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심리

[대학친구]

댓글 감사합니다.

[님의 말속에]

답이 있네요, 님은 A에게 '배려하고 맞춰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사람인 거죠
님도 알다시피 이런 경우 받는 사람들은 계속 당연히 생각하게 되고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도 굉장히 분노하게 되죠, 같은 실수를 다른 사람이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분노와 섭섭함을 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말하면 애초부터 님이 동등한 관계를 맺지않고 배풀어주는? 관계를 시작한 것이 잘못아닐까요? 그런 관계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끼고 발전하는 사람이라면 애초부터 그런 관계를 받아들이지도 않았을 거니까요

[맞는말씀]

다 내 맘 같지 않은데
바라고 잘해준건 아니지만
호구로 봤나 싶고 그렇네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던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