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70대 초반 지인이 90대 부모님 두분다 살아 계시지만 간병하느라 매일 힘들게 살고 있느데 이건 도대체 말이 안되는거네요~ 본인들도 먹고살기 힘든처지에 지금 받고 있는 스트레스때문에 부모님보다 먼저 돌아가실듯요~~ 이런 문제는 다른 선진국들처럼 국가에서 해결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
문제는 앞으로 이런 경우가 대다수라는거죠~
말 그대로 70대 초반 지인이 90대 부모님 두분다 살아 계시지만 간병하느라 매일 힘들게 살고 있느데 이건 도대체 말이 안되는거네요~ 본인들도 먹고살기 힘든처지에 지금 받고 있는 스트레스때문에 부모님보다 먼저 돌아가실듯요~~ 이런 문제는 다른 선진국들처럼 국가에서 해결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
문제는 앞으로 이런 경우가 대다수라는거죠~
저희 시골에는 108세 되신 시어머니와 올해 80되신 며느리가 밥하고 살림하며 함께 사는 집이 있어요.
다행히 시어머니가 아직 식사도 잘하시고
화장실도 혼자 다니신대요.
요양보호사가 온다지만 자그만치 60년째 시집살이 하고 있는데...이게 뭔일이래요?
님이라고 병간호 할까요 그분이 대단하신것 같은데
사회복지사들이 먼저 접근해요 급여 타먹을려고 보호소에 입소하라고
설마 몰라서 병간호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세요?
90이면 요양원 가셔야죠.
자식이 어떻게 모시나요
작년까지 우리 친정이 그랬어요
할머니 95. 우리엄마 72 ㅜㅜ
아휴 진짜 얼마나 불쌍하고 죄송하고 무슨 이런 고역이 있을까 작년에 돌아가심
사회 인식을 먼저 바꾸어야 된다고 봅니다.
애를 낳았으니까 20살 성인이 될 때까지는 부모가 키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다음은 독립시키는 것으로
그래서 부모에게 빛 갚는 식의 사고방식으로 효도를 하는 것을
아예 뿌리 뽑듯이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효도가 없어져야
나이든 부모를 자식이 봉양해야 한다는 의식이 없어지는 거죠.
물론 내가 내 부모 봉양하고 싶으면 해도 되지만
사회규범상, 도덕상
아픈 부모 모시는 것에 대한 인식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20살 부터 독립하면
부모에 대한 이런 부채의식은 없으니까
아마도 나이든 부모를 모시는 의무를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 싶고
나이든 분들의 대책은 무엇이냐?
이건 자식들에게 퍼주고 하던 돈을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는 그런 사고방식으로 바꿔야죠
자식이 결혼해도 스스로 하도록 하고
결혼 비용을 내 노후를 위해서 사용하는
의식이 확~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의식변화 --> 법 교정
자식노릇 하다 가끔 지치면 이런 생각도 들어요.
한 20여년 대충 키워 놓고 무슨 효도를 죽을 때까지 바라는지.........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물론 내가 한 바의 눈꼽도 안할테지만.....
예전엔 90이상 사시는 분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100살 근접까지 사시는 분 많아요 넘는 분도 꽤 있고요
그냥 병원이나 요양원만 돈버는 구조이고
국가도 돈대기 힘들걸요.
자식이 하나 뿐인 경우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부모 모시는 사람도 있던데. 잠시 그럴려고 했던게
결국 10년이 넘어가고 아무것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양원이 있잖아요
국가지원없으면 어떻게 지금의 요양원시스템이 있겠어요
그냥 갈 수 있는게 아닌데요
일단 간병이 필요할 정도로 아프면 안받아줘요
요양병원은 갈 수 있지만 1인당 200이상 듭니다.
저희 시어머니 얘기네요... 시어머님 73세이신데..시외할머님이 96세예요.. 약한 치매인데 시설에 안보내시고 그냥 같이 밥해먹고 사시더라구요... 그 나이때가 20대초반에 애를 많이 낳아서 같이 늙어가시더라구요.
