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1 10:25 PM
(124.49.xxx.13)
저도 그런계획 세웠는데 깜짝놀랐어요
찌찌뽕
전 시골출신이라 가능한거 같아요
2. 그쵸
'24.11.1 10:28 PM
(210.182.xxx.222)
저도 50대중반 .남편은 58세구요
아직 일을 하고 있지만 2년내로 현직에서 내려올거예요.
원글님 말씀처럼 저희도 그렇게 살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평범한 가정이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3. 저는 시골로는
'24.11.1 10:30 PM
(49.164.xxx.115)
못 갈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갑자기 만나던 사람, 하던 문화활동 못하고 살면 너무 적막할 거 같은데
아닐까요?
학력을 요구하지 않는 시간제 일자리는 서울이 서울이 더 많지 않나요?
국민연금은 65세부터 확실히 나오긴 나올까요? 노인 연령을 올리느니 하니
그것도 좀 이심스러워서 말이죠.
4. 와
'24.11.1 10:32 PM
(1.243.xxx.162)
250까지 나오나요?
저는 아직 아무 계획을 못 세웠어요
근데 지방에서 그리 사시면 아무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외롭지 않으실까요? ㅜㅜ
5. ㅇㅇ
'24.11.1 10:32 PM
(49.168.xxx.114)
대기업 퇴직이면 퇴직연금도 좀 되지 않나요
전 국민연금 나오기 전까지는 퇴직연금으로 세팅할 생각인데
6. ㅡㅡㅡㅡ
'24.11.1 10:33 PM
(61.98.xxx.233)
엄지 척!
훌륭하세요.
저희도 남편 퇴직 후 국민연금 나올때까지
남편 저 최저시급으로라도 일 할 생각이에요.
살 집 하나, 퇴직금 원금 보존하면서
자식들 다 독립하고
부부 둘이 일해서 먹고 살 돈 벌면서 살면 행복할거 같아요.
7. 맞아요
'24.11.1 10:34 PM
(142.112.xxx.49)
저는 넉넉한 편인데..
살다보니 뜻하지 않게 큰돈이 들어가는 일도 생기고
돈이 제일 든든한 노후대비란 생각이 들어요
나이 50넘으니 물욕이 다 사라졌어요..
비싼걸로 꾸미나 안꾸미나
50중반 넘으니 다들 안예쁜건 마찬가지고
남들 눈은 신경도 안쓰여요
미니멀리즘으로 사니 짐이 없어서
청소도쉽고 집도 언제나 깨끗해요
8. 살던곳에서
'24.11.1 10:36 PM
(221.167.xxx.130)
그냥 사세요.아끼면서요.
왔다갔다 까먹는 돈도 만만찮지요
9. ....
'24.11.1 10:38 PM
(1.229.xxx.172)
맞아요. 앞으로는 소득이 줄 일만 남았으니 은퇴시까지 내핍생활해야 노후빈곤 막을 수 있어요. 원글님처럼 자산손실을 막으려 노력하는 게 필수입니다.
요즘 3040들은 주택담보대출 받아 생활비로 쓰고 할꺼 다하고 살던데 그렇게 생활하단 노후에 현재 계층에서 몇 계단 떨어지는 거죠.
10. 시골에
'24.11.1 10:40 PM
(221.167.xxx.130)
일자리가 있나요?
11. 난방비
'24.11.1 10:46 PM
(221.167.xxx.130)
병원이 문제지요.
12. 2가지 의문?
'24.11.1 10:47 PM
(112.161.xxx.138)
시골에 일자리 있다는것이 놀랍고
65세이후에 연금 나오면 왜 다시 서울로 돌아온단거죠? 시골에 적웅 잘하시고 그런대로 편히 잘 저내산다면서 굳이 서울엘 왜?
13. 저도
'24.11.1 10:51 PM
(39.123.xxx.39)
저희도 남편 2년내 퇴직예정
저는 제가 일시작했어요. 많이 안벌어도 되니 일주일에 3일 정도 일해서 250정도 벌어요. 몸에 무리안갈정도로만...
