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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왜 이러는거죠

짜증 조회수 : 5,054
작성일 : 2024-10-31 11:09:44

저희 시어머니가 일주일에 서너번 전화를 하세요
지금 뭐하니? 물으셔서
전 당연히 저에게 전화하셨으니까
아, 네 어머님. 저 퇴근하고 운전 연수 받으러 가요!
했거든요
그랬더니 어머님 왈
아니, 너 말구 ~이(남편 이름) 말이야.
이러세요

아니 본인 아들이 뭐하는지 궁금하면 아들에게 전화를 하든가 내가 본인 아들이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어떻게 알죠???

매번 이런 식이셔서 한번은

'어머님 저도 모르죠'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더러 남편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니? 이상하네. 그러시는거예요

제가 남편 스토커도 아니고 매 시간 매 분 뭘 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제가 이상한건지 어머님이 이상하신건지 당췌 알 수 없는 지경이예요

 

IP : 1.236.xxx.12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24.10.31 11:11 AM (1.236.xxx.128)

    집에 있을 때도 저에게
    ~이 없는데로 가서 받아봐라 하세요
    그리고 지금 ~이 뭐하니? 이러시면서 계속 무슨 염탐(?)하듯이 저에게 정보를 캐내는 국정원 직원 마냥 그러시네요

  • 2. 웃기네요
    '24.10.31 11:11 AM (1.236.xxx.114)

    먼저 전화해서 뭐하시냐고 묻고
    아니 시아버님이요 하세요 ㅋ

  • 3. ..
    '24.10.31 11:13 AM (118.235.xxx.221)

    시어머니가 할 일이 없네요
    그렇게 궁금하면 어머니가 직접물어보고 시간별로 체크하라고 하세요 님이 저얼대 이상한거 아니니까 맞춰주지 마시구요

  • 4. ㅇㅇ
    '24.10.31 11:13 AM (222.120.xxx.148)

    아들 눈치 엄청 보시네요..
    궁금하시면 직접 전화하라고 하세요. ㅋㅋ

  • 5. ㅎㅎㅎㅎㅎ
    '24.10.31 11:15 AM (112.186.xxx.86)

    웃긴 할머니네요.
    아들이 어려워서 저러는건가요?
    남의 딸은 왜 안어렵지???ㅎㅎㅎㅎㅎ

  • 6. ㅇㅇ
    '24.10.31 11:16 AM (220.94.xxx.236)

    저희는 시아버님이 저한테 가끔 그러세요.
    남편한테 톡도 하고 전화도 했는데 연락이 없다면서요.
    무슨 큰 일이라도 난 듯..... 그러세요.
    그래서 가끔 일이 바쁘면 연락 못하고 점심 시간에 할 때도 있다고 했더니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으셨대요............. 아...... 그러면서 저보고 연락해보라고...
    저도 일하는 중이었거든요. 일하느라 바빠서 남편이랑 연락할 시간도 없었는데요..

  • 7.
    '24.10.31 11:27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카톡이나 문자 할 줄 모르세요? ㅜㅜ

    연세가 어찌되시길래..아들에게 직접하면 될껄.

  • 8. ;;;;;
    '24.10.31 11:28 AM (59.6.xxx.248)

    요즘도 이런 시어머니가 계신가요??
    20년전에 끝난 문화인줄…

  • 9.
    '24.10.31 11:30 AM (221.138.xxx.92)

    검사받아보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 10. 미침
    '24.10.31 11:31 AM (183.105.xxx.144)

    진짜 82엔 별 사연이 다올라오는듯... 시모 정상 아니에요.
    지독한 아들 사랑이 징그러울 지경이에요. 좀 놔두면
    안되나 정말.. 전화를 받지 마세요. 그리고 좀 쌀쌀맞게
    대하다 보면 눈치 채겠죠.

  • 11. ....
    '24.10.31 11:39 AM (222.108.xxx.116)

    진짜 정상은 아닌듯...치매의심 아니면 아들이 전화를 안 받아주니 저런짓 하는것 같아요

  • 12. 바람소리2
    '24.10.31 11:50 AM (114.204.xxx.203)

    별꼴 궁금하면 직접 전화하라 하세요

  • 13. ...
    '24.10.31 11:51 AM (118.37.xxx.80)

    근무중에는 전화를 받지 마시길

  • 14. 바람소리2
    '24.10.31 11:51 AM (114.204.xxx.203)

    제발 자식들 일할 시간엔 연락 좀 하지 마세요
    안받으면 또 난리고
    회사가 놀고막는 덴가
    그리고 꼭 필요한거 아니면 연락 말고요

  • 15. ..
    '24.10.31 11:56 AM (119.197.xxx.88)

    그냥 한가해서 며느리 잡고 싶거나
    아들은 전화 잘 안받거나 틍퉁거리니 대신 며느리한테 하거나.
    다 받지 마세요.
    받는 시간대도 정해놓고 10번에 1반만 받으세요.

