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장성해서 결혼한 아들이 둘 있는데
아들1이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아들1의 배우자인 며느리1은 사이가 나빠서 공여하고 싶지 않다고 한 상황.
나머지 아들2가 공여하겠다고 나선 상황. 그러나 아들2의 배우자인 며느리2가 이를 반대. (헤비드렁커 전력. 지병으로 인한 리스크)간이식 해주면 본인은 이혼하겠다 선언한다면
부모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유사한 상황이라..조언 구합니다.
만일 장성해서 결혼한 아들이 둘 있는데
아들1이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아들1의 배우자인 며느리1은 사이가 나빠서 공여하고 싶지 않다고 한 상황.
나머지 아들2가 공여하겠다고 나선 상황. 그러나 아들2의 배우자인 며느리2가 이를 반대. (헤비드렁커 전력. 지병으로 인한 리스크)간이식 해주면 본인은 이혼하겠다 선언한다면
부모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유사한 상황이라..조언 구합니다.
맞는 부모 있을테고
제가 맞으면 제가 주겠습니다
장성한 아이도, 아픈 아이도 없어서 섣불리 얘기는 못하겠지만
부모로서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결정 할 수 있는 사람은 공여하겠다고 나선 아들 뿐.
근데 아픈 아들의 배우자는 공여 못하는 상황인가요? 못해주겠다는 상황인가요?
뉘앙스가 다르게 들려서요.
65세 넘으면 공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부모가 낄 수 있을까요.
맘 아프지만 일단은 뒤로 물러서 있어야죠.
사람하나 살리는게 이혼 보다 나으니 이혼시키고 형제간에 증여.
배우자는 해주고싶어도 혈액형이나 뭐가 안맞겠죠.
아들1 부부는 사이가 좋지 않아 배우자가 아예 적합도 검사를 안 받았습니다.
아들2의 부인. 즉 2번 며느리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남편이 증여한다고 해도 만류 안하실 건가요?
제 남편이 그런다면
저도 반대할것 같아서요
형제간 하나가 간이식까지 필요한 상황이면 나머지 형제도 간에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피섞인 형제인데?
결혼했으면 와이프랑 자식이 우선인데 공여후 아들2까지 건강을 장담할 수 없으니 당연히 반대에요.
제가 2번 며느리면 이혼불사할 거고요.
아들2의 배우자인 며느리2는 아들보다 연봉도 훨씬 높고 인성도 좋고, 여러모로 많이 아까운 며느리입니다. 그런 며느리2가 단호하게 이혼을 이야기한다면. 그럼에도 이혼을 불사하고 아들1을 살릴까요?
떼줘도 자라는거 아닌가요?
냉정히는 큰아들이 반대해야죠.
옆에서 말리고 어쩌고 보다도
본인이 안받겠다고 하는게 제일 좋죠.
작은 아들네는 무슨 죈가요.
그집 아이들도 있는데..
부인이야 돌아서면 남이지만
그 부인도 애들 걱정에 이혼 얘기하는 거잖아요
참 어렵습니다만,,,본인 거절이 제일 맞는 것 같아요
형제에게 해줘요 이혼당해도 어쩔수 없죠 며느리2는 자기 형제면 안해준다 할까요? 인성이 뭘로 좋다는지?
아들 1은 왜 이혼 안해요?
그 상황에 부모가 뭐라고 할 수가 있겠어요????
각자 다 성인인데
본인들이 알아서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강요할 수 없는 문제니가요.
설사 큰아들이 죽게 된다 해도요.
간은 재생이 좋아서 기증해도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네요
젊을텐데 형제라면 이식해 줘야지요.
죽어가는 거 지켜보는게 더 힘들걸요. 죄책감도 클테고...
아들 2도 평소 술 많이 마시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지병 있어 공여 리스크 없는 건 아니에요.
공여자쪽은 평생 건강에 무리옵니다. 형제 간에 못할 짓이에요.
부모는 나서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며느리2의 이혼선언이 문제가 아니라 아들2의 건강 문제가 우선인 상황인데요.
이혼보다 사람생명이 낫다고 한 사람인데 당연 며느리가 재벌 2세라도
아들 생명보다 중하겠어요?이혼!
실제 기증해준 사람을 옆에서 보니 저라면 해달라고도 않을 거고 해주지도 않을 겁니다.
이십대 중반 남자이고 아버지한테 간이식해줬어요. 너무 쉽게 피로해해진다합니.
그리고 간이식이 실제 효과는 어떠한지 궁금해요. 주변에서 간이식한 케이스 두 번있는데 한 분은 삼년 뒤 돌아가셨고 위의 아들 간 이식받은 분은 몇개월도 안되어 돌아가셨어요.
실제 이식해준 사람을 옆에서 보니 저라면 해달라고도 않을 거고 해주지도 않을 겁니다.
이십대 중반 남자이고 아버지한테 간이식해줬어요. 너무 쉽게 피로해해진다합니다.
그리고 간이식이 실제 효과는 어떠한지 궁금해요. 주변에서 간이식한 케이스 두 번있는데 한 분은 삼년 뒤 돌아가셨고 위의 아들 간 이식받은 분은 몇개월도 안되어 돌아가셨어요.
이 글 베스트 가겠어요
며느리1 이해가고 며느리2 상식적으로 공감되요
어렵네요. 건강해도 사실상 위험부담이 있을텐데
평생 약먹는 지병까지 있다면 더 리스크가 커질텐데요.
며느리가 말리는 것도 이해가 되는..
어쩌겠어요 해준다면 며느리가 아니라 며느님이고 그야말로 하느님이시지만
안해준다고 낳은 부모도 조건이 안됐든 어쨌든 못해주는걸
뭐라탓하겠어요
맡겨놓은간도아니고
지 명이 거기까지구나 안타깝지만 운명이다 해야죠
동생도 병이 있는데 자기 몸 관리 잘하고 사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겠네요
저라면 동생이 공여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못할거 같아요
막상 내일이 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본인이 동생한테 이식 안받겠다고 하겠죠
성공의 기준이 2년생존이래요
2년살자고 간이식..
부모나 주지 자식도 선듯 못내놓는다고해요
아들2가 형에게 공여해 줘서 아들2 이혼 당함
이럴 때 아들1 며느리는 내 남편 건강해져서 좋다고 호호하하할 수 있을까요?
시가에 가면 편하지 못해서 이혼하잘 수도...
그리고 지병이 있는데 수술까지 한 홀아비 아들2 수발은 누가 할런지...
부모가 맞는다면 부모 중 한 사람이 하고, 둘다 맞지 않는다면 가족이식은 거부하고
다른 기부자를 기다리는게 맞다고 봄......
부모가 나설 수 있을까요??
모두가 다 이해되는 상황인데 나서서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부모가 못해줄 상황이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며느리나 둘째에게 해라마라 못하지요
내가 줄수있는거 아닌 이상은 뭐라고 못하지요.
저는 아무말 못할거같아요.
순리대로 살다가 가는게 맞다고 봐서요.
내가 줄수있으면 주지만 주라마라 안할거고 내 배우자가 줘야할 상황이면 반대할겁니다. 내 애들 생각해서요.
내 애들이 지 엄마 아버지한테 줘야할 상황이어도 반대할거구요.
부모는 간이식 안되나요? 형제보다 부모가 더 잘 맞을텐데, 그 얘긴 빠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