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24.10.28 5:05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극한으로 힘들면 위로의말도 도움도 딘 귀찮고 싫고 혼자 내버려뒀음 좋겠고 그래요.
그나마 어머님과는 연락하신다니..
그냥 믿고기다려주세요.
몇년이걸리더라도. .치유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 ..
'24.10.28 5:06 PM
(58.79.xxx.33)
그냥 엄마랑 소통이중단되면 119신고하는 거고 ㅜ 방법없어요. 혹시 직장은 다니나요? 그럼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3. ...
'24.10.28 5:06 PM
(114.200.xxx.129)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 아닐까요.?? 엄마야 내 엄마이니까 내 본모습을 다 보여줘도 편안하지만
마음 힘들때 형제들 만나고 싶지 않을수도 있잖아요....
아직은 타인들을 만나고 싶고 이런 생각이 안들겠죠... 그게 내형제라고 해두요
공황장애가 올정도이고 약을 먹을정도면 일반적인 평범한 감정은 아니잖아요... 좀 나아지면 연락이 오겠죠 ..
4. ㅡ,ㅡ
'24.10.28 5:08 PM
(124.80.xxx.38)
사람이 극한으로 힘들면 위로의 말도 도움의 손길도 다 귀찮고 싫어져요.
그냥 가만히 내버려둬줬음 하는 그 마음 뿐이에요...
믿고 기다려주세요. 치유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5. 음
'24.10.28 5:09 PM
(221.138.xxx.92)
그냥 기다려 주세요.
회복의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
6. ……
'24.10.28 5:10 PM
(112.104.xxx.252)
-
삭제된댓글
배우자의 죽음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하잖아요
혼자 있고 싶겠죠
어떤 관계에도 신경쓸 에너지도 없고요
어머니와 연락하는 건 안그러면 어머니가 너무 많이 걱정할 걸 아니까
없는 기운 짜내서 간신히 하는 걸 거고요
일단 어머니와 연락은 하고 있으니 기다려 보세요
7. 일년이니까
'24.10.28 5:12 PM
(211.185.xxx.35)
좀 더 지켜봐 주세요
생각보다 일년은 짧은 시간이예요
혼자 실컷 괴로워하다 살 방법을 찾아갈거예요
8. 성인된
'24.10.28 5:14 PM
(211.46.xxx.144)
형제 자매는 거의 남이라고 생각해서...
거부하는데 원글님이 뭘 할수있겠어요.
9. .....
'24.10.28 5:14 PM
(211.202.xxx.120)
그냥 원래 사이가 그랬고 딱히 의지가 안되니까 거리를 두는건데 심리를 알고말고할게 있나요
10. ㅇㅇㅇㅇ
'24.10.28 5:15 PM
(58.29.xxx.194)
시간이 충분히 지나야 되요. 저는 그냥 가만히 지켜보겠습니다. 누나랑 말하는 거 싫어하면 말 안하면 됩니다
11. …
'24.10.28 5:16 PM
(116.37.xxx.236)
1년이면 아직 힘들지요.
친구가 사별했는데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거의 안나오다가 돌연 해외로 나가서 몇년 방랑자 생활하고 지금은 와이프의 사망원인이 된 분야를 공부해서 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13년인가 연락 끊고 살다가 좀 편안해져서 한국에 왔다갔어요.
12. ...
'24.10.28 5:16 PM
(118.235.xxx.239)
기다려 주세요
같이 살겠다는 말이 고맙고 위로가 됬을거예요
13. .....
'24.10.28 5:22 PM
(121.190.xxx.201)
동생과 비슷한 상황인데요
아무말도 귀에 안들어오구요
세상만사 귀찮습니다
혼자 이런저런과정 다 겪고 털고일어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냥 내버려두시는게 도와주는겁니다 그래도
어머니와 소통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14. 가을
'24.10.28 5:25 PM
(223.38.xxx.140)
원글님과 남동생은 정서적으로 남인 거예요.
전 그마음 알 거 같아요.
15. 시간이 약
'24.10.28 5:31 PM
(211.234.xxx.141)
-
삭제된댓글
정신의학과 의사쌤 말씀이 배우자 사별으로 충격이 워낙 커서 공황발작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해요. 이상한 거 아니라고... 너무 힘들다면 정신의학과 가서 산당하고 약처방 받으면 좀 나아지겠지만 현재 남동생 분위기는 누구 말 들을 상태가 아닌 듯 하네요. 지금은 뭐라해도 안 들려요. 시간이 몇년 지나서 정신이 조금 온전해지면 연락 올거에요. 기다리세요.
16. 시간이 약
'24.10.28 5:32 PM
(211.234.xxx.141)
정신의학과 쌤 말씀이 배우자 사별으로 충격이 워낙 커서 공황장애, 공황발작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해요. 이상한 거 아니라고... 너무 힘들다면 정신의학과 가서 약처방 받으면 좀 나아지겠지만 현재 남동생 분위기는 누구 말 들을 상태가 아닌 듯 하네요. 지금은 뭐라해도 안 들려요. 시간이 몇년 지나서 정신이 조금 온전해지면 연락 올거에요. 기다리세요.
