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자꾸 나서…

아득하다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24-10-31 15:54:31

암 수술 후, 1년 정기 검진 왔어요...

오늘은 그냥 검사만 받고 돌아 가면 되는 날인데.. 자꾸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혹시 전이 됐거나 하면

그냥 그만 이제 죽고 싶다 그런 생각만 나고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그냥 나와요...

 

그런 선택은 가능한가요? 

IP : 118.235.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1 3: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치료를 할지 말지는 원글님 선택이겠죠.

  • 2. 깔끔하게
    '24.10.31 3:59 PM (61.43.xxx.232)

    다 나으셨을거예요
    검진 끝나고 백화점 쇼핑도 하고
    맛있는 저녁 드시고 가세요

  • 3. ㅡㅡㅡ
    '24.10.31 4:00 PM (203.237.xxx.73)

    토닥토닥,,너무 힘드신 시간이네요.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미리
    걱정하고, 슬퍼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의사샘이 말씀해주시는대로 하심 되요.
    선택도 오롯이 원글님 몫이지만, 그 선택을 도와주실분이 의사샘 이세요.
    그냥,,여섯살 아이 처럼,,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내가 좋은 방향,
    내가 편한 방향, 내가 하고싶은 방향으로 나가세요.
    잘될거에요. 아프고 나시면, 분명히 더, 더,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 4. 저도
    '24.10.31 4:01 PM (118.235.xxx.111)

    암3기 치료마치고 9월에 3갤검진했고 내년3월에 6개월검진
    앞두고 있어요.식단조절잘하고 운동하심 재발 안될거에요
    빵 튀김 끊으시고요^^

  • 5. 힘내세요.
    '24.10.31 4:01 PM (118.218.xxx.85)

    더많이 힘내세요.
    제일 많이 사랑하는 사람,그리고 내가 지켜줘야하는 사람을 생각해서 더욱 힘차게 사세요.

  • 6. 그맘 알아요
    '24.10.31 4:19 PM (223.39.xxx.133)

    검사할때도 울컥 눈물나고 겪어본 사람 아님 그맘 모릅니다.
    그런데 그 모든것이 다 견뎌지더라구요
    너무 힘든 생각마시고 앞으로의 하루하루삶에 감사하고 살도록하세요

  • 7. 그맘이 제맘
    '24.10.31 4:29 PM (211.179.xxx.174)

    딱 지금 그맘.
    이번주 월요일에. Mri찍고 한달뒤 교수님 보고 암수술후 9개월
    사는거 힘드네요 항상 걱정 혹시나하는 생각
    갑자기 배가 아픈데 덜컥 또 걱정
    평생 죽는그날까지 이러고 살아야하는게 무슨 형벌인가 싶어요

  • 8. ..
    '24.10.31 5:45 PM (39.7.xxx.12)

    얼마나 힘드실 지 조금은 압니다.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꼭 완치되시고 소중한 일상을 되찯으시길 바랍니다.

  • 9. 아득하다
    '24.10.31 5:46 PM (118.235.xxx.205)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따뜻한 우리 82.
    병원에서 아프신 어르신분들 자꾸 보이고
    하니 더 기분이 가라 앉았었나봐요.
    찬바람 쐬니 조금 나아졌어요.
    그냥 걸어 다니다가 영화 보러 왔어요.
    룸넥스트도어,,
    이거 보묜 오히려 더 안좋을려나요? 하핳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이렇게
    잘 보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37 부모형제에게 형편 어렵다고 말하는거 창피하지 않으세요? 10 2024/11/14 2,257
1643936 향기 좋은 두피 샴푸 있을까요? .... 2024/11/14 346
1643935 서양요리에서 문어.. 부드러운 비결있나요? 15 피오니 2024/11/14 2,146
1643934 나솔 23기 남자들 14 ... 2024/11/14 3,702
1643933 한샘 인테리어 어떤가요? 5 씨앗하나 2024/11/14 1,425
1643932 저 왜 그럴까요? 15 당당 2024/11/14 2,486
1643931 농협카드는 사용액을 문자로 알려 주는데, 총액이 나오지 않네요?.. 4 ........ 2024/11/14 781
1643930 피클볼이 뭘까요? 5 미소 2024/11/14 1,044
1643929 지금 단풍 절정인곳은 어디일까요? 4 단풍 2024/11/14 1,487
1643928 밑에 '정말요~'가 나와서 얘긴데 3 어려워.. 2024/11/14 910
1643927 식세기 만족하시나요? 17 .. 2024/11/14 2,504
1643926 북한군이 참전했다는 말듣고 6 ㅇㅈㅈ 2024/11/14 1,153
1643925 책 내가 알던 그사람 1 내게도 2024/11/14 663
1643924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자녀 있는 학군지 엄마들 달리시나요? 13 .. 2024/11/14 2,007
1643923 올해 수시 완료되는 날짜가 언제인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7 ㅇㅇㅇ 2024/11/14 722
1643922 임윤찬 tiny desk concert 영상 올라왔네요 3 푸른바다 2024/11/14 1,024
1643921 56세. pt받아도 될까요?pt선생님께 뭘 부탁해야할까요? 7 걱정 2024/11/14 1,687
1643920 부산 방 구하고 왔어요 5 바람소리2 2024/11/14 1,674
1643919 마크 다아시가 죽는군요 7 ... 2024/11/14 4,400
1643918 깜방 갈 운명이면 청와대 안들어갔어도... 5 .. 2024/11/14 1,056
1643917 위대한 대한민국 군악대 ㄱㄴ 2024/11/14 386
1643916 수능 보고 돌아올때는 혼자 오겠다네요. 3 해방 2024/11/14 1,549
1643915 11/14(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4 262
1643914 며칠 지켜본 바 남녀갈라치기등 이상한 글이 많습니다. 22 이상 2024/11/14 859
1643913 결국 국견 파양했네요???? 24 노이해 2024/11/14 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