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도착해서 시간이 있어 차안에 앉아 있었어요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다 제 차 앞을 서성이더라구요
왜 내 차 앞에서 저러지.. 하면서 그냥 있었는데 서성이더니 지나가시더라구요.
근데 좀 있다가 문자가 와요
"라이트요. 방전됩니다."
아.. 제차는 오토로 해놓으면 차 문 잠글때 라이트가 다 꺼지거든요.
시동은 껐지만 아직 차 문은 안 잠겼으니 라이트가 켜져 있었나봐요
"감사합니다"
얼른 문자 보냈어요...
차에 더 앉아 있는데, 멀찌감치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 제 차를 보더니 다시 돌아가요
아까 그 아저씨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뭐 지나가는 사람인가보다 했어요.
"꺼졌네요"
라고 다시 문자가 왔어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하고 문자보냈어요
제가 차에 타 있었는데, 안 보이셨나봐요..
여튼 오랫만에 받아본 호의에 감사함을 느꼈네요..
오늘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