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전에 걷고 왔는데
안양천 따라 군인들 행군하는데
10년 넘게 살며 처음 봐서 (이 시간에. 이 곳에서)
시국이 시국이라 무서워서요
30분전에 걷고 왔는데
안양천 따라 군인들 행군하는데
10년 넘게 살며 처음 봐서 (이 시간에. 이 곳에서)
시국이 시국이라 무서워서요
12.12 때 야밤에 집앞으로 지나가던 밤이 생각나는 글이네요ㅠ
무서워서 문도 열어보지 못했어요
지나가던 탱크**
남의집 자식들은 나라지킬려고 야밤에도 훈련하는데
콜녀는 야밤에 싸돌아 다니면서 나라망치고 있고
그런일이??
저도 10~20여년전에 한번 안양천에서 군인들 본적이 있어요.
광명 소하동에 주둔하는 사단에서 훈련하나 했어요.
저는 해질녁에 산책하다 2열로 행군하는 수백명은 되는 군인을 봤는데, 운동하는 민간인들이 그리고 저도 그 군인들을 지나쳤어요. (행군하다 갓길에서 앉아서 쉬는 군인들을)
이전에는 집에 있으면 아마도 군인들이 기합넣어 크게 외치는 소리들이 한참이나 들리기도 했어요. 밤이라 조용해서 멀리서도 소리가 전달되는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