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구내식당 점심시간에 모여서 밥을 먹어요.
어제는 한 팀에서 그날따라 팀장이 근무시간 전에 평소 안하는 일을 하면서 실수를 했나봐요.
쉽게 해결 되는건데 담당자한테 내가 평소 안하는 일을 하면서 실수를 했다고 하면서
다른 팀 사람이 같이 그러면 안된다는 식 장난으로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가 되었구요.
팀장님이 오늘 누구 하나 실수 하라고 나한테 딱 걸려야 하는데 농담식으로 이야기 했구요.
이 이야기를 점심시간에 누가 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그게 웃겨 넘겼어요. 그 상황을 웃기기도 하고요.
평소 옆에 공감력이랑 정말 대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갑짜기
그런 말을 하면 안된대요. 그 팀장이 왜 그런말을 하냐고? 만약 그 일이 외부로 나가면 어쩔라고
그 이야기 하냐는식으로 말을 해요. 그런 말 절대 하면 안된다고?
항상 저런식이예요. 그냥 웃고 넘거야 하는 이야기인데도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해요.
저 사람이 저런걸 알아서 저는 이야기를 안해요. 전에는 그냥 이야기 했다가 너무 답답해서요
오히려 뭐라고 해요..
누가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저렇게 대답하는게 왜 이리 짜증이 나면서 화가 날까요?
갑짜기 짜증이 올라와요.
저런 사람 왜 저런식으로 항상 이야기 할까요?
저는 왜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화가 올까요?
벌거 아닌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데 저는 저게 안되서 혼자 화가 올라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