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사 명상을 하고 있는데, 평생 가족을 힘들게 한 아버지한테는 진정한 감사의 마음이 들지 않네요. 이런 경우에는 그 대상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 대한 명상만 이어가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억지로라도 감사할 부분을 쥐어짜내며 명상을 해야하는 걸까요?
용서를 하고 내려놓으라는 말도 있는데, 참 쉽게 되지 않네요. 평온한 명상 과정 중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요즘 감사 명상을 하고 있는데, 평생 가족을 힘들게 한 아버지한테는 진정한 감사의 마음이 들지 않네요. 이런 경우에는 그 대상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 대한 명상만 이어가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억지로라도 감사할 부분을 쥐어짜내며 명상을 해야하는 걸까요?
용서를 하고 내려놓으라는 말도 있는데, 참 쉽게 되지 않네요. 평온한 명상 과정 중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감사, 용서의 의미가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아버지라도 있어서 감사한다..가 아니고 저같은 경우는 결국 '측은지심'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악순화의 고리에 빠져서 자신의 미성숙함을 못 깨달았고 그로 인해 가족을 힘들게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불쌍한 인간의 모습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에게도 따뜻한 부모와 가정이 있었다면 다른 모습으로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
용서라는게 잘못을 없던 걸로 하는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