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은..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지나간 일은 기억을 잘 못해요
직장상사는 씨뮬레이션 최대화해서
척척 일하시는 스타일인데
게다가 기억력도 좋구요
지나간 일 취조하듯 물어볼때가 있는데
진짜 막 코너로 몰리는 기분이 들어서 힘듭니다
확인하고 알려드릴게요 하면 바로 얘기를 못해주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짓고 전 또 힘듭니다
좀 많이 나중에 할 행사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저는 아직 생각 안해본것에 대해서 물어보니
전 또 당황하고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위축됩니다
한시간 정도 후에 처리해도 될 것 같은 일이라
시간을 갖고 하면
갑자기 나타나서 진두지휘하며 일을 하시는데
또 가슴이 철렁합니다
제가 그냥 덤덤한 표정으로 있으면
답답하다는 표정 짜증나는 표정으로..
질문하고 답변 종용
나름대로 답변하면 또 답답해하고
악순환...
어쩌죠..저는 중간관리자에 꽤 오래 직장을 다닌 사람인데..맞추기가 너무 힘이 들고
맞추기는 커녕..위축되다가 몸이 아플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