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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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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시부모님 위독하면 슬프시던가요?

... 조회수 : 4,700
작성일 : 2024-10-29 12:41:07

시아버지가 건강이 안좋으신 편이에요

평소 지병 많으시고

지금도 또 어디가 아파 병원 가계신다네요

이런저런 지병으로 적극적인 치료도 어려운점이 많아서

급사하실 가능성도 있다 이런얘기도 들은 상태에요

저는 결혼 십년차인데

그간 무대포, 인색하고, 이기적인 성정의 시아버지땜에

마음 상하고 운 적 많아요

저 혼자만의 평가는 아니고

저 성격때문에 연 끊은 친지도 많고 친구도 별로 없으세요

남편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벤트 후엔 저랑 만날일 많이 안만들어줬구요

그래도 악한 분은 아니고

또 어떤면에선 저한테 잘해주려 하고 챙겨주신 부분도 있을텐데

자식이 아니라 며느리는 혈연 아닌 남이라 그런지

속상하게 하신건 잊혀지지 않고 계속 응어리로 남고

잘해주신건 기억나는게 손에꼽게 없기도 하거니와 그닥 감사하게 생각되지도 않아요

조금만 아프면 응급실 가시고

가실때마다 꼭 119에 자식들 전원 호출하시는데

검사결과라도 좀 나온뒤에 부르시지 싶고

아픈건 왜 꼭 휴일이나 주말이신지요

남편은 자기 아버지니 애틋하고 걱정되겠지만

저는 휴일에 쉴때 호출오시면 아픈거 걱정 안되고 하필 또 쉬는날에 싶어요

그리고 급사 가능성 등 설명 듣고 남편과 시댁 식구들은 울고 난리인데

저는 제 자신이 무서울정도로 아무생각 안들어요

원래 지병 많으신거 다 알고있던 사실인데

새삼스럽게 싶구요

오래 못산다 그러니 효도하라 입버릇처럼 말씀하고 자식들 쥐고흔드는분이라

오래 못산다는 말에 내성이 생겨버린건지

저 성정 그대로 늙어서 지병 많은채로 장수하신다 생각하면 끔찍하고

사실만큼 사시지 않았나 싶고

임종때나 장례식때도 아무렇지 않아 눈물 안나오면 어떻게 하지

남편이 날 냉혈한으로 보거나 서운해하려나

좀 걱정이 될 정도에요

이번에 김수미 배우 돌아가시고 며느리 서효림씨 통곡하는거 보고 

마침 제 상황과 너무 대비되게 느껴지더라구요

시부모님과 애틋하게 서로 살갑게 지내셨던 분들은 많이 슬프시겠죠

그냥 데면데면 하셨거나

시집살이 좀 당하셨던 경우에는

돌아가셔도 홀가분하고 아무렇지 않으시던가요

따지고보면 제가 시아버지 성정때문에 고생하고 속상한일은 많았지만

기독교셔서 명절이나 제사때 힘들게 일시키신것도 없고

일부러 며느리 힘들게하려고 악의적인 괴롭힘은 아니었어서

제가 너무 싸이코패스? 같은 냉정함인건지..

아프시다는데 걱정되는 마음조차 들질 않아서

저도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IP : 221.146.xxx.1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9 12:43 PM (61.101.xxx.136)

    아파트 명의 옮겨주고 언제든지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하라는 마음넓은 시어머니였으면 누구나 다 서효림처럼 울지 않을까요? 님 냉혈한 아니고 당연한거에요.

  • 2. ....
    '24.10.29 12:45 PM (14.52.xxx.217)

    사바사죠 뭐... 이해해요

  • 3. ㅡㅡㅡ
    '24.10.29 12:46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전혀던데요.. 남편하고 관계가 나쁘니 더더욱요.

  • 4. ...
    '24.10.29 12:46 PM (119.193.xxx.99)

    시부모 아니라 부모라도 차별하고
    냉대하며 키웠다면 돌아가실 때
    그렇게까지 절절하지 않고
    남이라도 마음을 나누었다면
    애틋하고 눈물 나죠.
    마음 가는대로 하는거라 생각해요.

