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너무 얄미워요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24-10-29 18:11:38

 

호구자식이었다가 

일년에 두어번 보는 정도로 거리두고 사는데

아직도 한번씩 연락올 때마다 짜증이 치솟아요.

 

제가 아파도 안부 전화는 없어요.

꼭 부탁할 거. 필요한 게 있어서

전화해서 삥 둘러서 척 하다가 마지막은 

뭐는 어떻게 하냐... 

뭐는 어떻게 사냐..

 

하루종일 핸드폰 끼고 살면서

제가 보낸 톡은 열흘지나도 1이 안지워지고요..

핸드폰에 저를 '***' 성이름으로 저장해뒀네요. 

며느리는 '울예쁜며느리**'고요.

 

지금보다 거리 두면 

엄마 돌아가시면 후회할까요? 

 

 

 

IP : 118.176.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어머니가
    '24.10.29 6:16 PM (119.71.xxx.160)

    뭘 그렇게 잘못했는 지는 글로 봐서 모르겠는데요

    워낙 이상한 부모들이 많아서요.

  • 2. 흐미
    '24.10.29 6:16 PM (118.235.xxx.210)

    엄마 맞아요
    후회는 개뿔요
    톡도 열흘지나도 안본다면서요
    저라면 차단각이네요

  • 3.
    '24.10.29 6:21 PM (118.176.xxx.35)

    엄마한테 좋았던 기억도 있으니 나중에 그냥 내가 참고 잘해줄껄 후회할까 싶어서요..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낸 카톡 1은 보통 통화로 부탁한 거 다시 글자로 보낼때나 부탁한거 제가 안보내고 있으면 뜬금없는 일상글로 재촉할 때 사라집니다.

  • 4. 원망할만 하네요
    '24.10.29 6:23 PM (223.38.xxx.114)

    님은 호구자식이었고
    딸이 아파도 안부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이 필요할 때만 연락오고
    딸이 보낸 톡은 열흘 지나도 안 보신다니요

  • 5. ....
    '24.10.29 6:23 PM (182.209.xxx.171)

    후회할까봐 님 감정 안돌아보면
    정말 후회할걸요?
    이웃집 아줌마 보다 못하네요.
    그 정도로 대해주세요.
    애 키워보니까 자식한테 그럴수 있는건
    정말 애정이 없어서예요.

  • 6. ……
    '24.10.29 6:24 PM (112.104.xxx.252)

    엄마가 원글님 인생에 해악을 끼친 정도는 아닌가 보네요
    일년에 두어번 보는데 여기서 더 연락 끊으면 거의 절연 수준인데요
    그냥 마음 내킬 때 전화 받는 정도만 하셔도 될 거 같아요

  • 7.
    '24.10.29 6:37 PM (118.176.xxx.35)

    네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았어요. 초등학교 이후로 스킨로션 하나 사준적없지만요. 일년에 두번보지만 전화는 일이주일에 한번정도.. 연락할때마다 또 뭐가 필요하구나 싶어서 참 별로예요.

  • 8. ㅡ,ㅡ
    '24.10.29 6:43 PM (124.80.xxx.38)

    원글님도 그냥 딱 그정도 거리두세요., 마음이든 물리적이든.
    자식으로서 이정돈 해야지싶은만큼의 도리만 하시고(그래야 님이 마음이 안불편)
    그 이상의 어떤것도 하지마세요. 님이 느끼시는게 맞는거에요. 사랑넘치고 정넘치는 엄마 아니라 느끼시면 그런분이신거에요. 님도 그런 어머님께 딱히 큰정은 없으신듯하니 그냥 딱 그만큼만 대하세요. 연락해서 답없으시면 없나보다. 연락와도 님이 시간 내서 도와드리기 힘들면 그냥 패스도 하시고요.

  • 9. .....
    '24.10.29 6:48 PM (122.36.xxx.234)

    내게 정 없고 호구 취급하는 사람은 엄마든 누구든 님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정도로만 대하며 사세요.