나가보면 흔해요
휠체어 미는 60ㅡ70대
식당에도 머리 허연 70대가부모 모시고 오고요
우리 라인에도 90대 부부 둘이 사시는데
아들이 가끔온대요
내 노후도 그럴까 겁나요
자식 힘들게 하기 싫ㅇ.ㄴ데
돈 있어도 90넘어 도움없이 살수 없으니 문제고요
이제 곧 로봇이 대신하게 되겠죠
그런 날이 빨리 오길
장수가 재앙이라니까요.
생로병사가 아니라
생로병병병사의 시대를 살고 있어요.
급겨히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ㅜㅜ
죽음에 대한 준비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지금 90 초 중반인 분들 20살쯤 결혼해서 아이낳고
45살 즈음에 아들 장가 보냈죠
며느리는 22살쯤 됐고요
그때부터 며느리가 해준 밥먹고 시어머니 노릇 한거죠
100살까지 살면 무려 55년간을 며느리 봉양 받고 사는거
그며느리는 무슨 죄일까요
실제로 저희 큰언니가 그랬어요
22살에 가난한 장남과 결혼해서 50년동안 시부모 봉양하고
살았어요
전업만 한게 아니라 중간중간 일해서 돈도벌구요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평생 놀구먹고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고요
장수는 재앙이 맞아요
외국은 어떤가요? 미국이나 유럽인들도 나이든 부모님 병수발하고 모시고 사는 경우 많나요?
결혼해서 자식 일찍 낳는게 노년엔 더 안좋아요.
적어도 30살이상은 차이가 나야 80대되서 50대 자식이 부모 돌보는게 그나마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하죠. 부모 80대에 자식도 60대면 노인자식이 노인부모 돌보느라 못할짓.
미국이나 유럽은 일찍부터 양로원이 발달했잖아요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양로원에 가죠
부자는 고급스러운곳 서민은 국가 시설로
애초에 결혼한 자식이 부모 모시고 사는 문화가 없잖아요
우리나라는 부모 양로원 보내면 천하의 불효자식이고
양로원 가는 노인은 불쌍한 노인취급이었잖아요
요즘 분위기가 달라졌죠
요양원 요양병원 생기면서 거동 못하면 글로 모셔야 한다고
생각들 하죠
6,70대 이상은 아직 부모를 합가해서모셔야 한다는
유교이념이 강한 세대라 갈등이죠
문제는 부모들이 장수하면서 자식도 노인이 되버리니까죠
자식이 4,50대에 부모가 세상떠나는게 보통이었는데
이제는 70이 넘어도 생존해계시니까요
사람들 모순적인게
이러면서도
모연예인 더 오래 살 수 있었는데 너무 급하게 일찍 갔다.
나도 나중에 그렇게 갑자기 갈까 무섭다. ㅎ
70 중반까지 살았으면 어느정도 살았고
몸져 누워 자식들 힘들게 하지도 않았고
본인도 치매도 없이 요양원 병원 신세 안지고 집에서 깔끔하게 돌아가셔서 본인도 고생 안하고 남은 자식들도 고생 안한건데.
부모님 너무 오래 살아서 내 노후가 부모간병에 저당 잡힐까 겁내 하면서도
나는 어느날 일찍 급 사망하면 어쩌지 그건 또 걱정. ㅎ
우리 부모님들도 같은 마음으로 하루라도 더 오래 사시려고 병원 매일같이 출퇴근하고 좋은거 드시려고 하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내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게 자식에게도 좋은거라고. ㅎ
결국 우리도 우리부모님처럼 자식에게 짐이 되는거죠.
진짜 오래 살기 싫으면 병원 갈 일 있거나 수술할 일 있어도 하면 안되는거죠.