  • 5. ㅇㅇ
    '24.10.29 12:48 PM (220.94.xxx.236)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한 거 아니세요.
    서효림은 김수미가 별로 찾아가지도 않았던 것을 보면, 시집살이는 무슨 시집살이가 있었겠어요. 그리고 집도 증여해줬다면서요. 저라도 통곡할 듯 합니다. 그렇게 저를 배려해주고 아껴주셨다면요...

  • 6. 솔직히
    '24.10.29 12:50 PM (49.164.xxx.30)

    아니요. .너무 인색하게 사셔서. .

  • 7. ....
    '24.10.29 12:50 PM (39.7.xxx.178)

    시어머니 상치르는데 눈물 한 방울 안나오고
    슬픈 마음 하나도 안 생기더라구요
    저도 감정 약한 사람인데 제 자신 보고 놀랐어요
    결혼해서 당한? 일들은 다른 분들에 비하면 덜하긴 했지만
    신혼 때부터 매일 싸우게 만든게 시부모 시누였으니 뭐...
    그 들 일 빼고는 싸울일이 전혀 없었던듯 해요
    원글님 마음 그러시는거 저는 당연하다 생각돼요
    내자신도 소중한데 내 자신을 감정도 없는 이상한 사람 취급은 하지 말아요

  • 8. ..
    '24.10.29 12:51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전혀요.속이 후련했어요.

  • 9. ...
    '24.10.29 12:53 PM (222.106.xxx.66)

    저런분들은 자식들도 그다지 애면글면 안하던데 특이하네요.

  • 10. 자기검열
    '24.10.29 12:55 PM (125.132.xxx.178)

    자기검열 하시지 마세요.
    인지상정이에요. 법으로 묶였어도 인간적인 교류와 유대가 있었으면 서효림씨처럼 우는 거고, 혈연으로 묶였어도 차별과 박대만 있었으면 남처럼 데면데면하겠죠.

    님의 경우, 피도 안섞여, 인간적인 유대도 없어, 감명을 받아 존경심을 드는 것도 아닌데 당연한 거 아닐까요?

    과하게 자기검열하지 마세요. 그냥 보통의 감정이신거에요

  • 11. ㅇㅇ
    '24.10.29 1:01 PM (223.39.xxx.189)

    처음이면 겁날것 같은데
    본문은 양치기 소년이잖아요
    양치기소년은 지겨워요

  • 12. 김수미 님처럼
    '24.10.29 1:03 PM (58.29.xxx.96)

    집도 사 주고 시집살이도 안 시키고 맛있는 음식도 보내 주면 통곡하겠지만 보통의 시부모가 뭐가 그렇게 애틋하겠어요

  • 13. ...
    '24.10.29 1:06 PM (61.255.xxx.179)

    전혀요...
    눈물은 커녕 마음조차 아프지도 않을듯요.
    시부모가 돈을 주고 집을 사주고 이런거 바라지 않아요.
    어쨌든 며느리는 남이 자신의 식구로 들어오는건데 인간으로서의 대우만 해줘도 이렇지 않을거에요.
    아무리 남편의 부모라지만 남의 부모가 뭐 그리 애틋하겠어요

  • 14. ..
    '24.10.29 1:08 PM (121.179.xxx.235)

    전혀 전혀요
    솔직하게 쓰자면 다시 볼 일 없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 15. ㅇㅇ
    '24.10.29 1:10 PM (114.10.xxx.182)

    슬프죠. 근데 서효림씨만큼은 못울듯요. 전 아빠때도 첨에만 많이 울었고 입관할때 화장때 많이 울고 또 그냥저냥 손님 맞고 했어요

  • 16. 좋은관계면
    '24.10.29 1:14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다르겠죠. 그리고 마음이 착하면 안타깝고 슬플 수도 있죠. 내가 안그렇다고 다른사람도 똑같겠어요.전 뭐 90세 넘어가셔서 돌아가심 슬프지는 않을거 같아요.