  • 10. 부러워요
    '24.10.29 6:51 PM (211.114.xxx.199)

    일년에 두어번 보는 정도로 거리 확보가 되어있으니...잘 하시는 거에요.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전화도 자주 하고 있네요. 전화도 더 줄여보세요.

    저는 근거리에 살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는데 너무 스트레스에요.
    엄마와 절연하고 싶다고 글도 올렸어요.
    지금부터 거리를 두고 끊어내셔야 되요. 저는 나이가 훨씬 많을거에요.

  • 11. ㅇㅇ
    '24.10.29 7:30 PM (121.130.xxx.203)

    며느리보다 딸이 안귀한건 진짜 이해안돼요
    울엄마도 평생 저러다가 제가 손절치니 조심은하네요
    전 생일 칠순 추석 설날빼고 안봐요 1년에 그정도면 효녀죠.
    물론 문자는 다 씹음요 나한테 일상톡 보내면 왜저러나 싶음

  • 12. 노노
    '24.10.29 7:47 PM (125.181.xxx.149)

    거리두는게 후회할정도로 잘 못하는건가요?
    일방적으로 거리두기 하는것도 아니고 호구잡히고 며느리보다 마음도 안내주신다면서요.

  • 13. 희안쓰
    '24.10.29 11:10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본능적으로다 딸이 귀하지
    어뜨게 며느리가 이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91 정년이 좋아하시는 분 정자 영상편지 보세요 4 ooooo 2024/10/29 1,744
1642290 저도 남편의대화습관 한가지 고발할게요 5 ..,, 2024/10/29 2,265
1642289 추천해주신 조립식가족 너무 재미있어요(스포유) 5 1111 2024/10/29 1,978
1642288 윤...나라는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다른나라 전쟁 19 .. 2024/10/29 2,958
1642287 중딩 학원비 장난아니에요 14 거덜 2024/10/29 4,226
1642286 김남길 배우로는 최상인데 48 열혈 2024/10/29 22,622
1642285 코막힘에는 뭐하면 낫나요 12 .. 2024/10/29 1,792
1642284 선배어머니들 도와주세용! 교복셔츠 빨래하는 법 8 중딩엄마 2024/10/29 757
1642283 이수지 너무 재밌구 좋아요!!!! 13 ^^ 2024/10/29 3,857
1642282 강남역 맛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13 감사 2024/10/29 1,620
1642281 사기를 쳐먹어도 성범죄를 저질러도 지들끼리는 기소를 안하는 검판.. 2 이제야 2024/10/29 817
1642280 청약통장 개정 사전 안내 카톡 받으신 분  4 .. 2024/10/29 2,341
1642279 커피향 향수 쓰시는분 5 ㅇㅇ 2024/10/29 1,447
1642278 고등 딸아이가 너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지내고있거든요 8 ㄱㄱㄱㄱ 2024/10/29 2,274
1642277 그럼 사돈네 등기부등본 보는 건 괜찮나요? 21 ... 2024/10/29 4,101
1642276 호텔에서.. 43 .. 2024/10/29 7,148
1642275 장수원처럼 평온한 성격 남편 너무 좋아요 13 Sssss 2024/10/29 5,813
1642274 이사올때 아이생각하니까 9 2024/10/29 1,287
1642273 노견 말랑한 육포 추천해주세요 7 ufghjk.. 2024/10/29 452
1642272 핸드폰 뺏았더니 밥을 굶네요. 8 시위 2024/10/29 2,182
1642271 노을질 때 걷는데 너무 좋아요 3 ,, 2024/10/29 1,336
1642270 이러다 나라 망하겠네요 24 lllll 2024/10/29 5,805
1642269 윤석열, 정치‧안보 위기 외면한 채 '남의 전쟁'에 오지랖 2 시민 1 2024/10/29 1,141
1642268 가슴 부위에 통증 재채기 3 통증 2024/10/29 728
1642267 호구 노릇 멈추는데 비난을 받네요 9 멈춤 2024/10/29 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