17. 원망?
'24.10.28 5:33 PM
(125.188.xxx.2)
올케와 연락을 안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원망도 있는 것 같네요.
너무 힘들 때는 온전히 자기 편인 사람에게만 그나마 연락이 가능한데 어머니만 그런 존재인 듯 보이고 원글님 글 보니 동생을 향한 사랑이 가득한데 뭔가 오해가 있는 부분도 있는 건 아닌가싶기도 하네요.
18. ᆢ
'24.10.28 5:34 PM
(223.38.xxx.164)
일년지났는데 아직 치유안됐죠
엄마랑은 소통하니 소식은 들으시겠네요
19. 바람소리2
'24.10.28 5:35 PM
(114.204.xxx.203)
몇번 읽은거 같아요
크게 힘들면 오래 가죠
20. ...
'24.10.28 5:39 PM
(121.161.xxx.137)
원글님의 마음은 잘 전달하셨네요
그럼 기다리는거죠 한쪽에 개켜있는 이불처럼
추운 어느날 동생이 끌어다덮을 수 있게..
21. 그러다
'24.10.28 5:45 PM
(106.102.xxx.44)
어머니 돌아가시면 어쩌려고...
왜 살아생전 올케와 왕래가 거의 없었어요?
어머니 살아계실때 서로 소통해야하지 않을까요?
무슨 이유가 있었을 것같은데...
22. ..
'24.10.28 5:45 PM
(221.162.xxx.205)
세월이 약이라잖아요
기다리세요
23. 음
'24.10.28 5:59 PM
(172.225.xxx.229)
나는 배우자가 죽었는데 원글님은 배우자 사별 경험이 없으니 절대 내 마음 모른다 라는 마음이 있을 것 같아요
아버지 돌아가샸을 때 사촌들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그들의 위로가 전혀 안되었어요
기다려주세요.... 상실의 슬픔에서 스스로 나와야 해오
24. 어린애
'24.10.28 6:00 PM
(203.81.xxx.19)
아닌데 냅두세요
와이프있을때도 별로였던 사이닌거 같은데
갑자기 친한척이 부담스럴수 있지요
슬픔에서 벗어나면 괜찮아 질거에요
25. 그냥
'24.10.28 6:03 PM
(125.132.xxx.77)
냅두세요. 기다려주세요.
그래도 엄마랑은 연락을 한다니 다행이네요.
26. 음
'24.10.28 6:17 PM
(1.225.xxx.227)
보통 질문의 답은 원글에서 찾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좋고 나쁘고 할게 없는게 아니라
사이가 좋진 않았다는 거네요. 거의 만남이 없다는것이..
그러니깐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싶지 않은 동생분의 마음을
헤아려주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살아생전에 올케와 저희 가족들은 거의 만남이 없었어요...
때문에 사이가 좋고 나쁘고 할것도 없었구요...
27. 새옹지마
'24.10.28 6:18 PM
(115.138.xxx.113)
엄마야 내 엄마이니까 내 본모습을 다 보여줘도 편안하지만
마음 힘들때 형제들 만나고 싶지 않을수도 있잖아요....
아직은 타인들을 만나고 싶고 이런 생각이 안들겠죠... 그게 내형제라고 해두요. 222
싱글미혼인데 요즘 제 심정이 딱 저렇습니다. 각자 결혼하면 형제도 남이에요. 그동안 서로 왕래도 적었다니 더더욱 내 그늘을 보이고 싶지 않겠죠. 부모라도 대화소통이 되니 다행이죠.
어설픈 위로는 도움이 안되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엄마통해서 하세요
28. ......
'24.10.28 6:25 PM
(211.225.xxx.144)
저는 40대후반에 사별을 했습니다
전업주부였고 지인과 세명이 2~3달만에 모임 있었고
친한 친구는 타지에 살아서 자주 통화하고 얼굴은
몇년에 한번 보고 살았습니다
내성적이고 사교성도 없고 남편만 바라보는 삶였어요
남편이 떠나니까 3년간 매일 울었고 2년간은 1주일에
2~3번 울었고 자살충돌과 숨이 안쉬어지고 힘들었는데
7년이 되니 마음이 추스러워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11년 된 지금도 문득 떠으르지만 밥도
잘 먹고 운동도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남동생은 누구의 말도 안들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 기다려주세요
29. 음
'24.10.28 7:12 PM
(221.145.xxx.192)
위로와 걱정하는 말 눈빛도 다 너무 너무 싫은 시기예요
대꾸할 기력도 없는 거겠지요.
30. 만약,...
'24.10.28 7:38 PM
(110.12.xxx.21)
그냥 기다려주심이...
다 알아들었고 세상이 막 흔들리며 요란한게 싫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