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얘기 듣고 남편이 비타민을 가루로 먹는데
(레모나 이런 거 아님)
그게 좀 독한가 봐요
위에 더 부담되는 거 아닌가요?
그 얘기 듣고 남편이 비타민을 가루로 먹는데
(레모나 이런 거 아님)
그게 좀 독한가 봐요
위에 더 부담되는 거 아닌가요?
비타민을 가루로 먹으라고 들었어요.
알약이 까딱하면 위의 한 지점에 붙어있다 위벽을 손상시켜 큰 병 된다고요.
경질이든 연질이든 캡슐은 기본적으로 젤라틴으로 만듭니다
딱히 몸에 나쁜 성분 없습니다. 젤라틴은 몸에 흡수되는 성분도 아니고요
캡슐이나 알약이나 위에 들어가서 30분 이내에 붕해되서 녹아없어지도록 되어있고요
실제로 실험해보면 30분은 커녕 요즘은 1분 이내에 빵 터져서 녹아 없어집니다
알약이 까딱하면 위의 한 지점에 붙어있다 위벽을 손상시켜 큰 병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캡슐이나 알약은 위에 들어가서 녹지 않고 붙어 있을 일은 없습니다
장용정으로 장에 가서 녹는 코팅된 캡슐이나 알약들도 위에 들러붙어있을 수 없습니다
아주 특수하게 일부러 들러붙어 있으라고 만드는 게 없지는 않지만 이 경우에도 의도만큼 들러붙지 않아서 위를 지나 십이지장으로 떠내려가는게 문제죠. 그리고 이런 특수한 알약은 기술이 많이 드어가는 거라 일반적인 캡슐이나 알약에는 쓰지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들러붙으라고 만드는 알약들이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그게 그렇게 큰 문제를 야기했다는 근거는 아직 많지 않아서 확실치 않습니다
일반 캡슐은 한알의 양 자체가 많지 않아서 딱히 위해가 될만한 건 없습니다
그렇군요.
윗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위산이 얼마나 강한데요 그게 안녹고 붙어있을까요?
식도점막에 붙어 있을순 있겠죠
식도가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명치부근까지 식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