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0.28 11:13 AM
(211.46.xxx.4)
초중고 검정고시 보고 올해 대학 입학했어요. 공부를 곧잘 하던 아이였는데 너무 아쉽죠~
검정고시는 4월 8월 일 년에 두 번 있어요. 수능 접수하려면 고졸 검정고시 몇 월까지인지 확인하셔야 해요. 적어도 내년 4월에 보셔야 할 거에요.
검정고시 성적 자체는 크게 좌우하지 않아요. 검정고시 전형으로 유리한 게 없어요.
무조건 정시로 해야 하고~
저희 아이는 공부 시작하던 22년 12월에 8등급, 9등급이었다가~ 나중에 과목별로 곧잘 했어요. (언어 제외)
아이 마음이 굳건하다면, 정시도 괜찮아요~ 아이 지지 많이 해주세요~
2. 흠
'24.10.28 11:15 AM
(211.36.xxx.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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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안가고 자기 길 찾아 즐겁게 삽니다. 대학 안가는 대신 경제공부 열심히 하더니 돈 잘벌어요. 지 아빠보다 수입 많고 엄마한테 매달 백씩 용돈 줍니다. 주중에는 빡세게 돈벌고 주말에는 취미활동하고. 옆에서 지켜보면 신기할 정도로 행복함.
3. 내년8월
'24.10.28 11:16 AM
(121.183.xxx.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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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는 내년 8월에 볼수 잇어요. 고등중퇴는 교장승인날짜 기준으로 6개월 경과해야 지원할수 있는 규정이 있어서요. 내년8월에 검정고시 보고 9월초에 수능접수합니다.
4. ..
'24.10.28 11:19 AM
(118.235.xxx.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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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이력서에
검정고시 기재 하는데
면접시 그 이유를 물어봅니다
평생 꼬리표 예요
5. 흠님
'24.10.28 11:22 AM
(121.183.xxx.42)
아이가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고 사업머리가 있네요. 결국 경제력인데, 먹고살려고 생계를 위해서 인간은 그런 존재잖아요.
....님 저나 남편이나 주위에 고교자퇴 검정고시 친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사실 좀 두려워요.
아이 앞에서는 지지하고 표현 못 하고
저도 검정고시 대입 취업 등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야합니다.
6. ...
'24.10.28 11:26 AM
(175.116.xxx.96)
그떄 내신이 2점대 초반이라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너무 아깝네요
그렇지만 이미 선택한걸 어쩌겠습니까? 돌이킬수 없고, 아이의 의견이 강경하면 방법이 없는거지요.
하여간 검정고시 전형으로는 인서울 대학은 힘듭니다. 무.조.건 정시로 가야 해요.
검정고시는 지금 봐도 붙을 정도로 쉬우니 무조건 수능에 올인하세요.
집에서 혼자 인강 들으며 공부하는건 솔직히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빡센 재종이 있으면 거기 보내서 공부하는게 그나마 제일 좋은 방법일 거에요.
생활 리듬이 깨지거나, 중간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위기가 올텐데 그때 잘 잡아주셔야 할거에요.
7. ...
'24.10.28 11:33 AM
(112.171.xxx.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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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유튜브 미미미누 에서 경희대 의대생 인터뷰한거 본적있어요
아나운서 도경환도 자퇴하고 호주 갔다가 방황하던 시기 있었다하구요
여기서는 항상 평생 꼬리표, 입사때 불이익 얘기 나오지만요
자제분이 그 반대로 예외가 되서 더 잘 될지도 모르죠
어차피 자퇴한거면 부정적인 얘기듣지마시고
그냥 격려해주세요
8. 검정고시는
'24.10.28 11:35 AM
(59.7.xxx.217)
쉽게 통과할거니, 수능이 문제죠. 미미누에서 보니 기숙학원에 가서 애가 고등이1학년 나이에 연세대 가더라고요.
9. 흠
'24.10.28 11:41 AM
(211.36.xxx.118)
-
삭제된댓글
평생 꼬리표라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학벌로 줄세우는 사람들에게나 꼬리표겠죠. 대졸 고졸 심지어 중졸도 꼬리표가 아닙니다. 그런말 하는 사람도 자신의 단점을 꼬리표로 가지고 있겠죠.
아이의 선택일 뿐입니다. 저희 아이도 정식 학벌은 중줄이지만,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직 아이 친구들이 대학생이라 비교는 어렵지만. 경제활동 하면서 자기삶 잘꾸리고 있고. 아빠보다 수입 많아요.
