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커져버린 화분 식물 어떻게 할까요?

나뭇잎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4-11-01 16:51:08

대략 8~9년 전에 길에서 주워온 식물인데 

이름은 모릅니다

구글 카메라로 검색해 보면 행운목이라 나오는데

이 식물은 나무 부분은 없고 줄기+잎 이렇게 돼 있어요

파인애플 꼭지같은 모양입니다

지금 키가 약 2m 정도 되는데 그 동안

한번도 분갈이를 안해줬어요

화분 흙 위로 실뿌리가 보이는 걸 보면

분갈이를 해주던지 아니면 저희 집이 주택이라

작은 마당이 있는데 그리로 옮겨 심던지 해야할 것 같은데

키가 큰 식물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또 괜히 마당에 심었다 죽기라도 할까봐 걱정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식물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1.251.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1 4:52 PM (114.204.xxx.203)

    마당에선 혹한기에 얼어죽어요

  • 2. ..
    '24.11.1 5:03 PM (118.235.xxx.41)

    나무에 아는것이 없어 드릴말씀은 없지만
    길에서 주워온 화분 거진 10년을 잘 키워 기르신거
    너무 대단해보여요
    그 나무도 생각이 있다면 길에서 두렵고 무서웠을텐데
    어느 마음 좋은 사람이 마당으로 들고 가 정상껏 물주고 돌봐준거 많이 고마울듯

  • 3.
    '24.11.1 5:14 PM (211.114.xxx.77)

    이파리랑 줄기를 정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뿌리가 문제인데... 더 큰대로 옮기지 않으실거면. 그 정도면 그래도 뿌리를 쳐주기는 해야하거든요. 그리고 그 정도면 흙이 하나도 없을거에요.
    꺼내서... 잔뿌리. 큰뿌리 좀 걷어내고. 흙 채우고. 이파리도 정리 좀 하고. 다시 심어줄 것.
    내가 원하는 크기로 걷어내고 만들어서 다시 키울 것. 추천요.
    마당에 심음 겨울동안 죽을거에요.

  • 4. 나뭇잎
    '24.11.1 5:17 PM (171.251.xxx.9)

    설명이 부족했네요
    여기가 베트남이라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요
    식물도 오래 기르다 보니 정이 드네요
    처음에 50cm 정도였는데
    물밖에 준 게 없는데 무던히 잘 크네요^^

  • 5. 나뭇잎
    '24.11.1 5:21 PM (171.251.xxx.9)

    음님 일단 화분에서 꺼내서
    잎, 줄기, 뿌리를 정리해 작은 크기로 만든 뒤
    다시 화분에 심으라는 얘기신 거죠?
    와 그 생각은 못 했는데 그렇게 해볼게요
    정리한 잎이랑 줄기도 물에 꽂아 두면
    또 뿌리 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6. 보고싶다
    '24.11.1 5:23 PM (121.160.xxx.139) - 삭제된댓글

    사진찍어 줌앤아웃에 올려주심 안될까요?

  • 7. 사진
    '24.11.1 5:24 PM (121.160.xxx.139)

    사진찍어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심 안될까요?

  • 8. 나뭇잎
    '24.11.1 5:30 PM (171.251.xxx.9)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9. 행운목
    '24.11.1 5:39 PM (121.160.xxx.139)

    맞는거 같은데요.
    아래부분을 가지치기 해주세요.
    화분이 보이게끔이요.
    윗 부분도 키가 크면 잘라내도 될거같아요.
    전혀 손을 안대셨네요.

  • 10. 봤는데
    '24.11.1 5:40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집이 한국집같네요
    밑에 잎사귀만 따주고 키워도 되고
    밖에서도 잘자랄거 같아요

  • 11. 나뭇잎
    '24.11.1 5:43 PM (171.251.xxx.9)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럼 아랫부분은 잎들을 정리하고
    윗부분은 잘라서 물에 꽂아 뿌리 내리게 해서
    마당에 심어보면 어떨까요?

  • 12. 행운목
    '24.11.1 5:50 PM (121.160.xxx.139)

    똑같은 나무 있는데 이파리도 생명이라고 안 잘라내고 키우다가 못생겨졌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키도 아담하게 정리하고 이파리도 중간에 비워주니 깔끔하고 이뻐졌어요.
    저도 물꽂이 해서 다른 화분에 심었어요.

  • 13. 나뭇잎
    '24.11.1 5:58 PM (171.251.xxx.9)

    저도 멀쩡한 잎은 떼면 안되는 줄 알고
    그냥 저렇게 방치해 뒀네요 ㅎㅎ
    한번 정리해서 예쁘게 키위볼게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4. 마당에
    '24.11.1 6:06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심으실거면 물꽃이 하지마시고
    화분째 식물을 뽑아 잔털과 잎사귀 밑에만 열잎 정도만 정리후
    구덩이 깊게 판후 물하고 흙하고 진흙상태로 만든후
    심으심 되요

  • 15.
    '24.11.2 12:06 AM (210.205.xxx.40)

    베트남이면 마당에 심으셔도 됩니다

  • 16. ..
    '24.11.2 10:19 AM (211.206.xxx.191)

    원하는 크기, 위치에서 자르면 그 옆에서 또 새순 나와요.
    시간이 걸리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19 애들 키우면서 이거 하나는 잘한 것같다 36 .. 2024/11/01 6,152
1642018 퇴근하는데 앞이 캄캄해요 5 2024/11/01 2,798
1642017 본캠인척 하는건 아직도 되풀이 되고 있어요 10 ... 2024/11/01 1,232
1642016 남편이 있어 행복 ? 5 2024/11/01 1,685
1642015 이주만에 메신저로 아프단말 먼저 하는사람 3 2024/11/01 873
1642014 나는 김영선~~ 윤명신퇴출 2024/11/01 1,048
1642013 이마트 한우가격이요 8 ㅇㅇ 2024/11/01 2,832
1642012 김남국아 너때문에 이재명 뽑기 싫어졌다 36 정떨어진다 2024/11/01 2,774
1642011 김용민 의원 국민소환제 4 .... 2024/11/01 640
1642010 어떤 영화들이 배꼽 잡으셨어요? 8 키노 2024/11/01 949
1642009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3 이제안녕 2024/11/01 1,643
1642008 청경채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5 비법 2024/11/01 1,155
1642007 더 추워지기 전에 절에 가고 싶어요...종교 가지신 분이나 종교.. 가을 2024/11/01 617
1642006 삼성 계약학과들~ 5 반도체 2024/11/01 2,867
1642005 얌체 친구들 6 열무 2024/11/01 1,859
1642004 송지은 위라클 위 달달하니 잘 사네요 25 2024/11/01 5,849
1642003 등산후 화장실에서 스틱을 모르고 씻다가 어느 할머니한테 혼났어요.. 71 .... 2024/11/01 24,441
1642002 고양이 모래 화장실 앞 매트 3 나비 2024/11/01 545
1642001 오뎅볶음 할 때요. 7 2024/11/01 1,733
1642000 회피하다가 헤어졌어요 7 ** 2024/11/01 2,333
1641999 마소 애플은 떨어지면 사는게 7 123 2024/11/01 1,694
1641998 도를아십니까..다신 안속을줄 알았는데. 7 .. 2024/11/01 1,907
1641997 쿠션 보통 몇회정도써요? 1 화장품궁금 2024/11/01 1,234
1641996 린넨옷 다림질로 망쳤어요 3 ㅇㅇ 2024/11/01 1,479
1641995 건물청소 알바 첫날 18 .. 2024/11/01 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