  • 17. ㅇㅇ
    '24.10.29 1:19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알콜중독 아빠한테 술주정 상욕 받고 자랐습니다.
    술먹으면서 술주정으로 온갖욕(안취했을때도 욕함)을 하던 사람인데
    그러다가 몸이 어딘가 안좋은 거 같으면 사람냄새나는 목소리를 하며
    자기가 가면 남게될 어린 자식들이 걱정이라는둥(하하하)
    자기가 얼만큼 아픈데 이건 큰병 같다는둥
    '아프다' '부모'를 결합시켜 눈물샘 자극하려고 하더군요..
    웃기지 않나요? 머릿속에 자기 행실에 대한 역사는 없구
    자기가 누군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졌겠죠(내가 뭘 어쨌든
    난 아프면 자식들이 슬퍼할 아.버.지.니라).

    원글님이 죄책감 가질 일 아님. 낳아준 부모도 부모같지 않으면 솔직히 자식 입장에서
    아무렇지 않아요

  • 18. 음..
    '24.10.29 1:21 PM (118.235.xxx.222)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정례치를때 아버님 때문에 슬프진 않더하고요..대신 주위 가족들 슬퍼하는 모습에 슬플뿐.

    슬프지 않은건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슬프지 않은 대상과 상황일 뿐인거죠.
    우린 난생 처음보는 누군가의 상황에도 공감이 되면..함께 슬픈 사람들이니까요..

  • 19. ...
    '24.10.29 1:22 PM (211.234.xxx.36)

    별로 안슬프죠.
    좋은 기억이 있어야 슬프죠.

  • 20. 전혀요
    '24.10.29 1:23 PM (222.106.xxx.184)

    그들과 내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고
    상처만 받은 입장에서 슬플 일이 전혀 없었어요

    슬프지 않은건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슬프지 않은 대상과 상황일 뿐인거죠.
    우린 난생 처음보는 누군가의 상황에도 공감이 되면..함께 슬픈 사람들이니까요..2222222

  • 21.
    '24.10.29 1:24 PM (211.235.xxx.178)

    결혼연차얼마안되던때 돌아가신 시아부지는 그닥..
    그래도 미운정이라고 10년 넘게 알던 시어머니 돌아기지니 눈물펑펑
    두분다 제게잘한건아니고 모진소리도했는데

    저도늙고 또 시아버지 시어머니 개인사 생각하니
    한여자 한남자생각하니 눈물남

  • 22. ㅡㅡㅡㅡ
    '24.10.29 1: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낳고 기른 자식들도 힘들어 해요.
    솔직히 며느리 사위가 그렇게 슬플 게 뭐 있나요.
    혈연을 떠나 인간적으로 사이가 돈독했다면
    그건 또 다른 슬픔이고요.
    자책할 일 아니에요.

  • 23. 김수미만큼
    '24.10.29 1:28 P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해주면 나도 통곡할 거예요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 24. ㅡㅡㅡㅡ
    '24.10.29 1: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낳고 기른 자식들도 부모간병수발은 힘들어 해요.
    솔직히 며느리 사위가 그렇게 슬플 게 뭐 있나요.
    혈연을 떠나 인간적으로 사이가 돈독했다면
    그건 또 다른 슬픔이고요.
    자책할 일 아니에요.

  • 25. ....
    '24.10.29 1:29 PM (58.122.xxx.69)

    저는 시아버님은 좋은 분이셨고 병명 알고 갑자기
    한달만에 돌아가셔서 정말 허망하고 슬펐어요.
    시어머님은 암4기 진단 후 일년 반 지났는데
    시어머니는 그다지 좋은 분이 아니고
    정이 없어서 돌아가셔도 눈물 안 나올까 걱정됩니다.
    시부모라도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좋은 분이셨으면 슬플거고
    안 좋은 분이셨으면 뭐 그냥..

