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는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아서 운동 많이 하시더라고요.
젊을 때에는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결과물이 바로 보이지 않는데 그냥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시간 아깝고.
사실 그 시간이 쌓여서 근력과 에너지가 생기는건데...
딱히 취미없는 워커홀릭 스타일이라 매일 일만 하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얼마 전 생리를 한 달에 2번 하고, 2주 후 다시 생리하며 주기가 무너져서 놀랐는데
여기서 찾아보니 폐경 전 징조라고 하더군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확 느껴지면서
45세인 지금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시간 낭비로 느껴지긴 합니다 ㅠ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 있을까요?
도둑놈 같은 심보지만, 시간 30분 이상 들이고 싶지 않고, 금액을 투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 투자 대비 결과가 나올 정도의 몸이 아니라서요.
아주 기초체력 정도만 키우고 싶어요.
꾸짖음 대신에 운동 좋아하는 분들의 전도사 같은 말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