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커져버린 화분 식물 어떻게 할까요?

나뭇잎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24-11-01 16:51:08

대략 8~9년 전에 길에서 주워온 식물인데 

이름은 모릅니다

구글 카메라로 검색해 보면 행운목이라 나오는데

이 식물은 나무 부분은 없고 줄기+잎 이렇게 돼 있어요

파인애플 꼭지같은 모양입니다

지금 키가 약 2m 정도 되는데 그 동안

한번도 분갈이를 안해줬어요

화분 흙 위로 실뿌리가 보이는 걸 보면

분갈이를 해주던지 아니면 저희 집이 주택이라

작은 마당이 있는데 그리로 옮겨 심던지 해야할 것 같은데

키가 큰 식물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또 괜히 마당에 심었다 죽기라도 할까봐 걱정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식물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1.251.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1 4:52 PM (114.204.xxx.203)

    마당에선 혹한기에 얼어죽어요

  • 2. ..
    '24.11.1 5:03 PM (118.235.xxx.41)

    나무에 아는것이 없어 드릴말씀은 없지만
    길에서 주워온 화분 거진 10년을 잘 키워 기르신거
    너무 대단해보여요
    그 나무도 생각이 있다면 길에서 두렵고 무서웠을텐데
    어느 마음 좋은 사람이 마당으로 들고 가 정상껏 물주고 돌봐준거 많이 고마울듯

  • 3.
    '24.11.1 5:14 PM (211.114.xxx.77)

    이파리랑 줄기를 정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뿌리가 문제인데... 더 큰대로 옮기지 않으실거면. 그 정도면 그래도 뿌리를 쳐주기는 해야하거든요. 그리고 그 정도면 흙이 하나도 없을거에요.
    꺼내서... 잔뿌리. 큰뿌리 좀 걷어내고. 흙 채우고. 이파리도 정리 좀 하고. 다시 심어줄 것.
    내가 원하는 크기로 걷어내고 만들어서 다시 키울 것. 추천요.
    마당에 심음 겨울동안 죽을거에요.

  • 4. 나뭇잎
    '24.11.1 5:17 PM (171.251.xxx.9)

    설명이 부족했네요
    여기가 베트남이라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요
    식물도 오래 기르다 보니 정이 드네요
    처음에 50cm 정도였는데
    물밖에 준 게 없는데 무던히 잘 크네요^^

  • 5. 나뭇잎
    '24.11.1 5:21 PM (171.251.xxx.9)

    음님 일단 화분에서 꺼내서
    잎, 줄기, 뿌리를 정리해 작은 크기로 만든 뒤
    다시 화분에 심으라는 얘기신 거죠?
    와 그 생각은 못 했는데 그렇게 해볼게요
    정리한 잎이랑 줄기도 물에 꽂아 두면
    또 뿌리 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6. 보고싶다
    '24.11.1 5:23 PM (121.160.xxx.139) - 삭제된댓글

    사진찍어 줌앤아웃에 올려주심 안될까요?

  • 7. 사진
    '24.11.1 5:24 PM (121.160.xxx.139)

    사진찍어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심 안될까요?

  • 8. 나뭇잎
    '24.11.1 5:30 PM (171.251.xxx.9)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9. 행운목
    '24.11.1 5:39 PM (121.160.xxx.139)

    맞는거 같은데요.
    아래부분을 가지치기 해주세요.
    화분이 보이게끔이요.
    윗 부분도 키가 크면 잘라내도 될거같아요.
    전혀 손을 안대셨네요.

  • 10. 봤는데
    '24.11.1 5:40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집이 한국집같네요
    밑에 잎사귀만 따주고 키워도 되고
    밖에서도 잘자랄거 같아요

  • 11. 나뭇잎
    '24.11.1 5:43 PM (171.251.xxx.9)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럼 아랫부분은 잎들을 정리하고
    윗부분은 잘라서 물에 꽂아 뿌리 내리게 해서
    마당에 심어보면 어떨까요?

  • 12. 행운목
    '24.11.1 5:50 PM (121.160.xxx.139)

    똑같은 나무 있는데 이파리도 생명이라고 안 잘라내고 키우다가 못생겨졌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키도 아담하게 정리하고 이파리도 중간에 비워주니 깔끔하고 이뻐졌어요.
    저도 물꽂이 해서 다른 화분에 심었어요.

  • 13. 나뭇잎
    '24.11.1 5:58 PM (171.251.xxx.9)

    저도 멀쩡한 잎은 떼면 안되는 줄 알고
    그냥 저렇게 방치해 뒀네요 ㅎㅎ
    한번 정리해서 예쁘게 키위볼게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4. 마당에
    '24.11.1 6:06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심으실거면 물꽃이 하지마시고
    화분째 식물을 뽑아 잔털과 잎사귀 밑에만 열잎 정도만 정리후
    구덩이 깊게 판후 물하고 흙하고 진흙상태로 만든후
    심으심 되요

  • 15.
    '24.11.2 12:06 AM (210.205.xxx.40)

    베트남이면 마당에 심으셔도 됩니다

  • 16. ..
    '24.11.2 10:19 AM (211.206.xxx.191)

    원하는 크기, 위치에서 자르면 그 옆에서 또 새순 나와요.
    시간이 걸리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781 테슬라 315불 8 콩미녀 2024/11/09 3,166
1641780 이사갈 집에 남겨진 14 다소니 2024/11/09 6,043
1641779 아동기 아이의 실수 5 전에 2024/11/09 2,378
1641778 의욕이 없어요 2 2024/11/09 920
1641777 어렸을적 열이 자주 났던 아이들 … 13 2024/11/09 2,611
1641776 서울 토요일 저녁 6시 많이 막힐까요? 4 ㅇㅇ 2024/11/09 982
1641775 용감한 형사들에 딘딘 7 싫어 2024/11/09 3,524
1641774 위탁 수화물에 캔음료 7 ........ 2024/11/09 1,583
1641773 저는 김치 하면 잠시 부자가 된 느낌이 들어요 9 김치 2024/11/09 2,500
1641772 방금 윤썩열 지지율 14프로 나왔어요 50 ㅇㅇㅇ 2024/11/09 15,129
1641771 원어민 학교교사와 인사하는데 1 오늘 2024/11/09 2,074
1641770 대딩 자녀 외박할 때 친구 이름/연락처 받으시나요? 6 ㅁㅁ 2024/11/09 1,525
1641769 결혼은몰라도 출산 육아는 정말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는데.. 5 2024/11/09 3,347
1641768 어제 우리는 괴물을 보았습니다 14 ... 2024/11/09 7,072
1641767 저녁에 4시간 정도 서빙 알바하는데 그만두려구요. 73 알바 2024/11/09 19,188
1641766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5 .. 2024/11/08 1,585
1641765 저도 성공했어요 32 하하 2024/11/08 6,740
1641764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하고 밝히면 되죠 37 이해안감 2024/11/08 2,967
1641763 독일은 이미 오래전 통일했는데 우리나라만 왜 아직도 세계 유일한.. 14 2024/11/08 2,136
1641762 이토록... 배신자에서 (스포) 6 그렇다면 2024/11/08 3,539
1641761 뷔페가는데 팁 좀 주세요 14 뷔페 2024/11/08 3,097
1641760 상처주는 부모보단 무능한 부모가 나아요(feat 이승연아빠) 9 ㄴㅅ 2024/11/08 2,925
1641759 열혈사제2!!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10 꺄오 2024/11/08 4,590
1641758 강철지구 안보세요? 1 ㅇㅇ 2024/11/08 710
1641757 솥반 사봤는데 걍 그렇네요 4 .. 2024/11/08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