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좋아하는 건 드라이브였네요

그랬구나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24-10-29 14:09:00

 

요즘,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뭘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어정쩡한 취미들을 찍먹으로 지나왔어요,

뭐든 시들하고 재미는 없었구요.

 

음식만들어 먹는 것,

사진 찍는 것 (찍히는 거 아님),

공연보는 것 등등

 

기나긴 우울을 달리고 있는데, 요즘 알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건 글자 그대로 드라이브.. 였어요. 

달리는 거요.

속도광도 아니지만, 막히지 않은 시원한 길을

쭉 달리고 있으면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사실 그거 좋아해서 오래된 오픈카도 갖고 있으면서

잊고 살았어요.

 

지금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

은퇴하면 좀 더 멀리 살아야겠죠?

호수끼고 단풍길 벚꽃길 바닷길 달리는 재미로 살려면요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9 2:30 PM (220.117.xxx.26)

    경기도 사세요
    가끔 가야 해방되는 느낌인데
    맨날 보는 길이면 그냥 그래요
    전 지하철 타는거 좋아해서 서울 오면
    막 두근두근 했어요
    서울 사니 별 감흥 없네요

  • 2. ...
    '24.10.29 2:55 PM (106.102.xxx.15)

    여유되면 드라이브도 좋죠 ^^

  • 3. 저도요
    '24.10.29 3:11 PM (106.102.xxx.110)

    바다옆길 드라이브 하다가 음악 들으면서 달리고
    한적한 시골동네 잘 지어놓은 사우나가 있어요
    거기서 목욕하고 나와서 전복죽 한그릇먹고
    왔던 바닷길 반대로 달리면서 바다보이는 커피집가서 커피한잔 마시면 정말 기분 좋아요

  • 4. 저도요
    '24.10.29 3:36 PM (117.111.xxx.183)

    텀블러에 커피 음악들으며 드라이브
    세상 부러울게 없어요
    전 자전거라이딩도 좋아해요
    자연속에서 바람 맞으면 기부니가 조크든요
    이 생활 유지하긴 경기도 툭히 경기남부가 최고같아요
    서울들어가면 숨막히고 넘 멀어지면 불편하고요

  • 5. 그랬구나
    '24.10.29 4:11 PM (210.94.xxx.89)

    저도요님
    저도 경기남부 거주중인데,
    슬쩍 좋은 코스 공유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6.
    '24.10.29 4:45 PM (223.38.xxx.140)

    뻥뚫린 길 달릴때 기분 넘 좋죠

  • 7. 드라이브
    '24.10.30 10:29 AM (59.7.xxx.113)

    번개하고 싶어요...

  • 8. 그랬구나
    '24.11.3 11:29 PM (211.243.xxx.169)

    드라이브 벙개 진짜 아 로망인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21 전쟁 모의한 한기호 의원실 2 여러분 2024/10/29 1,287
1642620 스위치온 하신분 어떻게 버티시나요 8 ... 2024/10/29 1,960
1642619 국정원발 속보가 도배를 하네요 8 도대체 2024/10/29 3,612
1642618 결혼 전 연인간 투자 성향 차이 10 의견여쭙니다.. 2024/10/29 1,418
1642617 영화 추천해주세요~~ 3 2024/10/29 938
1642616 내가 좋아하는 건 드라이브였네요 8 그랬구나 2024/10/29 1,661
1642615 미국 세금 얼마 정도인가요? 23 어마어마하다.. 2024/10/29 2,331
1642614 손주가 태어났어요 5 ... 2024/10/29 3,301
1642613 고사리 조기찜 했는데 사이드로 뭘 해야할까요? 1 ufghjk.. 2024/10/29 373
1642612 명태균 “서울시장 여론조사, 여사가 궁금해해…1000개 돌려” 7 이건또 2024/10/29 1,794
1642611 독서에서 멀어지면 공부도 손 놓나요? 13 ㅇㅇ 2024/10/29 1,420
1642610 도움요청드려요~실리콘깔창 ... 2024/10/29 234
1642609 명시니 살리려고 국민청약 우체국 적금 훔친거니? 7 아이고 2024/10/29 1,836
1642608 풍경좋고, 패션좋고, 남주 잘생겼는데 내용은 막장인 넷플 드라마.. 4 막장이 잼있.. 2024/10/29 1,759
1642607 시댁유산 상속시 큰형은 많이 주는데 19 .... 2024/10/29 4,672
1642606 웹소설 로맨스 읽었는데 진짜 이상해요 20 .. 2024/10/29 3,585
1642605 1700세대 정도 아파트 앞에 900세대 신축입주 가격 출렁일까.. 2 어려워 2024/10/29 1,561
1642604 로제 아파트 경상도 버젼 (영상) 4 ... 2024/10/29 1,616
1642603 고입 학교 설명회 미리 가서 들어도 도움이 되나요? (관심가는 .. 7 중1 2024/10/29 546
1642602 공무원 아니었는데 노후에 월 300 들어오면 17 Dd 2024/10/29 6,945
1642601 서울에서 산 티머니 교통카드 경기도에서 사용가능? 2 ... 2024/10/29 766
1642600 넷플 영화 추천해요. 8 넷플 2024/10/29 2,212
1642599 대학생 보험 추천해주세요 .. 2024/10/29 188
1642598 치과에서 브릿지한 금니 제거했는데 안돌려주나요? 13 .. 2024/10/29 3,275
1642597 스마트폰 샀을때 친구가 했던 말 13 ㅁㄴㅇ 2024/10/29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