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물론 힘들겠지만 예체능 정말 힘드네요
애는 성실히 열심히 하는데, 타고난 재능 있는애들이 어디서 그렇게 많이들 자꾸 나오는지 ㅠㅠ
좌절해서 힘들어하는것 보는것도 힘들고
포기할만큼 실력이 안되는건 또 아니라서 희망고문이에요
피아노 좀 친다고 다 조성진처럼 되는건 아니고 2등의 삶, 150등의 삶도 있는거 알아요
김연아 같은 아이도 있고 문화센터 선생님 될 정도만 잘 하는 아이도 있다는것도 알고요.
타고난 재능의 영역, 그 타고난 천재들이 노력하는 영역
거기에서 나름의 길을 찾고 힘 내야하는 저희 아이 같이 조금만 타고나고 성실한 아이...
안쓰럽고 속상하네요
엄마아빠 미안하다고..그래도 자기는 이걸 해야겠다고 우는 아이 달래주고 응원해주고... 속상해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