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위축돼서 힘듭니다

ㄹㄹ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4-10-30 04:01:33

저는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은..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지나간 일은 기억을 잘 못해요

직장상사는 씨뮬레이션 최대화해서

척척 일하시는 스타일인데

게다가 기억력도 좋구요

지나간 일 취조하듯 물어볼때가 있는데

진짜 막 코너로 몰리는 기분이 들어서 힘듭니다

확인하고 알려드릴게요 하면 바로 얘기를 못해주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짓고 전 또 힘듭니다

좀 많이 나중에 할 행사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저는 아직 생각 안해본것에 대해서 물어보니

전 또 당황하고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위축됩니다

한시간 정도 후에 처리해도 될 것 같은 일이라

시간을 갖고 하면

갑자기 나타나서 진두지휘하며 일을 하시는데

또 가슴이 철렁합니다

제가 그냥 덤덤한 표정으로 있으면

답답하다는 표정 짜증나는 표정으로..

질문하고 답변 종용

나름대로 답변하면 또 답답해하고

악순환...

어쩌죠..저는 중간관리자에 꽤 오래 직장을 다닌 사람인데..맞추기가 너무 힘이 들고

맞추기는 커녕..위축되다가 몸이 아플 지경입니다...

IP : 175.211.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10.30 4:32 AM (106.101.xxx.207)

    적어 놓으세요.
    폰 아닌 수첩 들고 다니구오

    물으면 그걸 들여다보세요
    잠깐만요..제가 기억이 약해 적어 놓거든요..말하면서

  • 2. ...
    '24.10.30 6:08 AM (121.128.xxx.67)

    적당히 무시하는것도 필요해요.

    표정에 감정을 느끼지 마세요

    원래 저런 사람이구나 해요

  • 3. ...
    '24.10.30 6:46 AM (211.234.xxx.27) - 삭제된댓글

    근무한지 얼마 안되신건가요?
    상사가 그런스타일이면
    님도 미리미리 대비해놓으세요
    저희사장도 그런스타일이거던요
    분기도 안끝났는데
    매출 대충 얼마냐 물어보고
    자금흐름 어떤지도 물어봐요
    그래서 마감안된상황이지만 정리는 해놔요
    물어보면 바로 답할수 있던가
    아님 몇분내로 정리해서 결재올리겠다
    정도는 할수있도록 하는게 좋죠

  • 4. ...
    '24.10.30 6:52 AM (211.234.xxx.27)

    상사가 그런스타일이면
    님도 미리미리 대비해놓으세요
    저희사장도 그런스타일이거던요
    분기도 안끝났는데
    매출 대충 얼마냐 물어보고
    자금흐름 어떤지도 물어봐요
    그래서 마감안된상황이지만 정리는 해놔요
    물어보면 바로 답할수 있던가
    아님 몇분내로 정리해서 결재올리겠다
    정도는 할수있도록 하는게 좋죠

  • 5. 에고
    '24.10.30 7:15 AM (1.227.xxx.55)

    저는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은..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지나간 일은 기억을 잘 못해요
    ===
    이러면 안ㄷ는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은..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지나간 일은 기억을 잘 못해요
    ===
    이러면 안 돼요.
    미리 대비하시고 꼼꼼하게 메모해뒀다 여러번 보고 기억하셔야 해요.
    직장생활이 어려운 이유가 여러 상황과 사람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죠.

  • 6. 됐다야
    '24.10.30 8:46 AM (211.234.xxx.206)

    답답한 표정을 짓는 상사도 잘한건 없지만
    님의 직장생활에서 임하는 태도니 일하는 방식은 더 발전 하셔야할거같아요 꼼꼼하게 빠르고 능숙하게 해내야하는 것이 직장생활이니까요. 많이 노력허시고 그래도 안되면 부서를 이동하시는건어때요

  • 7.
    '24.10.30 10:41 AM (163.152.xxx.57)

    이미 그런 상사라는 걸 알고 있으시잖아요.
    반박자 정도 빨리 움직이시는게... 직장생활

  • 8. ///
    '24.10.30 2:26 PM (116.89.xxx.136)

    엑셀을 만들어서 건별로 진행상황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602 윗집에 사다리가 걸리는날 8 소소한일상1.. 09:57:18 2,523
1643601 미국 직장인에 대해서 4 ... 09:54:43 1,130
1643600 이런 남편의 말 뭔가요 9 허허 09:54:42 1,445
1643599 고기 많이 먹으면 4 ..... 09:51:29 1,543
1643598 제2부속실 없애고. 2 거짓으로시작.. 09:51:05 737
1643597 주진우기자: 김건희 여사 건드리면 자동 명예훼손 31 열받음 09:50:49 3,633
1643596 솔로라서(예능) 2 ㅡㅡ 09:49:22 914
1643595 병아리콩 밥 짓는 질문 급해요 13 ㅇㅇ 09:43:32 1,151
1643594 “텐션 높다“ 는 표현도 이상해요. 22 .. 09:42:53 2,289
1643593 아로마오일 추천해주세요? 5 천연아로마 09:42:04 395
1643592 친즹엄마가 쓰시고 있는데 5 청호나이스 .. 09:38:03 1,366
1643591 눈이 건조해서 빡빡한데 인공눈물도 소용없고 리쥬란 맞으니 편해지.. 3 건조 09:37:58 1,039
1643590 무인양품 고무장갑 써본 분 계시나요? 4 .... 09:35:40 745
1643589 이 빵 이름이 뭔가요?? 9 09:31:45 2,134
1643588 사주.. 무관사주에 관기둥... 사주 싫으신 분 패스 4 관기둥 09:31:29 806
1643587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첫 교전…1명 빼고 모두 전사 34 아도라블 09:27:37 3,653
1643586 초6아이, 학원말고 가정학습 뭘 해주면 좋나요? 6 초6 09:19:53 665
1643585 건성이신 분들 얼굴 보습 어떻게 하시나요? 8 보습필요 09:19:13 1,301
1643584 82 들어올 때마다 로그인 하는거 귀찮았는데 6 09:17:52 877
1643583 생리 3일 하면서 증상은 보름동안 하는거 같아요. 2 ㅇㅇ 09:11:57 630
1643582 왜 애들 차로 데려다주는거 라이딩이라고 하세요? 86 dt 09:09:32 6,255
1643581 '응급실 뺑뺑이' 강조하던 尹, 예산 96% 깎아 18 기가차 09:06:22 1,809
1643580 아들이랑은 대화가 잘 안되네요.. 30 .. 08:58:27 3,041
1643579 원형 테이블 불편할까요? 14 ㅡㅡ 08:55:51 1,649
1643578 생리를 10월3일에 시작, 또 10월30일에 시작 11 .. 08:55:19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