남편퇴직 후 연금나올때까지만 하려고요
다가구 하나 사놓은거에서 월세 얼마안되지만 받고 국민연금보태면 사치안하고 그럭저럭 살수있을거같아요. 부부 제발 크게 아프지않기만을 바래봅니다
14. ...
'24.11.1 11:05 PM
(61.82.xxx.60)
저도 지방가서 노후 보낼려구요
지방출신이라 벌써 기대되요
15. 너무
'24.11.1 11:06 PM
(123.212.xxx.149)
너무 괜찮네요
70대엔 병원갈 일 많으니 서울 쪽 다시 오시는 계획도 좋아보입니다
16. .ㅌㄹㄹ
'24.11.1 11:12 PM
(125.132.xxx.58)
쉽지 않은 결정을..
17. ..
'24.11.1 11:14 PM
(61.74.xxx.188)
생각못했던 방법 서울출신인 저에겐 신박하고 나는 할수 있을까 싶어요.
근데 저는 연금이 250은 어려운 상황이라 걱정이네요 ㅠㅠ
18. ...
'24.11.1 11:21 PM
(76.151.xxx.232)
대기업 출신 남편이 지방에서 최저시급 받으며 일할수 있다는 그 적응력이 이미 위너이시네요. 대단하세요! 잘 사실거예요!
19. ㅡㅡㅡ
'24.11.1 11:23 PM
(106.102.xxx.247)
현명하시고
자존감 높으신듯.
대단하세요.
20. 0000
'24.11.1 11:27 P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50대되어도 늦둥이가 학교를 다녀서 ㅠㅠ
21. 00
'24.11.1 11:39 PM
(112.217.xxx.226)
어차피 올ㅇ라올 생각에 뭐하러 관절상하게 그러고ㅇ살아요?
그때보다 더 젊을때 서울서 제2의 수익창출할 생각을 해야죠.
건강할때 더 모아놓는다든가 하는..
거기서 시간낭비 ..세월보내기작전같아요
22. 서울
'24.11.1 11:42 PM
(211.211.xxx.168)
서울집을 월세 주시면 더 수익이 좋지 않나요?
23. 응원합니다
'24.11.1 11:49 PM
(116.33.xxx.68)
저도 서울집 세주고 지방와서 사는데 저는 여기가 너무 좋아요
노년도 여기서 살것같아요
소일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24. ..
'24.11.1 11:51 PM
(175.121.xxx.114)
다양한.생활하시면서 현명하게.사시는듯 중년이후 결국 몸.바지런히 움직이는게.건강.비결같아요
25. ..
'24.11.2 12:26 AM
(182.220.xxx.5)
저도 그렇거 살려고요.
지금도 별로 물욕이 없습니다.
26. …
'24.11.2 12:38 AM
(175.223.xxx.42)
엄청 현명하신 분이네요
한수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100세… 햐아
숨막히네요
27. 지방
'24.11.2 12:43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흠플배송오고. 이마트 걸어서 가고
근거리 5분 10분내에 의원들 재래시장 있는대 살아요
구도심 중심가라 뭐든 있어요
남편 퇴직하면 서울갈라 했는대 나이드니
여기만큼 좋은대가 없네요
서울은 일년 서너번 놀러 가는걸로
요기서 살면 상위는 되는대 서울가면...
집값이 싸잖아요 . 지방은
남편연금으로 살고 모자란건 제가 가게에서 벌어요
쓰고 남는건 킵하고요
오래오래 일할 생각이예요
가게를 주 5일 6시에 문닫는 근무로 편해요
저는 서울사람. 남편은 여기사람
나이드니 이젠 굳이 서울살 필요있나 싶어요
병원도 여기서 다닐거예요
오래 사는거 싫어요
버스 한번 타면 대형병원 3군데 있어요
안 아프고 적당히 살다 가야지요
85세까지 . 25년 남았어요
앞으로 10년 ㅡ 15년 더 일하면서 놀러다니고
그 담은 집에서 놀려고요
동네에 놀러다닐곳 많아요
바다도 있고.
