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어야 했던 이유

[파친코]

파친코에 윤여정 미스캐스팅이다라는 글이 수두룩한데 영어 되는 노년 유명 여배우 중 윤여정 말고 없죠.

Ott 시대엔 영어가 되냐 안되냐가 엄청 중요한듯.

[저도]

인간 윤여정은 좋아하는데
파친코는 그렇게 연기하실거면
양심상 오디션이라도 보고 했어야 했어요.
김민하가 노년까지 연기했어도 더 잘했을 것 같아요.
늙은 선자만 나오면 보기가 싫어요.

[ㅇㅇ]

분위기가 확 바뀌기는 했어요.
어린선자와 중년의 선자는 건강함과 강인함이 묻어나는데
노년의 선자는 너무 마르고 갸녀려서 뭐라 표현이 안됨.
저도 윗분처럼 김민하가 노년까지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했어요

[..]

영어고 뭐고 선자의 정체성이 없어져버리게 연기하시면 어쩌나요?
젊은선자가 촬영할 때 한 번이라도 가보신건지?

[바람소리2]

맞아요 영어 장점 덕 봤지요

[선자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 연결이 안되었죠.

[오디션]

오디션 봤어아 했어요
그동안의 연기를 여기서 감점시키는 듯
파친코는 아닌 것 같아요.
흐름이 끊겨요
해외 상도 받고 수상소감도 너무 잘했고
거기까지가 너무 좋았는데
선자는 진짜 그냥 선자가 늙은 선자까지.했어야...

[ㄷㄷ]

어느프로에서 윤여정이 파친코 선자역을
자기 나이에 오디션 보라고하면 그거 안했지
이런던데요?
한국배우중에 영어로 소통가능한 사람이
윤여정 말고 없다는걸 알고 하는말 같았어요
젊은역이랑 노인역이 저렇게 결이 다른데...

[..]

너무나 미스캐스팅
그냥 하지 마시지

[ㅇㅇ]

그 캐릭터가 영어쓰는 캐릭터 아니잖아요
현장 의사소통이야 통역사 쓰면 그만인 거고
영어가 아니고
미나리로 해외 상타서 그런 거죠
인지도 조금이라도 더 있는
배우를 써야 득될 테니까요
연기도 검증됐다 생각했을 거고

[저는]

영어가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전제라면 예수정씨 (전원일기 노할머니 정애란씨 따님)가 떠오르네요.
이분이 오히려 더 적임인듯..
분위기나 연기력이나 젊은 선자역 연기자와도 분위기 비슷하고

[...]

저는 씹던껌 그분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차라리 선자 노년 연기는 이분이 나을거 같아요.

분장으로 커버하면 노년 연기도 가능하지 않나요?

[씹던껌]

이해숙님 연기 너무 잘하죠.

윤여정님은 이제 욕심 그만 부리셔야지..

[나이든 배우들]

독점하듯 출연.ㅠㅠ
욕심을 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