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 다녀요.
사장님이 자녀들 진학 상담 때문에..
와이프랑 학교 가신다고 하면서
저는 원예과 나왔는데요.
서울로 대학교 다녔냐고 하시더라구요.
맞다고 서울이라고 하니까..
캠퍼스 아니고? 하시는 거에요.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저를 형편없게 생각해오신 걸까요? ㅎㅎ
아 자괴감이 드네요.
작은 회사 다녀요.
사장님이 자녀들 진학 상담 때문에..
와이프랑 학교 가신다고 하면서
저는 원예과 나왔는데요.
서울로 대학교 다녔냐고 하시더라구요.
맞다고 서울이라고 하니까..
캠퍼스 아니고? 하시는 거에요.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저를 형편없게 생각해오신 걸까요? ㅎㅎ
아 자괴감이 드네요.
서울에서 조경학과 있는 대학은 종종 봤지만 원예과는 드문 것 같아요. 그래서 물어본 거 아닐까요?
없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어찌 저런말을.. 것도 농담이라고 했을라나...
아니요. 저희 회사가 조경회사라서..
옛날에 원예과였고 지금은 산림조경학과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지금은 산림조경학과이고, 저 다닐 때에는 원예과 안에 화훼, 육종, 조경, 응용생물 등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산림자원학과도 포함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 수업도 많이 듣긴 했어요.
암튼 저희 회사가 조경회사라서 원예과, 조경과 구분짓고 그런 의미로 물으신 건 아닐 거에요..
진짜 어이가 없더라구요..
학교 다닐 때는 열심히 했는데
20대에 들어서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방황하고
해이해져서 커리어를 잘 쌓지 못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