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강의 북어채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세요.

북어채 조회수 : 966
작성일 : 2024-10-30 17:12:09

찾아보니 북어채에 무채도 넣고 양파도 썰어 넣던데 

그건 맛있나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요

82님들이 맛있다고 하면 한번 해 볼래요

그리고 마요네스 말고 참기름 듬뿍 발라 조물조물하는건 어때요? 아이가 참기름을 너무 좋아해서 어디든 듬뿍듬뿍 넣거든요.

사실 북어채를 좋아하진 않는데

북어채가 단백질이 많다고 해서 입짧은 아이한테 적극 멱여 볼려고 해요. 

 

도움 부탁드려요.

 

 

 

 

사실 봉지애 적힌건 황태채라고 써 있는데 뭐 특별한 차이는 없겠죠? 

 

 

 

 

 

 

 

 

IP : 119.17.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0.30 5:47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튀기세요. 탕수육소스와ㅜ함께

  • 2. ...
    '24.10.30 6:26 PM (58.145.xxx.130)

    우리집 북어 무침은 참기름, 간장, 설탕, 깨소금만 넣고 무쳐요
    일반 황태채를 잘게 좀 쪽쪽 찢어요. 너무 잘게 찢지으면 부스러기처럼 되서 안되고 좀 가늘게 한 1cm 길이 정도로 찢어야 씹는 맛이 있고 너무 굵게 찢으면 보드라운 식감없이 뻣뻣해서 적당히 잘게 찢어야 하는데, 이 대목이 손이 많이 가요(그래서 귀찮아서 잘 못해먹어요)

    간장은 정말 조금만 넣어야 해요
    이미 황태가 좀 짭짤한 간기가 있기도 하거니와 간장이 조금만 더 들어가도 축축해져서 아주 조심해서 조금만 넣어서 잘 조물조물해서 잘 퍼트리는게 기술입니다
    참기름, 설탕, 깨소금(혹은 통깨)는 입맛에 맞게 적당히 넣으세요
    참기름도 축축해지지 않게 너무 많이 넣지 않게 조심해서 적당히 넣는게 기술입니다.
    좀 달달한게 먹기는 좋으니 설탕량은 입맛에 맞게 적당히 알아서 넣으시면 되구요
    통깨도 넉넉히 넣으면 달달, 고소고소, 짭짤하게 맛있는 북어무침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다 무쳐놓은 후에도 보슬보슬 나풀나풀한 느낌이 있도록 액체들을 아주 예민하게 적당히 넣는 거예요. 많이 넣어서 북어채가 축축 늘어지고 찹찹 붙어있으면 망한 거예요

    저 어려서 제사 후에 남은 북어포 뜯어서 엄니가 해주시면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어요. 북어포 뜯는게 노동이라 제사 후가 아니면 쉽게 얻어먹기 힘든 고급 반찬이었어요. 숟가락으로 퍼먹었으면 등짝 스매싱 여러번 당했을 거예요

    아이들 먹기엔 딱 맞는 맛이예요

  • 3. ㅇㅇ
    '24.10.30 7:46 PM (118.46.xxx.100)

    키친토크 요조마님꺼 추천해요

  • 4. 원글
    '24.10.30 9:20 PM (119.17.xxx.130)

    기다리다가 댓글이 안 달려서 포기하고 있다가 지금 들어와 봤네요
    북어채 무침이 생각보다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가보네요.
    쉽지 않아 보여요
    튀기는것도 요조마님 레시피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445 유치원 방과후 9 .. 2024/10/30 729
1643444 무쇠팬에 부침개 바삭하게 어떻게 하나요 8 질척 2024/10/30 1,389
1643443 이영애 근황 1 dday 2024/10/30 5,206
1643442 그래놀라 만들어보신분 계세요? 5 ㅡ,ㅡ 2024/10/30 683
1643441 소식하는 분들 부침개 몇 장 드세요? 13 ... 2024/10/30 2,631
1643440 10/30(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30 367
1643439 PT여자 트레이너 선생님께 간단한 선물... 10 2024/10/30 1,205
1643438 난소암인제가 항암 2차 들어가요 41 아자아자 2024/10/30 4,390
1643437 민주당은 거짓말 10 악질 2024/10/30 1,726
1643436 병원 옮기면 의사가 알수 있나요 7 2024/10/30 1,744
1643435 극강의 북어채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세요. 3 북어채 2024/10/30 966
1643434 울집 고양이 사람 나이로 환갑이네요 8 ㅇㅇ 2024/10/30 1,018
1643433 증간 이상만 가면 결혼하네요 6 이러니저러니.. 2024/10/30 2,865
1643432 콩레이 예상 경로 어찌될까요? 1 오지마 태풍.. 2024/10/30 1,192
1643431 고려아연 때문에 9조날라감 5 .... 2024/10/30 4,595
1643430 애초에 길고양이가 생긴게 누가 버려서 아닌가요? 15 ㅇㅇ 2024/10/30 1,850
1643429 80세 이신아버지 갑상선 초음파 1.8센티 4 ..... 2024/10/30 1,354
1643428 돼지갈비에서 신맛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11 00 2024/10/30 2,139
1643427 “尹은 ‘권총 든 5살 꼬마’ 다 죽일 수 있어” 2 ... 2024/10/30 2,164
1643426 반전 시위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3 ㅇㅇ 2024/10/30 479
1643425 가르치는 말투로 말하는 친구 만나기가 싫어요.. 7 .. 2024/10/30 2,088
1643424 세븐마켓 구매취소 가능한가요? 4 .. 2024/10/30 248
1643423 비행기 취소값만 5만 6000원 15 .. 2024/10/30 3,709
1643422 나에게 도움줬던 사람ㅡ그만 챙기기 15 오늘 2024/10/30 4,003
1643421 갑자기 급한 일로 이동해야 할 경우에요 (자차) 7 ** 2024/10/30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