28. .......
'24.11.2 3:22 AM
(59.13.xxx.51)
저도 은퇴후 내려와서 시골살이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계획이 비슷하네요.
건강하게 자연품에 살다가
운전이 불편해질 나이되면 도시로 다시 가려구요.
29. 새벽
'24.11.2 5:07 AM
(183.105.xxx.144)
저와 현재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남편이 3년전
대기업 임원으로 갑자기 퇴직해서 1년을 놀았는데
정말 못할짓이었어요. 남아 도는 시간과 자존감 하락에
남편 고향으로 작게 집 짓고 농사도 조금 하고 있는 지금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긴 한데요 제 남편은 여기서 뼈를
묻을 거랍니다. 도시 아파트에서 쓸쓸히 죽긴 싫다고, 죽을
때까지 자연에서 일하다 죽을거래요. 시골생활 몇년에
남편과 제 혈압과 고지혈증 불면증 싹 나아버린건 덤이고요.
저는 서울 집에 직장 다니는 자식들이 넓은 집 차지하고
살고 있답니다. 과감하게 내쫓아야 하는데... 내년엔 결정해야죠. 자식 독립이 노후엔 제일 큰 문제에요. 만나는 사람마다
남편 얼굴 폈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정작 저는 백프로 적응
못했어요. 특히 벌레요. 제 집은 신축인데도 지네, 그리마가
가끔 출몰해서 미치겠네요. 원글님 댁은 어떠신가요?
제 시골 생활의 큰 걸림돌입니다.
30. 0000
'24.11.2 7:15 AM
(58.78.xxx.153)
멋지십니다
31. 진씨아줌마
'24.11.2 8:51 AM
(58.78.xxx.146)
멋있네요.
저희는 내년이 남편 정년인데 중소소 회사라 계약직으로 몇년 할것같아요.
저도 몇년은 더 일해요.
자산이라곤 지방1억짜리 아파트 인천에 투자용으로 사논 아파트하나(잘못사면 10년 넘게 오르지도 안내요).내년에 월세로 돌릴려구요.
남편퇴직금 2억정도에 남편월급 제 월급 월세 해서 몇년더 모으고 먹고살고 남편 65세에 같이 퇴직해서 소소하게 놀러다니며 살여구요.
계획대로 되면 좋겠네요.
32. ..
'24.11.2 9:54 AM
(121.134.xxx.22)
저도 님처럼 시골살이 하고 싶어요
33. .,
'24.11.2 1:58 PM
(180.66.xxx.186)
원글님 본문중 ' 나이들어서는 내 집에서 자식손자 가깝게 살고 싶습니다.' 이 말!! 자식 손자 가깝게라니.... 며느리 생각은 ?? 우리 시가 생각나서 엄청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지?
34. ..
'24.11.2 2:05 PM
(89.147.xxx.192)
계획성있고 안정적이네요. 글을 읽으며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ㅎㅎ
35. ...
'24.11.2 2:14 PM
(174.164.xxx.170)
네 시가랑 사이 안 좋은 며느리님 혼자 그러신 것 같아요 ㅋㅋ
36. oo
'24.11.2 2:25 PM
(39.122.xxx.185)
가까이 산다는 게 뭐 옆집 산다는 거겠어요.
같은 서울 경기 내에서 마음 먹으면 자차로 30분~1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 싶다는 거겠죠.
심리적 거리라는 게 있잖아요.
자식 입장에서도 양가 부모님이 지방에 가서 사신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워요.
70대 정도 되면 이제 그래도 근처에 계신 게 가끔 들여다 보기도 좋고 좋은 듯요.
대기업 사모로 말씀하신대로 사모님놀이도 종종 하며 사셨을텐데 펜션청소 정도 되면 집청소랑 다르게 만만치 않을텐데 기본 성정이 부지런하고 편안하신 것 같아요. 부부끼리 뜻도 잘 맞구요.
두 부부는 늙어서도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 사실 듯.