  • 26. ..
    '24.10.29 1:30 PM (121.139.xxx.151)

    저도 시아버님 90넘으셨는데
    요양병원과 종합병원을 수시로 입퇴원을 반복하고
    그럴때마다 시누이들 통곡하고
    막상 다시 퇴원하시니 시누이들 찾아뵙지도 않아요

    저도 아버님 돌아가시면
    눈물이 하나도 안날꺼같아서 걱정했었는데
    제글인가싶어서 댓글달았어요

  • 27. 그냥
    '24.10.29 1:31 PM (27.1.xxx.78)

    서효림은 결혼한지 얼마 안됐자나요. 4년정도
    20년 정도 된 사람들이랑 같나요. 그리고 김수미가 힘들게 투병을 몇 년간 한것도 아니구요.

  • 28. 그냥
    '24.10.29 1:34 PM (27.1.xxx.78)

    그런데 저는 속은 슬프지 않아도 아주 슬프게 울 수는 있을거 같아요.

  • 29.
    '24.10.29 1:34 PM (149.88.xxx.51) - 삭제된댓글

    저는 저도 암환자 투병 5년차라
    솔직히 제가 살아서 80이 될지도 모르겠어서
    (물론 제가 운이나쁜탓이지요 제탓이긴합니다)
    어른들 돌아가셔도
    애들 장성해서 시집장가보내면 충분히사시지않았나 싶어
    슬프지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죽는다고
    시부모가 그렇게 애통해하고 슬퍼할것같지않고
    다만 기능성가구가 부실하여 약정기간보다 일찍 퍼져서
    짜증낼것같아요
    그래서 죄책감이없습니다

  • 30. ..
    '24.10.29 1:35 PM (121.139.xxx.151)

    그래서 걱정인게
    억지로 울수도 없고
    시누이와 남편 눈치볼거같아요.

  • 31.
    '24.10.29 1:40 PM (58.140.xxx.20)

    아들안 둘인 엄마인데.
    댓글들보니 며느리는 역시 남이네요
    맞아요 남이죠 뭐

  • 32. 당연
    '24.10.29 1:41 PM (211.253.xxx.235)

    당연히 별 감정 없죠
    시부모가 날 키운것도 아니고 법적으로 얽힌 가족이잖아요
    키운 자식들이야 당연히 슬프고 안타깝지만 며느리 입장은...
    님이 느기는 마음 당연한겁니다
    대신 내 부모에게 내가 느기는 감정을 남편에게 강요하지말기
    효도는 셀프!!!

  • 33. ㅇㅇ
    '24.10.29 1:45 PM (59.6.xxx.200)

    전 시부님 가셨을때 며칠을 통곡을 했어요
    뭘 많이받아서는 아니에요 그만큼 인품이 좋으셨어요

  • 34. .....
    '24.10.29 1:47 PM (119.71.xxx.80)

    시아버지 연세가 몇 살이신지는 모르지만 70후반 이상이면 사실 만큼 사신 거죠.
    김수미 며느리와 굳이 비교하며 자신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마세요 서효림씨는 일반인에 비하면 너무나도 크게 넘치게 받은 사람입니다. 인간은 타고나길 자기한테 잘해준 사람한테 애정이 가는 법이에요.
    내 부모도 나한테 상처 주면 평생 한이 되는데 하물며 피 한 방울 안 섞인 생판 남의 부모님이 상처를 주면 눈물은 커녕 잘 가셨단 생각마저 들 거예요. 죄책할 필요 없어요. 다 그분이 그만큼밖에 못 하셨던 거죠

  • 35. ...
    '24.10.29 1:51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슬펐어요.
    돌아가시고 나서도 한동안 내가 다른 병원을 모시고 갈걸 그랬나 싶었고요.

    그런데 제가 며느리지만 자식들보다 잘했다고 생각해서 다른 후회는 없거든요.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 사무치게 그립다는 것도 없고요.
    남편은 그게 서운한 모양인데 솔직히 그게 황당해요.

    살아계신 제 부모님께 제 반의반도 안하면서 뭐가 그리 서운한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어머님이 합가 부담주고 남편은 어머님 혼자라고 더 효자로 변해서 힘들어요.

    마음이 멀어지게 만드는게 본인들인데 그걸 모르겠죠.
    너무 답답하고 잘못 산거 같아서 후회 많이 돼요.