  • 16. ㅇㅇ
    '24.10.31 12:03 PM (211.251.xxx.199)

    매번 그런질문 받으면 전화 받지 마세요

  • 17. 인식의 차이
    '24.10.31 12:0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점순아 뭐하니?

    점순이)저 는 마당쓸고 있어요

    시어머니(??)
    너 말고 주인어른 ?

    점순이)몰라요 저 일하느라 바빠가요

    시어머니(?????)
    어찌 주인어른이 뭘 하는지 모를수가
    있냐 내 또 하문하겠다

    며느리 (???????????뭐여)

  • 18. 시어머니
    '24.10.31 12:14 PM (118.235.xxx.38)

    80대 이상이겠죠. 90대일수도

  • 19. ....
    '24.10.31 12:18 PM (211.202.xxx.120)

    무식한척하세요 전화끊자마자 남편한테 전화해서 시모한테 전화하라 하세요

  • 20. ...
    '24.10.31 12:22 PM (106.101.xxx.243)

    궁금 한건
    여기 시어머니 이야기 할땐 시어머니 나이도 적어 줬으면 해요
    어느 시대를 산 사람인지 궁금해요 ㅎ

  • 21. 흠..
    '24.10.31 12:35 PM (182.226.xxx.161)

    원글님.. 설마 몰라서 여기 물으시는건 아니시죠? 무슨 80년대 사는것 같이 사시네요.

  • 22. 어우
    '24.10.31 12:36 PM (220.78.xxx.26)

    별꼴이네요
    전 이정도면 전화 진동해놔서 못받았다할듯

  • 23. 저런 사람
    '24.10.31 12:40 PM (119.70.xxx.3)

    20대에도 은근 있어요. 단순히 나이대 문제가 아니구요.

    만만한 사람으로 한번 찍으면 그사람만 하나 붙잡고...뭐 공짜 정보원 취급하며 뭘 그리 캐물어요.

    반대로 자기가 당하면 노발대발~~원글이가 넘 무르게 보였나봐요.

  • 24. 저런 사람
    '24.10.31 12:45 PM (119.70.xxx.3)

    안당해보면 몰라요. 요즘 말많은 가스라이팅 이런것도 잘하구요.

    그러면서 자신은 자기식구 잘 챙기느라 신경 많이 써서 넘 피곤하다~~
    이런 내 노고를 안알아주는게 괘씸하다 부들부들~~한번씩 분노발작에 비상식적 공격성을 보이구요.

  • 25. ....
    '24.10.31 1:29 PM (110.13.xxx.200)

    시모가 몇살인가요? ㅎㅎ 아직도 아들눈치를....
    아들은 입이 없나 왜 며느리에게...

  • 26. ..
    '24.10.31 1:52 PM (116.40.xxx.27) - 삭제된댓글

    며칠전 88세시어머니한테 서인천어디 불났다는데 아범은 괜찮냐고 전화왔어요. 전화내내 남편걱정만 잔뜩..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될걸 나한테 남편안부를 왜묻는지 어이없었네요. 우울하고 불안한목소리가 듣기싫어요. 시집살이 힘들었던 기억나고..

  • 27. **
    '24.10.31 2:11 PM (1.235.xxx.247)

    왜 그러시는걸까요? 남편분은 아세요? 엄마가 저러시는거요? ㅋㅋ

    이런 전화 받으면 전화드리라고 할게요 하고 후딱 끊어버릴거에요. 저는요 ㅎㅎ

  • 28. ㅇㅇ
    '24.10.31 2:36 PM (223.39.xxx.205)

    요즘도 일주일에 서너번씩 전화하는 시어머니가 있나요

  • 29. ㅇㅇ
    '24.10.31 3:36 PM (116.32.xxx.18)

    별나시네요~~오모나

  • 30. ..
    '24.10.31 3:37 PM (112.152.xxx.33)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세요
    어머니는 제가 궁금한게 아니고 아들이 궁금한건데 왜 저한테 전화하세요
    직접 아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세요..라고
    그러면 아마 갸는 바쁘잖냐..식으로 이야기 할 건데 그러면 저도 바빠요 ..저한테 아들 소식 묻지 마시고 직접 물어보세요...라고 하세요

  • 31. .....
    '24.10.31 3:48 PM (1.241.xxx.216)

    원글님도 일관되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남편 집에 있으면 어머니 잠시만요 하고 바로 바꿔주고요
    남편 집에 없으면 어머니 아범보고 바로 전화드리라고 할게요 하고 얼른 끊고 남편한테 연락하세요
    뭐라 하거나말거나 신경쓰지말고 하시고요

  • 32. ㅡㅡ
    '24.11.1 12:45 AM (73.148.xxx.169)

    본인 자식과 안 친하다는 거겠죠.
    요즘에도 전화 시집살이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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