37. **
'24.11.2 3:17 PM
(222.109.xxx.61)
조금 더 여유 있을지 모르지만..
원글님의 글에서 많이 힐링하고 갑니다.
저도 늘 노후가 불안했거든요.
검소하게.. 내려놓고 살아야한다...
또 다짐하게 됩니다..
고마워요.. 이런글..
38. 현명 하시네요
'24.11.2 3:22 PM
(211.179.xxx.157)
수도권 집한채
그냥 대책없이 전전긍긍하고있는 나보다
현명하시네요.
시골에 내려가서 살던지 왜 그런 그런결단을 못내리는지
39. 친정엄마
'24.11.2 3:49 PM
(125.178.xxx.170)
오래 전 귀농했는데요.
시골에 밭일로 일자리 엄청 많아요.
일당이 10~15만원이라
할머니들 돈 엄청 벌어요.
친정 엄마는 다 손주들 용돈 주고요.
일자리 얘기하시는 댓글 보고 적었어요.
건강하기만 하면 시골서 먹고 살겠더군요.
40. ㅇㅇ
'24.11.2 4:35 PM
(58.234.xxx.21)
인구없는 시골에 살면 신선식품 사는게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앞으로 인구소멸 지역일수록 더 어려워질거에요
원글님처럼 사는 방법도 좋은 대인일거 같은데
전 성향상 사람들이랑 사교적으로 지내지 않아도
시골집에서 홀로 사는건 못하겠더라구요
돈 안쓰고 검소하게 사는건
어디에 살건 마인드의 문제라
지금 살고 있는 경기도에서 그리 사려구요
50 넘어가니 병원 갈일이 많아져요
41. 실천
'24.11.2 5:01 PM
(223.39.xxx.116)
하고 계시네요. 멋져요.
사는 곳에서 유지하는 삶도 잘 준비된 답안이지만 건강할 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도전해보는 삶이 존경스럽습니다.
42. 궁금
'24.11.2 5:15 PM
(223.38.xxx.249)
왜 소설 같이 깊이 없이 남얘기 들은거 쓴글 같아요??
차량은 두대인가요??
근처 마트 없어서 자차로 하나로마트 다닐 정도면 버스노선 안좋은곳인데
남편은 시골에 정규직
살림만 하던분이 팬션청소라??
뭐 본인이 일하고 사는모습 좋네요
43. ㅇㅇㅇ
'24.11.2 6:04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100세 장수 시대 무섭지만
병원 약국 가까운 서울로 다시 돌아간다는 아이러니…
장수시대 무섭다는 표현은 하지 마시지
44. ㅇㅇㅇ
'24.11.2 6:04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100세 장수 시대 무섭지만
병원 약국 가까운 서울로 다시 돌아간다는 아이러니…
장수시대 무섭다는 표현은 하지 마시지
“우리” 빼고 장수하는 사람들 욕보이는 표현 아닌가요
45. ㅇㅇㅇ
'24.11.2 6:06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100세 장수 시대 무섭지만
병원 약국 가까운 서울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아이러니…
장수시대 무섭다는 표현은 하지 마시지
“나랑 남편”은 오래 살 거지만
“나랑 남편” 빼고 장수하는 사람들 욕보이는 표현 아닌가요
46. 저런
'24.11.2 6:18 PM
(118.235.xxx.126)
100세 장수 시대 무섭지만
병원 약국 가까운 서울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아이러니…
장수시대 무섭다는 표현은 하지 마시지
나 개념있고
“나랑 남편”은 오래 살 건데
“우리“ 빼고 장수하는 사람들 욕보이는 표현 아닌가요
47. 욕보이긴요
'24.11.2 6:19 PM
(106.102.xxx.157)
백세 살고 싶어 사나요
사는동안 안아프게는 살아야하니 돌아가는거죠
장수시대 무서운거 사실이잖아요
48. ???
