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 힘들어요.
선물을 집으로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찾아가는 건 힘들어요.
선물을 집으로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현금이요. 입덧하듯이 먹고 싶은게 시시때때로 바뀌고 환자의 암 타입마다 좀 다 달라서 뭐가 좋다 말씀드리기 어렵고 소액의 현금이 낫습니다..
계절에 맞는 예쁘고 고급스러운 모자도 좋아요.
밥 잘 안먹힐때 시원한 과일이나 컨디션 좋아 식사할때 간단히 구워먹을 수 있는 손질된 고등어 이런거 정말 유용했던 것 같아요. 또는 항암하러 병원갈 때 등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좋은 소재로 된 트레이닝 바지(금속 없는것. 검사 시에도 유용)나 수면 양말, 무릎담요 이런것도 좋았어요.
한우등심이나 장어 전복
이런 고단백음식 보내줘서
잘먹었던기억이있네요
먹을꺼요.
몸 힘들때 가장 좋은건 잘 먹을수 있는것.
그정도로 친하면 알잔아요. 뭐를 선물하면 잘 먹을수가 있는가?
배민상품권요
직장 관련 업체 분.
과일한박스?
누룽지좋아요..구수한걸로요..
항암하면 입맛도 없고 속이 많이 메스꺼운데
누룽지 많이들 드세요
한우나 전복이요
흠. 계좌도 모르시겠구 찾아가기힘드시다니 현금은 힘들겠네요. 경험상 따틋한 문자와 현금이 금액상관없이 제일 감사했거든요. 마음전하는거니까 선물도 좋긴한데 먹는건 별로구요. 항암하면 피부가 많이 약해져서 저흰 제로이드로션 썼는데 그게 꽤 비싸요. 로션치구. 샴푸립밤 모두 순한피부과용 썼어요. 아니면 순면 고급양말 순면 고급무릎담요. 병원대기나 외래항암할때 춥거든요. 여성분이면 예쁜 목도리같은거. 병실도 추워서요.
카톡으로 현금 조금 보내시거나 본죽 상품권 같은 거 좋아요. 입맛이 예민해져서 과일이나 누룽지도 힘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