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나라 노인들은 다 그렇게 가난인걸까요?

[ㅁㅁ]

이웃 독거어른이 자식들 다 금융권 정년퇴직에 

변호사 손주에 

그러나 본인이 해준건 없다고 

당신팔 당신이 흔들며 사시는데 

그분 낙이 폐품?주워팔아 하루 반병 막걸리 드시기거든요

그냥 독거란사실만 짠해 종종 저 폐품 모으기에 

도움을 드리는데 

 

자전거타고 이동네 저동네 재래시장 마트 순례가 

취미인지라 그냥 어느 집앞 헌옷이라든지같은거 

보이면 실어다가 집앞에 놔드리곤 하는데 

진짜루요 

골목 한모퉁이 돌기전에 캔 빈병 폐지줍는 어른 한명수준입니다 

길거리에 빈캔하나 안보이구요 

실제 저 모든분들이 그만큼 가난해 저일을 하시나 

제가 아는 어른들은 상당수 그냥 할줄아는일이 

그거뿐이고

노는거는 적성아닌분들이 하시거든요 

 

 

[ㅁㅁㅁ]

다른 글에서는 노인들이 집이고 땅이고 다 쥐고 있어서 젊은 애들 집도 못 산다고 하는 걸요.

[제주도]

제주도에서 귤따는 알바할머니 할아버지들
남편고모가 농장주인데요
그분들 재산이 너무 많아서 재산도 모를정도로 많대요.
그래서겉만보고 몰라요

[그냥]

휴지줍는 4층 건물 가진 할머니,
자기 건물 잍에서 정말 허름하게 입고서 야채팔던 할머니,.
휴지줍는 분들 정말로 가난한 분들도 있지만
가난한 노인들은 아파서 일을 잘 못하고요
오히려 돈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40-50-60에 돈 별로 없는 사람들이 나이든다고 돈이 있겠어요
돈 있는 사람들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요

[ㅁㅁ]

제가 아는예도
일생 월세받으며 전업으로 산 어른
어디 교회를 가면 2백원인가를 준대요
어른들끼리 그런 정보나누며 교회순례도 하시고
폐지도 모으시고

어느어른은 며늘이 잘한다 잘한다 부추키니
손주들 용돈주느라 그걸 하기도 하시구요

[맞아요]

제지인시부모
백억대부자인데
교회 천원짜리 점심 먹으러와요

그 무료급식하는 외국신부님 식당에
벤츠타고와서 먹는다고 쫓아냈다고했어요

[바람소리2]

그런분은 재산 많아도 그래요
지자체 보조랑 기초연금만 해도 꽤 나올걸요

[ㅇㅇ]

제 시모 80대 중반
몇년 전에 시부 돌아가시기 전에 6억 현금 증여해주고
시부 돌아가셔서 유산 정리하려는데
돈 다 주면 불효자 된다고 본인 앞으로 재산 다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20억쯤 되는 현금이 있는거지요.
그런데요. 맨날 장봐달라 약 사달라 합니다.
매 달 자식들이 돈모아 드려야하고
퇴직한 제남편 돈으로 계절마다 여행다닙니다.
자기 재산은 죽을 때 기부해서 이름을 남기겠다고요.
효자병이 깊은 아들은 역시 우리엄마가 최고라네요.

[폐지노인중에]

2층 자가집 1층에 쌓아두는거 가능한 부자들도 많아요
아 물론 반대노인도 많구요

[노욕]

오늘 보니 페트병 100개씩 모아서 기계에 넣는 노인들 꽤 많아요. 하나에 백원이고 강남 신축이에요. 집값만 수십억

[더 힘들 사람들을]

위해 그런건 양보 하시지...

[보니까]

보니까 페트병을 아파트 재활용장 뒤져서 가져오는 것 같아요.
친구 시모도 잠실에 빌딩 2개고 엘리트 아파트 3개 있는데 폐지 주워요.

[ㅎㅎ]

자식한테 희생하고 부모 봉양하던 세대라 노후준비 안 되신 분들이 많죠. ㅜㅜ

[봄99]

통계상 가난한 노인이 많습니다.
그게 팩트죠.

[울언니]

연금나오는데 폐지줍는 노인들 불쌍하다고 캔 빈병 모아서 아는 노인분 갖다드려요. 언니가 저분은 그래도 집이 있다고 ...무시하지말라고 몸에 배인 근면때문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