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년 만에 이사

개미지옥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24-10-28 16:25:58

 

8년 만에 이사를 하는데요. 

자잘한 짐이 끝도 없이 나옵니다. 

주택에서 아파트로 가는 거라 평수가 줄었고 베란다 마당 창고 이런게 없어지니까 짐을 확 줄여야 하는데 

infp 라 작은 것도 너무 소중하고 

아이 생일카드 받은 거 보고 또 추억에 잠기다 ㅋㅋ

정리 속도가 너무 더디고요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이신분들 부럽습니다. 

이사가면 콘도처럼 호텔처럼 살고 싶은데

성격상 그건 또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내일 이사가는 사람처럼 

짐 더 안 늘리고 미니멀 라이프 실천해 보려구요. 

팁 좀 주세요. :-) 

IP : 118.235.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4:27 PM (223.38.xxx.226)

    주택 사셔서 짐이 많은가 보네요.

  • 2. ..
    '24.10.28 4:32 PM (175.121.xxx.114)

    정리하고가서도 이사짐풀면 또 잔뜩.버리게되요

  • 3. 제 경우
    '24.10.28 4:50 PM (222.107.xxx.29)

    장소 한 곳씩 정해서 버릴것을 추려냅니다
    갈등 생기는 물건은 일단 둡니다
    신축아파트 입주하는거라
    3년 가까이 시간이 있어 차근차근 정리 되었어요
    버릴 것과 당근에 내놓을 것 두가지로 나누었어요
    21년만의 이사였어요
    이사 오고도 조금 버릴게 있었고오

  • 4. ..
    '24.10.28 4:56 PM (211.234.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13년만에 50평에서 30평으로.
    미련없이 거의 다 버렸어요.
    그래도 지금 테트리스중이에요.
    이삿날이 닥쳐오면 거침없이 버리게 됩니다.
    몸살나지않게 건강 챙기세요.

  • 5. ㅇㅇ
    '24.10.28 4:57 PM (14.5.xxx.216)

    10년만에 이사했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남편의 살림살이가 끝없이 나와서요
    지방에 창고 하나있어 잘안쓰는 살림 미리 갔다놓았는데도
    뭔짐이 그렇게 많은지
    저장강박이 있는 사람이 평생 이사안갈거 처럼 쌓아놓고 살았거든요
    추리고 추려도 끝내 방하나에 정리 못한채 쌓여있네요
    그래도 이사와서 짐이 많이 줄고 정리된거 같아 만족입니다
    길에다 돈을 뿌려도 가끔 이사해야겠단 생각입니다
    평수 넓혀와도 이정돈데 줄여가면 너무 힘들었겠다 싶어요

  • 6. 175님
    '24.10.28 5:52 PM (14.6.xxx.135)

    말이 맞아요. 최대한 정리하고가도 넣을데가 없기도하고 집분위기랑 안맞아 버리기도해요. 차라리 그냥 애매한건 버리고가는게 좋아요. 그래야 이중으로 일안하니까요.
    당근에 팔건 얼렁 팔고 버릴건 버리세요. 다 안고갈수는 없으니...

  • 7. 계속계속
    '24.10.28 8:20 PM (1.237.xxx.207) - 삭제된댓글

    버려야돼요
    우리는 34평에 부부 둘이 사는데 딸래미 결혼하면서 왕창 내다버리고나니 남편도 자기옷 한가득 내다버리더라구요
    아들래미는 원래부터 뭘 사들이질 않아서 버릴게 더이상 없고 싱크대도 차츰 빈 칸이 보이네요
    그래도 우리둘이 퇴직하면 이 집 월세주고 작은 빌라 전세간다 상상하며 매일 버리고 있어요
    이사비도 줄여야죠
    동네언니 부부둘이서 24평으로 이사갔는데 이사비 320들었대요
    내가 뭐라구? 말도안돼 언니네 뭔 짐이 있어서? 차라리 다 버리고 용달로 1대분만 가구 가져가고 아저씨차랑 언니차로 옷들 가져가서 새 가전 사는게 낫겠다 이랬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037 오시장빽으로 유학 한다는 5 이게정말 2024/10/28 2,301
1640036 뷔페 추천 좀 해주세요 7 뷔페 2024/10/28 1,494
1640035 전업주부님들 염색 때맞춰 하시나요? 35 뿌염 2024/10/28 4,094
1640034 전화!) 건희 감빵가는 거 막을려고 전쟁일으킬려고 3 ........ 2024/10/28 2,586
1640033 미혼은 돌싱 만나면 인생 조집니다 38 Oooo 2024/10/28 18,848
1640032 히말라야핑크솔트 8 호야수금 2024/10/28 2,205
1640031 이마트 쓱데이 크게하네요 11월1일~3일 7 세일 2024/10/28 5,787
1640030 신분당선동천역 4 동천역 2024/10/28 1,348
1640029 삶을 연장시켜준다면 7 gfsa 2024/10/28 1,664
1640028 왜 겨울코트는 벨트 디자인만 많을까요? 10 .. 2024/10/28 2,263
1640027 8년 만에 이사 5 개미지옥 2024/10/28 2,082
1640026 철없는 이야기 17 무명 2024/10/28 4,162
1640025 사는게 왜이리 재미가 없죠.. 14 000 2024/10/28 4,941
1640024 미용실 커트는 예약 자체가 안 되는 곳 많네요 12 직업의식 2024/10/28 2,930
1640023 파김치는 시어져도 뭘 만들어 먹을수는 없죠? 27 고민 2024/10/28 2,586
1640022 tv 수신료 이미 부과된 것은 무조건 내야하아요? 5 ㅇㅇ 2024/10/28 792
1640021 [국정감사]복지부 저격수 김선민! 4 ../.. 2024/10/28 862
1640020 [1만 시간의 법칙] 함께 시작해요 27 ㅡㅡ 2024/10/28 3,695
1640019 중3 내신공부 문의드려요~ 5 중3 2024/10/28 805
1640018 미용실 종사자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4 컬러메니큐어.. 2024/10/28 1,568
1640017 尹 "살상무기 유연하게 검토"…러 전선, '남.. 15 2찍들 자진.. 2024/10/28 2,087
1640016 KTX 안에서 50대 여자들 36 에티켓 2024/10/28 29,555
1640015 초보자용 골프채는 뭘로 사면 되나요? 6 골프 2024/10/28 859
1640014 오래된 금들 팔고 왔어요 5 영영 2024/10/28 4,302
1640013 한식 밑반찬 위주 식단 7 식단 2024/10/28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