해서 자산손실 막고 평안한 노후 보내시길요.

 

나는 가정경제부장관이다 하고, 1년 5년 10년 단위로 계획 짜서 잘 이끌어보세요.

IP : 1.229.xxx.1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1.1 10:56 PM (121.166.xxx.230)

    맞는말이긴한데
    자녀교육에 올인하지않으면
    대학은 어찌가나요
    요즘같은 경쟁시대에

  • 2. ㅡ,ㅡ
    '24.11.1 10:58 PM (112.168.xxx.30)

    마지막 말씀이 와닿아요.

    저희부모님 맞벌이 대기업다니시고 선생님이셨는데 두자녀 미국 유학까지 시키시고나서 노후 힘들어지셔서 자식들몫이되었고 그것에대한 보상을 엄청 바라세요.

    솔직히 감사는하지만...버겁고 부담되네요

  • 3. ㅡㅡㅡㅡ
    '24.11.1 11:01 PM (61.98.xxx.233)

    매우 옳은 말씀.
    내 생애주기는 82랑 함께 하는게
    나이들수록 더더 감사해요.
    비슷하게 퇴직 은퇴시기인 또래들과
    그 시기를 함께 지낼 생각하니
    든든합니다.

  • 4. 맞아요
    '24.11.1 11:05 PM (125.178.xxx.88)

    맞습니다 쓰는데 장사없어요 요새 옛날드라마보다보면
    어머니 아버지들이 얼마나 아끼고사셨던지 새삼 느끼게돼요
    전기불꺼라 물아껴써라 손리도진짜 달고사시고
    반찬도 두가지정도만 놓고 먹어야돼요
    집밥이 안버거우려면 단촐해야되더라구요
    옛날 일본도 가난해서 된장국에 단무지가 밥상에전부던데
    생선도 한달에 두어번먹었다고
    그런정신으로 살아야될듯요

  • 5.
    '24.11.1 11:12 PM (14.55.xxx.141)

    내핍도 중요하지만 투자를 잘못하면 거지꼴 못 면해요
    젊어서는 회복이 빠르고 기간도 짧지만
    늙어서는 거의 불가능 하죠
    더 큰 문제는 본인이 괜찮아도 자식이 문제를 일으켜
    그거 도와주려다 원룸으로 떠돌이 하는 부모들 많죠
    이래저래 노년은 어려워요

  • 6. 라일
    '24.11.1 11:19 PM (1.239.xxx.222)

    조만간 유럽여행 가려고 채비중인데
    맘이 착잡하네요... 다른곳엔 돈 아껴도 여행비는
    돈 들이거든요 60대 되면 힘부쳐서 못갈까봐 ㅠㅠ

  • 7. ...
    '24.11.1 11:34 PM (211.234.xxx.57) - 삭제된댓글

    50대부터 하락이 아니라 60대구요
    서민은 냅피생활이 아니라, 제2직업 72세까지의 일거리를 찾아야 되요. 노후 고민되면 가용소득에 대해 공부하세요.
    노인 일자리가 왜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 8.
    '24.11.1 11:35 PM (211.234.xxx.57) - 삭제된댓글

    50대부터 하락이 아니라 60대구요
    서민은 내핍생활이 아니라, 제2직업 72세까지의 일거리를 찾아야 되요. 노후 고민되면 가용소득에 대해 공부하세요.
    노인 일자리가 왜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 9.
    '24.11.1 11:36 PM (211.234.xxx.57)

    50대부터 하락이 아니라 60대구요
    서민은 내핍생활이 아니라, 제2직업 72세까지의 일거리를 찾아야 되요. 노후 고민되면 가용소득에 대해 공부하세요.
    노인 일자리가 왜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아끼는게 버는게 아니라
    끝까지 버는게 버는거예요.

  • 10. 원글
    '24.11.2 12:05 AM (1.229.xxx.172)

    아껴서 노후대비 확실하게 해놓고, 노년기엔 40대 때 취득해 놓은 자격증으로 소일거리로 할거에요. 건강보험료 절약용으로요.

    젊을 때 대책 없이 쓰다 노후에 똥줄타서 무리 안합니다.

  • 11. 원글
    '24.11.2 12:06 A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은퇴하면, 0.3인분치 일만 할거에요.

  • 12. 원글
    '24.11.2 12:08 AM (1.229.xxx.172)

    은퇴하면, 0.2~0.3인분치 일만 하면서 몸 살살 다뤄가며 아껴쓸거에요.