자신은 행복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지만 꽤 만족한 삶 살고 있어요. 대학 학벌 이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기 삶을 어떻게 잘 꾸려가는가가 중요하죠.
대학 강조하지 말고 지켜봐주세요.
10. 취업때
'24.10.28 11:43 AM
(211.234.xxx.181)
안 물어봐요.
대기업경우
요즘 검정고시 많아요.
화이팅입니다!
11. …
'24.10.28 11:43 AM
(39.7.xxx.37)
요즘 수두룩 합니다~ 별거 아닙니다. 여러 선택 중 하나일 뿐. 자기주도성 강하고, 매타인지 좋은 애들. 알아서 통제 잘해서 대학가고 생활 잘 합니다. 걱정마세요.
12. 흠
'24.10.28 11:48 AM
(211.36.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이렇게 행복하고 잘 사는데도 주변에서 혀 끌끌 차는 사람들 있어요. 고등 자퇴 한심하고 불쌍하게 보고 기술 배우라는 조언도 자주 들어요.
우리끼리 웃고 맙니다. 통장 까서 보여주고 싶지만 참는다고. 타인이 보는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타인이 보는 삶이 뭘까요. 학벌과 외모 같은 거겠죠. 누구나 목숨거는.
거기서 한발짝만 비켜가면 새로운 세상입니다. 기존의 가치관이 무너져 사라진 세상. 아이들은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어요
13. 그냥
'24.10.28 11:52 AM
(112.216.xxx.18)
하던데로 아이는 공부하고 (자퇴한 애들 갈 만한 학원은 많아요. 공부도 잘 하고 자퇴한 애들도 꽤 있고요) 부모는 열심히 하기를 바라면 되는 겁니다.
뭐 더 해주고 말고 할 거 없어요
14. ㅇㅇ
'24.10.28 11:53 AM
(223.39.xxx.163)
저희 큰아이(아들) 검정고시 출신입니다.
대학을 공대들어거서, 대기업 취직했어요.
잘 다니고있습니다.
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5. kiki5
'24.10.28 11:55 AM
(106.101.xxx.124)
자퇴 후 검정고시가 일반적이진 않지만 평생 꼬리표는 아니에요. 8월에 시험쳐서 원서 접수 가능한데,
이건 교육청에 확인해보세요.
검정고시 전체 백점 맞아서 등급 받고,
수시로 최대한 넣을 수 있는데 넣어보세요.
검정고시로 수시 4년제 입학했고, 전공 선택 잘 해서 지금
취업해서 즐겁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 암담하시겠지만 내년까지 아이랑 잘 헤쳐나가시길 응원합니다
16. 감사합니다
'24.10.28 12:03 PM
(118.235.xxx.22)
용기 갖게 지지해 주시는 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아직도 요동치고 있어요.
핸드백도 하나 주문했고요.
눈물 나지만 엄마니까, 부모니까 아이가 마음을 의지 할 수 있게 강한척 해야 돼요.
이제 저도 적응하면서 검정고시 출신 대입 준비생 엄마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감사드려요.
그런데 검정고시도 입시 컨설턴트가 있을까요?
17. ㅇㅇ
'24.10.28 12:06 PM
(223.39.xxx.163)
다시 달아요. 저희아이는 수시로 대학갔습니다. 영어특기진학했어요.
나름 학원에서 컨설팅받았습니다.
18. ㅇㅇㅇ
'24.10.28 1:01 PM
(119.70.xxx.90)
내년에 기숙재수 넣으세요
독재에서 성실한데 쉽지않네요
19. ..
'24.10.28 1:25 PM
(106.101.xxx.152)
요즘 큰 회사는 서류 면접 모두 블라인드라서 취업때 아무도 안물어봐요.
사회에서 불이익이 있을순 있어도 대학 급 한단계 높이는게 휠씬 중요해요.
20. ㅡㅡㅡㅡ
'24.10.28 1:57 PM
(61.98.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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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는 무슨요.
검정고시 보고 수능 잘보면 대학진학 취업 다 잘해요.
21. ....
'24.10.28 2:19 PM
(211.234.xxx.199)
아니에요 요즘은 자퇴생 워낙 많아서 흠결 아니에요
잘하는 아이들중에 sky 진학하겠다고 일부러 자퇴하는 아이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