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의 쌀과자와 엿과 다람쥐

..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24-10-28 10:01:48

요즘 스님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다람쥐와 쌀과자와 엿이에요.

 

같이 살면 귀찮다고 징징대고

혼자 살면 외롭다고 징징대고

밥 먹으면서 똥 생각하고

똥 누면서 밥 생각하면서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엿처럼 살지 말고

 

같이 살면 같이 살아서 좋고

혼자 살면 혼자 살아서 좋고

밥 먹을 때는 밥 생각하고

똥 눌 때는 똥 생각하면서

바삭바삭한 쌀과자처럼 살아라.

 

다람쥐는 아무 걱정없이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데

사람들은 이 좋은 세상에 왜 그렇게 사느냐.

 

나를 괴롭히는 건 내 마음.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스님이 말하는 행복은 고통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행복한 순간이 대부분입니다.

 

IP : 118.235.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줄
    '24.10.28 10:12 AM (211.243.xxx.141)

    붙잡게 도와주시는 법륜스님 오래 오래 곁에 계셨으면 ........

  • 2. ...
    '24.10.28 10:15 AM (118.235.xxx.81)

    좋은글 감사해요 ^^

  • 3. ^^
    '24.10.28 10:21 AM (58.120.xxx.112)

    쌀과자처럼 다람쥐처럼
    이번주는 살아보겠습니다~

  • 4. ㅇㅇ
    '24.10.28 10:22 AM (118.235.xxx.40)

    멋진 말이네요
    마음이 괴로운거라
    마음을 고쳐먹으면 되는데

  • 5. 맞아요
    '24.10.28 10:25 AM (121.136.xxx.50)

    정신줄 붙잡게 해주시고 ㅎㅎ
    내 괴로운 생각을 바꾸게 해 주시는 분
    비록 지나가면 잊고 또 엿처럼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아 이러면 안되지 하고 정신줄 잡습니다.ㅋㅋ

  • 6. ㅇㅇ
    '24.10.28 10:28 AM (109.123.xxx.29)

    좋은글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마음공부 시작했거든요^^

  • 7. 네네
    '24.10.28 10:59 AM (58.233.xxx.28)

    오늘도 쌀과자처럼 바삭바삭하게 하루를 살겠습니다.^^

  • 8. ..
    '24.10.28 11:02 AM (119.197.xxx.88)

    어젠가 법륜스님 까는 글 보고 어이가 없어서.
    산을 보지 못하고 문장 몇개 가져와서 흠집 내려다가 나중에 순삭.
    스님말 듣다 보면 삶의 이치가 간단하죠.
    사람들 욕심에 그렇게 못살 뿐.
    병 안의 사탕 잔뜩 움켜쥐고는 손이 안빠진다고 징징징.
    스님은 손을 놓으면 해결된다 하시는데도
    사탕 놓기도 싫고 손은 빼고 싶고 사탕도 얻고 손도 빼는 비법 알려달라고 징징징.
    그런 비법은 없다 해도 징징.
    들으면서 사연자들 답답하기도 하고 나는 안그런가 돌아보고.

  • 9. ㅇㅇ
    '24.10.28 11:43 AM (118.235.xxx.40)

    윗분 병안의 사탕손
    좋은 예네요

  • 10. 깨장
    '24.10.28 12:15 PM (1.225.xxx.214)

    좋은 글 고맙습니다^^

  • 11. Dd
    '24.10.28 2:47 PM (73.109.xxx.43)

    먹을 거 주는 사람에게 치대고
    추운 겨울 대비해 밤과 도토리 나무 밑에 숨겨놓느라 바쁘고
    비바람 치는날 후두둑 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가 바닥에 쌓여도 비바람 무서워 숨어있는 다람쥐의 고뇌는 간과하고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603 바지 운동화 조합 못하겠어요. 14 . . . .. 2024/10/28 2,818
1641602 우울했는데 최애가 콘서트해서 힘내봅니다(ft.펭수) 2 ㅇㅇ 2024/10/28 1,013
1641601 살 좀 빼보려다 방광염 왔어요ㅜ 6 ㅇㅇ 2024/10/28 2,742
1641600 그 순간 참아서, 참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5 참을 인 2024/10/28 1,343
1641599 옷 수선 비용 3 잘 몰라서요.. 2024/10/28 923
1641598 비문증 심한데 사무직하는분 7 123 2024/10/28 1,371
1641597 티몬사태는 생각할수록 충격적이네요 7 .... 2024/10/28 2,551
1641596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2 똑똑 2024/10/28 2,284
1641595 부부가 잘살려면..문득 든 생각입니다 42 부부 2024/10/28 14,644
1641594 변비로 고생했는데 물과.자세가 중요하네요. 3 고생 2024/10/28 2,215
1641593 헌통장 없어도 농협통장 재발급이 되나요? 5 통장재발급 2024/10/28 666
1641592 지금 강릉 비 많이 오나요? 1 강릉 비 많.. 2024/10/28 728
1641591 명태균 여론조사 조작 특별방송 "윤석열 2등에서 1등 .. 16 뉴스타파 2024/10/28 2,164
1641590 울고불고 흥분 해서 대화 못하는 사람 1 상대 2024/10/28 1,070
1641589 법륜스님의 쌀과자와 엿과 다람쥐 11 .. 2024/10/28 1,964
1641588 너그러워지기로 했어요 5 먹성 2024/10/28 2,013
1641587 어떤 배우 프로필 기재 황당 ㅋㅋ 5 00 2024/10/28 4,561
1641586 고2 인데요. 교과전형에서 이과인데 문과지원 가능한가요? 6 2024/10/28 762
1641585 70대 지인이 90대 부모님 간병하며 살고 있는게 참 안타깝네요.. 30 2024/10/28 6,281
1641584 해외 친척 6 고민 2024/10/28 1,074
1641583 프렌치 프레스로 우린 커피 어떤가요? 6 ㅇㅇ 2024/10/28 874
1641582 농사를 해서 돈을 버나요 21 이혼각 2024/10/28 3,940
1641581 삼전은 22년 9월에도5만1천원대 7 .. 2024/10/28 2,336
1641580 마구잡이 에코백 싫다 정말 62 ㅇㅇ 2024/10/28 19,875
1641579 노래를 찾는 사람들 (공연) 2 공연 2024/10/28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