  • 13. 여기
    '24.11.2 12:20 AM (59.8.xxx.68)

    82는 소비를 부추기지요
    돈이 화수분이 아닐진대
    돈을 펑펑써도 되는 사람은 연금 300 이상인사람입니다
    믿을건 연금이고
    월세나 배당 이자는 그 담이고요

    돈은 벌때 있을때 아껴서 꿍쳐야 하는대
    사람들은 거꾸로 하지요

  • 14.
    '24.11.2 12:35 AM (42.35.xxx.95)

    예적금..
    은행금리..미친짓
    무조건 예적금아니고 주식해야함

  • 15. ㅇㅇ
    '24.11.2 7:46 AM (59.7.xxx.50)

    교육비는 쓸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잖아요. 무조건 안쓰는게 아니라 적절히 투자 잘 해서 자립 가능한 대학, 학과에 진학시키는것도 노후 대비에 아주 중요해요.

  • 16.
    '24.11.2 10:10 AM (115.138.xxx.1)

    최고의 노후대비는 소비수준을 차츰차츰 줄이는거에요
    갑자기 자린고비한다고 스트레스받기보다는
    연단위로 불필요한 소비를 점점 줄여나갑니다

    생활용품 옷 등은 꼭 필요한거 외에는 거의 안사구요
    식비도 냉파해가며 최소한으로 조금씩 구매하니 많이 줄었고, 50대에 소득의 대부분을 저축하니 마음이 풍요로와져서 그런가 물욕이 더 없어져요

  • 17.
    '24.11.2 10:12 AM (115.138.xxx.1)

    저는 isa계좌에 배당주 위주로 적립식으로 모아갑니다
    예적금은 인플레때문에 별로고 가끔 채권특판상품도 넣는데 짭짤해요

  • 18. 생활비
    '24.11.2 10:29 AM (210.222.xxx.226)

    퇴직하면 노는 시간 많아져서 돈 더 씁니다
    최소 생활비*2해야 노후 생활비예요
    질병 등 급작스러운 소비는 제외하더라도요
    그래서 퇴직 시기를 늦추거나 세미잡을 꼭 가지셔야 합니다
    시간 보낼 수 있고 사람 만날 수 있고 돈 벌 수 있고 절약할 수 있고 일석사조입니다
    물론 소비 줄이기도 미리 연습하셔야 합니다

  • 19. 딴소리
    '24.11.2 11:27 A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ㅎㅎ 근데 와 명화씨 음성 재생이 되나 모르겠네요~
    명화씨가 부자라 그런강 ㅎㅎㅎ

    마지만 멘트는 이.끌어. 보새.요
    이렇게 들려요
    (농당 죄송)

  • 20. 좋은
    '24.11.2 1:54 PM (39.7.xxx.185)

    좋은 말씀이네요. 소비의 끈을.. 잘 조절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32 이토록 드라마 23 2024/11/01 4,266
1643931 쇄골 주변 멍울 뭘까요? 4 ㅇㅇ 2024/11/01 1,488
1643930 안타티카를 살지 말지 매년 이맘때쯤 고민이네요 9 dd 2024/11/01 2,465
1643929 대통령선거를 다시하는거에요? 14 ㄱㄴ 2024/11/01 3,577
1643928 가정교육 잘 받은 고양이 15 야옹 2024/11/01 3,078
1643927 50대에 그럼 기술직은 잘버나요 26 ... 2024/11/01 5,137
1643926 외대 용인 나왔던 지인 10 생각난다 2024/11/01 4,444
1643925 강혜경, 강민국 의원님 명태균 잘 아시지 않습니까? 6 강혜경화이팅.. 2024/11/01 2,780
1643924 보험 가입하고 처음 보험료청구했는데요 2 보험 2024/11/01 884
1643923 수능 볼 때 10분 남았다고 알려주나요? 6 ... 2024/11/01 1,518
1643922 노후빈곤 막으려면... 16 예비부자 2024/11/01 6,770
1643921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제보는 언제 나오나요 4 2024/11/01 473
1643920 울어요 7 ㅠ.ㅠ 2024/11/01 1,801
1643919 애들 공부에 신경쓴지 3년 .. 현타와요 11 공부 2024/11/01 4,851
1643918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연대 발족‥"국민투표로 대통령 .. 22 ㅇㅂㅉ 2024/11/01 2,861
1643917 불법 체류자였던 하버드졸업생 연설이에요. 2 감동 2024/11/01 1,637
1643916 연대교육대학원 졸업식 사진은요? 7 뿌우뿌우 2024/11/01 1,228
1643915 가곡도 참좋은 새로운곡들이 많아 소개드려요 14 ㅇㅇ 2024/11/01 831
1643914 여기 연령대를 놀라워하는 분들 29 .. 2024/11/01 3,992
1643913 돈거래 10 ... 2024/11/01 1,302
1643912 노후 가난에 대비한 나의 전략-50대 중반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 45 가난 2024/11/01 16,538
1643911 집은 별루인데 위치나 편의시설이 너무 좋은 곳... 16 음... 2024/11/01 2,935
164391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네요 10 와C 2024/11/01 5,643
1643909 요즘 코로나검사 안하나요 5 ... 2024/11/01 884
1643908 작은 직장에서는 말을 줄이는게 최고네요 6 부자 2024/11/01 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