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 모신지 보름째 인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요양병원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24-10-30 12:37:34

열이 나서 일반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경미한 뇌경색 증상으로 결국 요양병원으로

모셨어요. 남자 간병인께서 1:4 간병중인 곳이에요.

 

그런데 원래 목욕 도움을 매회 보호자가 가서 하는게

맞나요?  간병인이 너무 힘드니 도와달라 하셔서

일단 가기는 할건데 원래 융통성 있게 같이 해드리는

게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코털을 깎아드려라.. 땀을 많이 흘려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향기나는 제품을 보내달라..

뉴케어 데워 드리게 커피포트를 보내라..

요구가 다양합니다..

처음이라 그러는데 요양병원 공동간병실은 원래 조금씩은 서폿 해드리게 맞나요?

그리고 아버지가 지금 몸에 배액관을 꼽고 계신데

간호사가 멸균거즈를 많이 사다 놓으시라고 하네요.. 하루에 하나씩 드레싱 하는데 쓰신데요..

이정도는 원래 병원비에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모든게 처음이라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 헤매다가 

여기에 써봅니다..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모르는게 많습니다..

너무 뾰족하게 말고 둥글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61.78.xxx.2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24.10.30 12:40 PM (114.205.xxx.42)

    다른건 모르겠고 배액관 거즈는 저희도 개인적으로 구입 후 전달했습니다. 아산병원 다니셔서 거기 지하 의료기상점에서 멸균 고무장갑까지 사서 줬어요.

  • 2. 개인적인
    '24.10.30 12:41 PM (220.117.xxx.100)

    치료가 처치에 필요한 것들은 개인의 몫이예요
    튜브라든가 특별 거즈, 주사바늘 등

  • 3. ...
    '24.10.30 12:47 PM (183.102.xxx.152)

    비닐장갑 거즈 반창고 같은건 보냈는데
    목욕 커피포트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 4. ㅇㅇㅇ
    '24.10.30 12:50 PM (180.70.xxx.131)

    남편을 요양병원에다..
    간병인 한사람이 6명 케어..

    필요한 물품은 접수처에다 부탁하면
    가져다 주었고 그 다음날 제가 결제..
    개인이 구입하는 것보다 병원에서
    구입하는것이 싸서 늘 고마웠지요..

    목욕은 시설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간병인 혼자도 너끈히 하시던데요.

    매일 들리는 저에게 힘들어서 어떻게
    매일 오시냐고 일주일에
    한번만 와도 괜찮다고
    말씀 하실 정도였어요.

    석달만에 이 세상 소풍을 끝냈지만
    십년이 지난 지금도 두고두고 생각이 나요.

  • 5. 원글
    '24.10.30 1:02 PM (118.235.xxx.102)

    감사해요..ㅠㅜ
    댓글들에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댓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ㅜ

  • 6. 아버님이
    '24.10.30 1:03 PM (27.1.xxx.78)

    아버님이 뚱뚱하신가요? 목욕할때도 가만히 안계시나 봐요. 해달라는거 다 해드려야죠.

  • 7. 음…..
    '24.10.30 1:06 PM (219.255.xxx.160)

    뉴케어를 데워요? 처음 듣는말이에요.
    목욕도 보호자가 돕는다는 말도요.
    필요 물품은 병원에서 쓰고 현금 청구하던데요.

  • 8. ..
    '24.10.30 1:26 PM (39.120.xxx.199)

    병원마다 다른데
    그 간병인 뉴케어 따뜻하게드린다니 좋은사람같네요
    우린 그냥 드리던데...
    목욕은 힘들긴해요 간병인끼리 도와가며 하는데
    거긴 안그런가봐요
    몸을못쓰는사람 씻기는일이 엄청 힘들긴해요
    글고 의료물품은 사다드리는게좋을꺼에요
    듣기로 그런거 아끼는곳도 많아서 제대로 처치안하는
    그래서 욕창같은경우는 폼을써야하는데 비싸서 안쓰고 거즈로만해서
    영양공급잘되는사람은 좋아지기는하겠지만
    그거에따라 나빠질때도있어요

  • 9. 다른건
    '24.10.30 1:43 PM (203.142.xxx.241)

    모르겠고,물티슈같은 개인용품은 다 사서 보냈어요. 목욕용품등등도 다요. 그거 병원비에 포함하면 더 많이 받을거 같아서 큰불만없었네요.

  • 10. 맞아요
    '24.10.30 2:11 PM (70.106.xxx.95)

    그래서 보낸다고 끝 이 아니에요

  • 11. 엄마
    '24.10.30 10:29 PM (119.195.xxx.92)

    계신곳은
    매월
    식대 십만원
    기저귀ㆍ물티슈 십만원이라네요
    그외는 없는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505 라면스프는 신의 선물인듯 9 요알못 2024/10/30 2,443
1642504 정수기 관리 코디가 집에 올때마다 호구조사 하는 것 같아서 기분.. 18 --- 2024/10/30 2,939
1642503 신심좋은 천주교 신자분? 14 ㄱㄴ 2024/10/30 1,203
1642502 부산 근교에 서민이 살기 좋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30 870
1642501 중1 여아 163인데 딱 167까지만 컸음 좋겠는데 될까요? 18 ㅇㅇ 2024/10/30 2,106
1642500 죽은자와 산자의 슬픔의 차이 11 후회 2024/10/30 3,548
1642499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2 바실 2024/10/30 477
1642498 생강가루 1 ** 2024/10/30 615
1642497 대학생 전세자금대출 4 .. 2024/10/30 998
1642496 국힘당사 앞 볼만하네요. 7 2024/10/30 2,077
1642495 하다못해 방글라데시도 시위로 총리도망갔는데 6 .... 2024/10/30 992
1642494 집에 있기 아까운 날씨네요 2 ** 2024/10/30 1,365
1642493 감태 살짝 소금쳐서 구워놓은거 사먹다가 굽지않은거 사다놨는데 4 2024/10/30 1,002
1642492 좋거나 나쁘거나 동재 14 동재야 2024/10/30 2,475
1642491 노대통령때부터 청소만 해온 사람입니다. 경제가 너무 안좋습니다... 47 누구나느낌 2024/10/30 14,225
1642490 운전 연수중인데, 저한테 진도가 너무 빨라요.ㅜㅜ 22 ㅡㅡ 2024/10/30 1,898
1642489 대구 상속전문 변호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상속 2024/10/30 288
1642488 각종 프로마다 더러운 과거에도 아랑곳 않고 방송출연 4 2024/10/30 1,996
1642487 생강가루로 생강차 만들고 싶어요. 5 ... 2024/10/30 1,252
1642486 이사가는집 4 2024/10/30 1,345
1642485 살인자 ㅅㄲ들 북한이나 전쟁 총알받이로 보내면 어떨까요 11 .... 2024/10/30 1,719
1642484 부동산에서 주인이랑 얘기 안 하고 월세를 올리기도 해요? 6 궁금 2024/10/30 1,146
1642483 항생제 먹으면 7 항셍제 2024/10/30 1,062
1642482 남향집 툇마루에 누군가와 함께 앉아 있는 꿈 3 2024/10/30 971
1642481 끝사랑,흑백요리사등등 2 사생활 2024/10/30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