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자매중 누가 기가 쎄면

ㅁㄴㅇㄷ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24-10-30 18:48:35

나머지 형제나 자매는 본의아니게 피해보면서

살지 않나요

아는 사람이 엄마와 누나가 기가 엄청센데

1살 아래 남동생은 진학이나 취업등에서

누나만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보면 엄마에게 엄청 혼나면서 컸다는데

누나도 맨날 자기 남동생 혼내고

사람 자존감이 혼을 내고 늘 니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몰고가는 기쎈 누나가 있으니까

평생 기못펴고 살고 자기 포텐만큼 못터뜨리고

가스라이팅 되면서 살던데요..

 

누나는 자기 머리위에 누가 있는걸 절대

못보는 사람이라

이런 역학관계를 부모가 인지하고 어려서부터 조율을 하고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엄마도 기가 쎄서 남편을 잡아먹는 스타일이라서..ㅠㅠ

 

결국 나이차 거의 안나는 형제 자매는

한정된 자원을 두고 다투는 경쟁자라

누군가가 기가 세거나 자아가 강하면

결국 나머지 사람이 덜 챙기게 되고 손해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IP : 61.101.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0 6:54 PM (114.200.xxx.129)

    그거 기가 엄청 약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정도의 사람은 잘 없을것 같은데요 ..
    형제 기가 그렇게 쎄서 형제가 결혼까지 못하고 그렇게 평생 눌러 사는 사람이 잘 있겠어요.????
    보통은 내형제가 기가 쎄던지 말던지 나랑 안맞다 싶으면 안보고 살겠죠 ...
    거기에 뭐하러 휘쓸려서 결혼도 못하고 그렇게 살아요.???

  • 2. ㅡ,ㅡ
    '24.10.30 7:08 PM (124.80.xxx.38)

    어릴때 저는 욕심도 많고 기도 쎈편? 이라 오빠가 많이 양보해줬고 교육에 투자하는것도 부모님께서 더 가능성있는쪽에 투자할거다 라고 선언하셔서 미친듯 공부해서 투자 받았어요.
    근데 이제 나이 들어서는 부모님께서 오빠에게 늘 미안해하시고 안쓰러워하시고 제게는 보상심리신지 당연히 모든걸 책임지라는식이세요(너희오빤 힘들잖아. 넌 다 누렸잖아.오빤 다 양보했잖아 등등) 그래서 제가 당연히 더 하려는 맘은있는데 가끔은 저도 힘들고 지치네요.
    하지만 오빠에겐 참 고마워요. 오빠도 거기에 대해 원망이나 서운함없이 능력대로 된거라고 하고요. 다행히 남매가 아주 끈끈하고 사이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889 젤 따순 신발은 뭔가요? 14 추천 2024/11/28 3,968
1647888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natural core라고 한국 네츄럴 코어.. 27 길냥이 사료.. 2024/11/28 1,823
1647887 의사·간호사·약사 1054명 “윤석열정책, 국민생명에 위협” 3 ... 2024/11/28 2,654
1647886 지금 대형마트가면 1 오징어 2024/11/28 1,952
1647885 뉴진스, 하이브 품 떠나나…오늘 오후 8시 30분 긴급회견 45 ........ 2024/11/28 4,888
1647884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잔인한 영화) 4 ..... 2024/11/28 1,571
1647883 욕실화 더러워지면 새거로 교체하세요? 8 질문 2024/11/28 3,276
1647882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2 올챙이12 2024/11/28 1,187
1647881 미국 빌보드 '21세기 최고 팝스타' TOP 20위 14 19위 2024/11/28 4,047
1647880 뉴 피프티 피프티가 미국공연에서 드디어 큐피드노래 6 ㅇㅇ 2024/11/28 2,299
1647879 오사카교토 3박 4일 어떨가여 5 됐다야 2024/11/28 1,866
1647878 명태균“ 조은희 울며 전화, 시의원 1개는 선생님 드리겠다해“ 5 꼬라지들 2024/11/28 1,839
1647877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사도광산, 어찌 이리 굴욕적.. 1 같이봅시다 .. 2024/11/28 360
1647876 한국 부모와의 관계에 관한 만화 3 ㅇㅇ 2024/11/28 2,000
1647875 근손실때문에 허리가 굽나요 6 허리 2024/11/28 2,982
1647874 노인들 왜 폭설로 위험한날 외출하는지 ㅠ 22 ... 2024/11/28 7,537
1647873 자녀아이패드 유료어플 설치요. 2 .. 2024/11/28 403
1647872 신한은행 펀드 보니 신한미국S&P50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2 펀드 2024/11/28 1,908
1647871 동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부조외에 장례식에 가나요? 19 장례 2024/11/28 3,558
1647870 이상하게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폭력 부모님이 이해가 돼요. 7 2024/11/28 3,468
1647869 고현정 유퀴즈봤는데... 17 2024/11/28 5,682
1647868 1억 오래된 아파트를 30만원 월세를 받으면 세금이 9 davoff.. 2024/11/28 3,251
1647867 뉴욕vs유럽여행 어디가 괜찮을까요? 9 쿠쿠링 2024/11/28 1,682
1647866 속방귀형 과민성대장 고친분 계신가요? 4 .. 2024/11/28 2,063
1647865 이런날도 택배배달 하네요. 6 눈폭탄 2024/11/2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