'24.11.2 6:36 PM
(118.235.xxx.42)
-
삭제된댓글
병원 안 가면 장수 안 해요
사는 동안 퀄리티있게 살려면 병원 가야죠
그러면 내가 장수할까 무섭다 이러면 되지
왜 장수시대 무섭다는 시대 흐름으로 화살을 돌리나요
내 목숨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49. ???
'24.11.2 6:39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병원 안 가면 장수 안 해요
사는 동안 퀄리티있게 살려면 병원 가야죠
그러면 내가 장수할까 무섭다 이러면 되지
왜 장수시대 무섭다는 시대 흐름으로 화살을 돌리나요
내 목숨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근데 여기 82 보면 아시겠지만
며느리랑 자식들이 욕하는 게 그런 발언이잖아요
빨리 가야지 하면서 오래 사신다고
결국 내 목숨 남의 목숨 다 하늘 소관이니
언급 안 하는 게 최고입니다
정 하고 싶으면 내 목숨만 가지고 이야기하세요
50. ???
'24.11.2 6:43 PM
(118.235.xxx.18)
병원 안 가면 장수 안 해요
사는 동안 퀄리티있게 살려면 병원 가야죠
그러면 내가 장수할까 무섭다 이러면 되지
왜 장수시대 무섭다는 시대 흐름으로 화살을 돌리나요
내 목숨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근데 여기 82 보면 아시겠지만
며느리랑 자식들이 욕하는 게 그런 발언이잖아요
빨리 가야지 하면서 오래 사신다고
결국 내 목숨 남의 목숨 다 하늘 소관이니
언급 안 하는 게 최고입니다
정 하고 싶으면 내 목숨만 가지고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정직해집시다
백세까지는 다들 못 살아요
하지만 죽기 싫은 건 인간 본성입니다
살고 싶어 사는 거 맞죠
51. 그러네요
'24.11.2 8:01 PM
(211.234.xxx.48)
원글님 글 덕분에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노후준비..쉽지 않네요.
52. ㅇㅇ
'24.11.2 8:26 PM
(1.248.xxx.113)
부모님이 군단위 읍에 사시는데
수영장, 평생학습센터, 골프연습장, 하나로마트, 성당 다 있는 곳에
사십니다. 의료원도 있고. 노후에 시골살이 좋아요.
정기적으로 큰 병원 ktx타고 왔다갔다하세요.
53. oo
'24.11.2 8:28 PM
(118.220.xxx.220)
부모님 봉양에 자식 뒷치닥 거리에 저도 노후가 걱정입니다
54. 그나마
'24.11.2 8:55 PM
(74.75.xxx.126)
원글님은 남편 고향이라 적응하기 쉬웠던 거 아닐까요.
퇴직 후 귀촌하는 거랑 생판 연고 없는 뜨내기들이 마을에 들어오면 이웃들이 텃세라도 부리지 않을런지요.
저도 퇴직하면 일년 살기 몇 군데 해 보고 싶은 데 한국 시골 살기도 1-2년 해보고 싶어서요. 하지만 아는 시골이 전혀 없고 너무 막막해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서 자라신 마을에 가봤는데요. 건축탐구 집이나 구해줘 홈즈 같은 데 보면 농촌 폐가 싸게 사서 멋지게 고쳐서 사는 집들 자주 나오잖아요. 그런 동네를 상상하고 갔는데, 여긴 너무나 쎄한 버려진 동네같은 분위기. 대낮인데도 돌아다니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묶어놓은 개만 여기저기서 컹컹 짖어대고 집들은 사람이 사는지 안 사는지 하나같이 쓰러져 가는 꼴이고 길 좀 물어보려고 아무리 기웃거려도 사람이 안 보여서 너무 가난하고 외진 시골이라 들어와 살만한 인프라가 전혀 없다 누가 여기 집을 공짜로 줘도 살기 무섭고 외롭겠다 결론 내렸네요. 도시 사람들도 들어가 살기에 분위기 좋은 시골 동네 있으면 정보 공유해 주세요.
55. ㅌㅌ
'24.11.2 9:17 PM
(175.198.xxx.212)
전세금은 묻어두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