지인 어머니도 98세예요
한두집이 아니라 옆에서 보기에도 걱정스럽네요
외국이라고 별수 있나요. 큰병도아니고 치매도 아닌 노인을 나이많다고 나라에서 뭘 해줄수 있겠어요. 영국이 잘나갈때 살았는데 친한 72세 지인분도 동생들이랑 90넘은 아버지 모시는걸로 매일 티격태격하던데요.병원가서 밤새워 간병하구요. 수명이 늘어나니 다들 더 힘들어지는것같아요
ㅇㅇ님, 저 북미 사는데요 주변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집은 거의 못보고 아흔가까이 혹은 여든 넘은 부모님은 집을 줄여서 혼자 지내고 주변에 자식들이 살더라구요. 차로 삼십분 거리에 살면서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살펴요. 그러다 치매가와서 집에 사는게 위험한 경우에 요양원으로 가고 자식들이 꾸준히 찾아보구요. 의외로 자식들이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살던 동네로 돌아와서 사는 경우가 많았고요 부모를 그런식으로 돌보면서 끈끈하게 살아가요
108세라니 기절직전 ㄷㄷㄷㄷ
하자니 포퓰리즘이고 세금 많이 걷는다고 야단이던데요?
아님 국가가 교수형이라도 처형해줘야 하나..
선진국처럼 세금 굴리려면 법규 제대로 만들고 운영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먼저 바꿔야죠.
세금만 선진국처럼 걷고 운영을 못하니 세금만 엉뚱한데로 줄줄.
외국인들 노령연금이나 주고 앉아있고.
자국민들은 이렇게 다 늙어서 서로 죽겠다고 난리인데.
여지껏은 준비를 할수없었던 세대였던거구요, 앞으론 자녀들이 20살에 독립을 해야 지금의 (예비) 중년들이 노후를 스스로 책임질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실은 가당키나 하나요. 아직도 결혼 뒷바라지까지 해줘야하는 상황. 젊은이나 노인이나 모두가 힘든 현 사회입니다.
외국이랑 비교할 수 없어요. 문화가 완전히 달라요.
미국에선 틴 아이가 임신하면 축하는 해주고 독립해서 내보내는 부모 많아요.
대학 간다고 하면 박수쳐주고 학비, 생활비는 한푼도 안 주고요.
가족이지만 각자 도생이라 몇몇 드문 케이스 말고는 나이 들어 혼자 못 살게 되면 시니어 리빙이라는 요양원으로 갑니다.
우리는 애들 교육에 기둥뿌리를 뽑고 집사주고 애봐주고 보조해주느라 노후 대비가 날라가죠.
그러니 지금도 요양원에 가면 버려지는 거라 생각하는 노인들 많아요.
그리고 특히 미국은 건강 검진도 잘 안 하고 해서 죽기 전 와병 기간이 1년즈음인데 우리는 평균 10년이래요.
쪼끔만 아파도 파르르 병원, 한의원, 약국 달려가면서 건강하지 못한 목숨만 길고 길게 늘이는 거죠.
우리어머니 치매신데 이제 90되시고 자식들은 60중 후반인데
자식들도 여기저기 아프니
수발 드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집에서 사시다가 가시는 것을
목표로 연명치료는 안하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대학 간다고 하면 박수쳐주고 학비, 생활비는 한푼도 안 주고요.
가족이지만 각자 도생이라 몇몇 드문 케이스 말고는 나이 들어 혼자 못 살게 되면 시니어 리빙이라는 요양원으로 갑니다.
우리는 애들 교육에 기둥뿌리를 뽑고 집사주고 애봐주고 보조해주느라 노후 대비가 날라가죠.
ㅡㅡㅡㅡㅡㅡㅡㅡ
캐나다 사는데 집에서 여유가 되는데 학비 생활비 안보테주는집
본적이 없어요.한국처럼 결혼할때 집사주진 않아도 여유되면 결혼비용정도는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여기도 집 값이 많이 뛰어서 젊은 세대 집 사기 힘들어져서
부모세대가 상당수로 도와줘서 자녀들이 집 사는게 흔한 일이예요
미동부인데 있는 집리 돈 싸매고 자식한테 한 푼도 안 내놓는건 말도 안되는듯. 집도 사주고 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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