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꼬인 걸까요?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24-10-28 12:04:44

저는 누구에게든 바른 소리를 잘해요.

약약 강강

제가 피해 주는게 제일 싫어요.

이번에 남편이 잘 다니던 대기업 퇴사하고 사업을 시작했어요.

남편이 대표고 3명이 동업이죠.

전문분야라 너무 잘할걸 알고 꼬시더라고요.

명퇴금도 포기하고 시작했는데

다른 두 명은 다른 일하며 보고만 받고 싶어해요.

제가 볼땐 남편을 무시하는 것 같아요.

지들이 더 잘 나간다. 이거죠

저는 이게 너무 너무 기분 나빠요.

남편은 물론 잘 하고 있고 잘할거예요.

속으론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편은 저만큼 화가 나지 않는것 같아서요.

전 정말 너무 화가 나거든요.

잘 꾸려갈것 같으니까 미친듯이 꼬셔대더니

다 도와줄거다 해놓고 

막상 시작하니 모른척

배당금만 챙기려는건지.

혼자 고군분투 하는데 넘 안쓰러워요.

 

여기서 제가 넘 예민한가요?

전 남편이 착하고 지들이 잘나가니 무시하는 것 같거든요.

화가 나서 독립하라 했어요.

 

 

IP : 221.152.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12: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든 바른소리 잘한다는 사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요. 이건 원글님이 꼬인 것도 아니고 남편한테 얘기한 거고 뭐 전혀 문제 없네요. 저라도 독립하라할 듯해요.

  • 2. 다알진못하니
    '24.10.28 12:15 PM (58.231.xxx.12)

    남편과먼저 얘기해보세요 때가되면 독립하겠죠

  • 3. ...
    '24.10.28 12:16 PM (125.178.xxx.184)

    그래서 바른 소리를 누구한테 하겠다는 건가요? 글을 봐도 그냥 상황 잘 알지 못하고 혼자 분통터트리는거 같은데

  • 4. 이렇게
    '24.10.28 12:27 PM (221.152.xxx.106)

    화가 나는게 너무 꼬였나 싶어 여쭈어요.
    바른소리 란게...
    남한테 피해 안준다 그런 뜻인데 제 표현이 부족했네요.
    내가 약속한 거면 지킨단거예요.

    그냥 세상사가 다 그런건데 제가 화가 나는 게 꼬인건지...
    화 나는 이유가 저라면 그 약속 꼭 지키거든요.
    내뱉은 말이니까요.

    상황을 모르진 않고요
    남편이 대표고 같이 영업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만두라고 할땐 그렇게 수십통 전화하더니
    모르쇠네요.

    남편이 열심히 할 걸 꿰뚫어 보는 혜안은 가졌네요.ㅎ

    독립이 방법이네요.
    제가 다혈질인가 봅니다

  • 5. less
    '24.10.28 12:56 PM (182.217.xxx.206)

    대표 앉힐 사람이 필요했던거 같은데요~
    목적이뤘으니.. 굳이.. 열심히 할 필요없다는걸까..~~~

    어차피 그 사람들은. .. 회사 잘못되어도 책임이 없잖아요. 대표로 앉아있는것도 아니니..

  • 6. 제생각
    '24.10.28 1:0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투자금은 어떻게 했어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 분 외 두명은 거저 먹으려고 하는데요.
    저라면 화딱지가 날 거 같아요.
    두명은 그저 편하게 아무것도 안하려며는 포지션인데...
    원글님 남편이 호구가...

  • 7. ..
    '24.10.28 1:23 PM (14.6.xxx.135)

    사회생활이 그렇게 정의 바름으로만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좀 억울한 면도 있고...
    하지만 억울하다고 생각되면 그사람들 투자금을 다 갚고 혼자하게하세요.

  • 8.
    '24.10.28 1:26 PM (119.71.xxx.168)

    독립하라하세요
    동업쉽지않아요
    차라리 직원뽑아 시긔는게 낫죠

  • 9. 감사합니다
    '24.10.28 3:14 PM (180.228.xxx.130)

    너무 너무 화가 나서 제가 꼬인 사람인가 싶었어요
    차차 정리해서 돌려주고
    독립해라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854 연예인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18 ..... 2024/11/30 2,594
1651853 (답변절실)밀레 식세기 쓰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5 답변 절실 2024/11/30 1,193
1651852 김장 김치 푸른 잎 처치 곤란? 13 궁금 2024/11/30 2,887
1651851 고수 어떻게 써 버릴까요 13 ㅇㅇ 2024/11/30 1,162
1651850 블로그에 할아버지 사진 올렸는데 5 2024/11/30 3,137
1651849 학교나 학원선생님들도 말을 가려야하실것 같아요 7 2024/11/30 2,585
1651848 엄마빼고는 다정한 아들 어쩌죠? 7 아오 2024/11/30 1,894
1651847 집중력 높은지 확인하는 방법 1 2024/11/30 2,453
1651846 무당집안의 신내림 궁금해요 16 무당전문가 2024/11/30 3,938
1651845 맛없는 배는 5 2024/11/30 1,022
1651844 한화오션은,,, 2 ㅡ,,- 2024/11/30 1,148
1651843 중패딩 좀 봐주세요 4 bb 2024/11/30 1,129
1651842 사람이 선한것과 바람끼는 별개일까요? 25 .. 2024/11/30 3,837
1651841 아이 롱패딩을 오늘 아울렛에서 샀는데 글쎄!!! 20 이상 2024/11/30 9,514
1651840 요즘 골프 스키 인구 많이 줄었나봐요. 10 2024/11/30 4,926
1651839 당사자 면전에 할 수 없는 얘기는 글로도 안썼으면 좋겠어요 3 00 2024/11/30 720
1651838 겨울에는 갈만한 곳이 너무 없네요 5 ... 2024/11/30 2,664
1651837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요 질문좀요~~~ 5 ㅇㅇ 2024/11/30 1,922
1651836 최소공배수 구하는데 헷갈려요 4 2024/11/30 1,001
1651835 오늘용평스키장 다녀오신분 2 ㅇㅇ 2024/11/30 1,222
1651834 중등 아이 영어 학원 안다니고 인강들으면 어떨까요? 7 영어학원 2024/11/30 1,101
1651833 김장하려고 보니 멸치액젓속에 하얗게 7 김장 2024/11/30 2,190
1651832 소설이라도 책을 읽는 게 나을까요? 17 .. 2024/11/30 2,956
1651831 아들이 살고싶지 않다고하네요 94 ... 2024/11/30 26,053
1651830 시댁 김장에 안갔더니 34 허허 2024/11/30 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