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강아지 8살인데 너무 귀여워요

이태리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24-10-28 14:53:42

저희 강아지는 사람을 좋아해요

지난주 스타필드가니 빙글빙글 돌면서 다니네요

스텝은 거의 탭댄스급이구요

어제는 동네 전통시장에 갔는데 사람 많은 걸 보더니

지나가는 사람 마다 인사해요

우쭈 우쭈 하고요

사람들과 인사할때는 적극적이고 딱 3초? 인사하고

다른 사람을 찾아요

강아지 연예인같아요

지나가다 버스가 정차하면 또 난리납니다

버스안에 사람들한테 인사하느라 정신 없네요

전 교양있는데 얘는 누굴 닮은건지

집에만 있기 아깝다 하네요

딱 영업견인데요  참  아까운 재능이죠

IP : 14.39.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2:54 PM (119.207.xxx.182)

    인스타릴스나 유튜브숏츠 하셔요
    귀염둥이 댕댕이는 널리 알려야죠

  • 2. 원글
    '24.10.28 2:56 PM (14.39.xxx.110)

    안그래도 그런얘기 많이 들어요 ㅎㅎ
    생긴것도 아주 예쁩니다
    근데 그것도 애기때부터 해야지
    그러기에는 울강아지 노견이네요
    그냥 즐겁게 살게 해주고 싶어요

  • 3. ..
    '24.10.28 2:57 PM (121.179.xxx.235)

    영상으로 좀 올려주세요
    엄마도 교양있고
    아가도 넘 교양있으면 잼없어요
    우리 강쥐 8살
    2일에 한번 꼴로 5천보 걷는데
    걷고 나면 팔딱 팔딱 잘뛰면서도 식구들 앞에서
    일부러 절뚝거려요
    근데 또 말짱해요.

  • 4. 원글
    '24.10.28 2:58 PM (14.39.xxx.110)

    ㅎㅎ 강아지도 연기 하더군요
    알면서 모른척도 하고
    놀란척도 하구요
    저랑 숨바꼭질 할때는 거의 호러영화 한판 찍는 느낌입니다

  • 5. mnm
    '24.10.28 3:07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주인이 사람 좋아하면 강아지도 그렇더라구요^^

  • 6. ㅎㅎㅎ
    '24.10.28 3:34 PM (119.196.xxx.206)

    사랑을 많이 받아봐서 해맑은거죠.
    원글님이 사랑을 많이 주고,
    또 사람들에게 사랑을 뿜뿜 전달하는 강아지로 키우신거네요.
    아낌없이 사랑 주고 받으시며 행복하시길~
    17년 키운 우리 강아지 보름전에 보내고 후회가 많이 남아요.
    한다고 했는데도....아쉬움이 남거든요.
    모처럼 원글님의 강아지 모습을 상상하며 웃어보네요.

  • 7. ㅇㅇ
    '24.10.28 3:48 PM (207.244.xxx.81)

    귀엽네요 ㅎㅎㅎ
    울 강아지는 겁이 많아서 낯선 사람 다가오면 피하는데
    제가 사회화를 시켜줘야 할 시기에 못 시켜줘서 그래요.ㅠ
    초보견주라서요.
    그런데 밖에 안 가본 곳을 가면 궁금은 한가봐요
    제가 청량리쪽에 사는데
    경동시장에 물건을 사러 간 건 아니고
    그냥 구경가면서 강아지를 안고 갔거든요
    그 복잡한 시장통에서 걸리면 다른 사람에게도 민폐고
    강아지도 겁내할거라서요
    그러니 처음 본 곳이라 그런지
    신기해하며 고개를 돌려가며 구경하느라 바쁘던데
    그 모습이 무척 귀여웠어요

  • 8. 영업견
    '24.10.28 3:58 PM (218.55.xxx.98)

    영업견이라고 하니 제가 다녔던 동물병원의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입구 들어서면 강아지 언어로 어서오세요~~ 어디가 아픈가요? 라고 달려오는데
    정말 바로 알아듣겠더라고요~~
    원장님이 제 강아지 이름 부르면서 들어오세요~ 라고 하면 그 영업견 강아지가 진료실까지 안내했었네요~~

  • 9. 원글
    '24.10.28 4:11 PM (118.235.xxx.159)