    잘하고 살면 알아줄거라 생각했는데
    일만 많고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 36. ....
    '24.10.29 1:53 PM (211.179.xxx.191)

    저는 슬펐어요.
    돌아가시고 나서도 한동안 내가 다른 병원을 모시고 갈걸 그랬나 싶었고요.

    그런데 제가 며느리지만 자식들보다 잘했다고 생각해서 다른 후회는 없거든요.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 사무치게 그립다는 것도 없고요.
    남편은 그게 서운한 모양인데 솔직히 그게 황당해요.

    역지사지가 안되는건가.
    살아계신 제 부모님께는 하는것도 없으면서
    날 낳아준 부모님도 아닌데 바라는 게 너무 많아요.

  • 37. ...
    '24.10.29 1:59 PM (223.38.xxx.171)

    사위도 처 부모님께 마찬가지죠

  • 38. ~~
    '24.10.29 2:00 PM (106.244.xxx.134)

    실제 관계의 상태에 따라 마음이 다른 게 당연하죠.
    법적 관계가 있다고 해서 슬프고 없다고 해서 안 슬픈 건 아니잖아요.

  • 39. ..
    '24.10.29 2:02 PM (110.70.xxx.72)

    안슬퍼요 날 키워준것도 아니고 돈을 엄청주고 사랑준것도 아니고 편하게 잘해준것도 아닌데 왜슬픔?귀찮기나하지.

  • 40. ㅇㅇ
    '24.10.29 2:12 P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김수미면 어지간한 부모가 딸한테 퍼주는것보다 잘해준건데..ㅋㅋ
    82 상속 문제 때 통수 맞았단 딸들이 얼마나 많나요..

  • 41. 그럴 수 있죠
    '24.10.29 2:27 PM (223.38.xxx.193)

    전혀 슬프지 않을 수 있어요. 시부모라도 나와 좋은 관계를 맺어서 정이 있다면 매우 슬플테고요. 남편이 내 친정 부모의 건강과 사망 문제에도 무덤덤하다면 그것도 당연히 이해해야 하구요.

  • 42. ...
    '24.10.29 2:47 PM (61.83.xxx.56)

    저희 시아버지는 인간적으로 좋은분이었지만 슬프진않았어요.
    90세에 노환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냥 인생이 그런건가 싶지 딱히 안타깝고 슬프진않더라구요.

  • 43. ..
    '24.10.29 2:56 PM (110.70.xxx.72)

    남편도 우리부모 돌아가실때 눈물 한방울 안나던데요 안슬픈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편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장인어른이라고 하는 사람인데도 눈물은 안흘리더군요 저는 그러려니 해요 나도 안나올것같은데요 뭐.

  • 44.
    '24.10.29 3:02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전혀요
    지겨운 인연이 드디어 끝나는구나
    20년 안보다 장례식장으로 갔어요
    왜ㅇ그렇게 나한테 모질게 했는지
    궁금할뿐입니다

  • 45. 바람소리2
    '24.10.29 3:10 PM (222.101.xxx.97)

    나이많고 지병있으면 그러려니하죠

  • 46. ..
    '24.10.29 4:29 PM (121.129.xxx.78)

    남보다 못한 인연이네요. 그럼 아무 생각 없죠 뭐.

  • 47. 친부모
    '24.10.29 5:02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두분 돌아가실때 슬프지 않은게 슬펐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실때 눈물 많이 났어요
    슬퍼서 아니고 속으로 싫어했던거에
    대한 자책이 들어서요

    시어머니 는 내 인생에 의미가 없는 분인데
    헛소리를 하세요
    나 죽으면 니들 슬퍼서 어쩌냐 고요

  • 48. ..
    '24.10.29 5:10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헛소리 하세요

    당신 죽으면 니들 슬퍼서 어쩌냐고

  • 49. 빚쟁이
    '24.10.29 5:11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뭐 잘해준게 있다고

  • 50. ??
    '24.10.29 5:20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왜 슬프죠???????????
    쌓인정 없고 원망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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