    ㅎㅎ제 직업이 없는게 아쉽네요~^^
    저희 강아지는 원래 애들 친구들이 수시로 드나들어요
    제가 강아지 보고 싶음 언제나 환영한다고 얘기한후
    지나가다도 애들 친구들이 보고 가요
    집앞이 공원이라 애들하고 산책도 하고
    예쁨도 받고 그런거죠 ~^^;;

  • 10. 어머
    '24.10.28 5:32 PM (218.54.xxx.75)

    사람 좋아하고 인사 해주고 밝은 성격에 사랑스런
    강아지네요!!
    원글님이 엄청 사랑해주셔서 ~~

  • 11. ~~
    '24.10.28 6:18 PM (58.141.xxx.194)

    강아지 영상 올려주세요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 12. ..
    '24.10.28 7:29 PM (211.106.xxx.200)

    우리 강아지랑 비슷한 녀석이군요 ㅋㅋ
    사람 너무 좋아하고
    누가 오든 일단 관심갖고 우쭈우쭈해요 ㅋㅌ
    조금 그쪽으로 얼굴 쳐들고 냄새도 맞고
    예뻐해 주면 수줍어하며 아주 좋아해요 ㅋㅋ
    ( 전 i 라서 보고 있으면 좀 얼척없고 민망한데)
    사람 좋아하니 제가 좀 미안해요
    집에 식구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울 강아지 심심해 해요

    강쥐들도 자기보다 덩치 작거나 비슷하면
    관심갖고 다가가는데 또 겁은 많아요
    일찍부터 유치원이나 카페 많이 데려다녔으면
    인싸 됬을 거 같아요
    집에서도 혼자 너무 재밌게 신나게 놀고
    연기력도 뛰어난 애를
    엄니가 무능해서 뒷바라지를 못해줘서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22 尹 "살상무기 유연하게 검토"…러 전선, '남.. 15 2찍들 자진.. 2024/10/28 2,052
1641821 KTX 안에서 50대 여자들 37 에티켓 2024/10/28 29,492
1641820 초보자용 골프채는 뭘로 사면 되나요? 6 골프 2024/10/28 813
1641819 오래된 금들 팔고 왔어요 5 영영 2024/10/28 4,256
1641818 한식 밑반찬 위주 식단 7 식단 2024/10/28 2,381
1641817 정년이 체크저고리 입고 싶어요. 4 . . 2024/10/28 1,664
1641816 조카 결혼식때 신혼여행 용돈도 따로 챙겨주셨나요? 16 결혼 2024/10/28 2,744
1641815 고2딸 쓴 엄마예요. 26 고2딸 2024/10/28 4,679
1641814 명태균 단독 인터뷰 3월 10일 투표했다면 이재명 당선 5 명태균 2024/10/28 2,064
1641813 아토피 청소년 샴푸 추천해 주세요 3 각질놉 2024/10/28 413
1641812 이런 가방을 뭐라고 하나요? 4 혹시 2024/10/28 1,894
1641811 무릎나온 바지는 1 ... 2024/10/28 607
1641810 AV1 Video Extension 이거 무슨 프로그램인가요 8 2024/10/28 491
1641809 갑자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는 데 5 움보니아 2024/10/28 2,120
1641808 마그네슘 어떤게 좋나요? 3 ㅇㅇ 2024/10/28 1,514
1641807 민주, "김여사 의혹 덮으려 한반도 전쟁 획책 의심…이.. 20 망할것들 2024/10/28 2,730
1641806 거니 살리기위한 전쟁을 준비한거니? 10 그런거니 2024/10/28 1,434
1641805 여론조작 첫피해자는 한명숙 1 ㄱㄴ 2024/10/28 683
1641804 근육운동?근력운동? 3 근육운동? .. 2024/10/28 1,326
1641803 투자책 몇 권 읽어보니 3 .. 2024/10/28 1,803
1641802 톼직하고 휴양차 관광하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8 ㅇㅇ 2024/10/28 1,296
1641801 [국정감사 - 김선민] 일하다 아프면 받는 ‘상병수당’…윤석열 .. 2 ../.. 2024/10/28 796
1641800 혼자 있을때 나름 간단 저속노화식단 9 혼점 2024/10/28 3,864
1641799 알바 첫날인데 못하겠어요 ㅠㅠ 28 ㅇㅇ 2024/10/28 17,475
1641798 대형평수에 사는 애들은 독서실다니나요? 16 와~ 2024/10/28 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