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글에 50대이후의 삶의질에 대해....

.. 조회수 : 6,338
작성일 : 2024-10-27 22:17:01

베스트글에 올라온 글을 읽고 든 생각에 한가지 덧붙이고싶어서요

 

양쪽부모님의 병환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점은 

노후 의료비가 얼마나 준비되어있느냐가 나의 50대이후의 미래가 저당잡힙니다

양쪽부모님의 의료비가 준비안되어있다면 그 치닥거리를 하다가 내 노후비도 내 의료비까지도 다 까먹는게 되니까요ㅠㅠ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의 너무나 대비된 노후의료비준비로 처절하게 겪다보니 가장 큰일이 이거였구나싶어지네요   제 주변지인들도 남편의 지인.친구들의 상황들도 다들 엇비슷합니다

본인부모.시부모.처부모등등 

병원비 대다가 생난리난집들 많아요ㅜ

 

지인들 경우중 최악은 

22년이상 병원비 대다가 어머님이 돌아가신 남편후배가 있었네요

그사이 재산 다날리고 부부는 이혼ㅠ

퇴직금 미리 다 끌어다 당겨쓰기ㅜ

IP : 211.234.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4.10.27 10:20 PM (121.166.xxx.208)

    못난 자식을 둔 부모는 스스로 노후대책 해 놓고 , 잘난 자식을 둔 부모는 자식에게 의지하는 경우 마니 보이네요

  • 2. 공감
    '24.10.27 10:32 PM (39.7.xxx.97)

    이런 얘기하면
    너도 늙는다며 불편해 하는 분들
    많던데 현실이에요.
    26년째 생활비, 병원비, 간병비
    너무 힘들고 짜증납니다.
    받은 거 없고요.
    받을 것도 없어요
    아들도 60인데 늙어가는 아들은
    눈에 안보이나 봅니다.(과로로 회사에서 쓰러진 적도 있었음)
    본인들 몸만 챙겨요.

  • 3. ..
    '24.10.27 10:33 PM (211.234.xxx.250)

    다른건 몰라도 정말...ㅜ
    본인의 노후 의료비만큼은 진짜 마련해두셔야합니다ㅠ
    지금도 제 남편은 이부분에서 제게 얼굴을 못들고있지요ㅜ

  • 4. ㅠㅠ
    '24.10.27 10:34 PM (124.54.xxx.37)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돈백만원이 우스운지 백만원 내라던 시부모님..지금 생각하니 참..그당시 외벌이 월급쟁이 집 대줄갚고나면 손에 쥐는건 삼사백..그분들은 연금으로 삼사백 받고 있었는데 우린 애들 교육비 한참 들어갈때였고...삶의 질이 당연히 안좋았죠..지금도 빚갚느라 허덕허덕..

  • 5. ...
    '24.10.27 11:00 PM (211.251.xxx.82) - 삭제된댓글

    60인 아주버님이 동창이나 주변 지인들
    편찮으신 부모님께 병원비 드는것보고
    등급받은 부모님과 안받은 부모님의
    요양원과 요양병원인지의 차이로(저는 자세히 모릅니다)
    하여튼 등급유무로 비용차이 많이 나서
    힘들어 하는것 보더니 압박감을 느끼시더군요
    어머니 둥급받게되니 안도하시더라구요

  • 6. 듣기로
    '24.10.27 11:19 PM (70.106.xxx.95)

    평생 모은 재산을 죽기전 5년정도 의료비로 다 소비하고 간대요

  • 7. 참나
    '24.10.28 1:56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댓글에 20년 이상 부모 병원비를 대요??!
    아휴 정말 저는 너무 못 됐는지 그렇게는 절대 못 살 것 같아요. 친부모라도요.
    이런 성질머리를 알아선지 하늘은 알아서 시부모 친정부모 자식들이 경제적인 부분 걱정 안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 하다고 해야 할지..
    부모가 되어 보니 제일 못할 짓이 자식한테 짐 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던데 키우면서 특별히 잘해준 게 많지도 않으면서 다 큰 자식한테 몇십 년 동안 돈 내놓으라고 하는 부모들은 도대체 어휴...
    남의 일이지만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 8. 평생 모은 재산이
    '24.10.28 2:37 AM (14.42.xxx.110)

    집포함 얼마길래 그걸 5년에 다 쓰나요??;;;

  • 9. 병원비
    '24.10.28 4:36 PM (180.66.xxx.110)

    간병비 월 300 포함(지금은 더 비싸요) 2년에 2억 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33 G9/16, G3/8, G1/2 싸이즈가 몇이라는 걸까요? .. 03:06:13 30
1651632 남편이 좋은 삶은 어떤 느낌이죠 3 Ag 03:02:10 222
1651631 여론 조작이 보인다 2 조작 02:51:56 173
1651630 검사남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여자이야기 드라마 나온다 2 ... 02:42:31 281
1651629 이바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5 ... 02:15:25 599
1651628 너무 사랑하는 내 배우는 11 Ag 02:09:01 702
1651627 임신공격이 왜 없어요? 2 ... 02:04:26 490
1651626 이런 동덕여대라도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나요? 있겠죠? 3 woself.. 02:00:33 445
1651625 근데 돈이 있다고 자식을 대체해주지 못해요 16 ㅇㅇ 01:59:05 606
1651624 근데 오징어게임같은 드라마 오픈하면 서버가 어떻게 버티는걸까요?.. ..... 01:53:05 154
1651623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구본승 2 ... 01:48:16 583
1651622 무죄난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은 22년 전 사건입니다. 9 01:47:24 563
1651621 개들은 산책이라도 하는데 2 궁금 01:42:34 558
1651620 반클리프 알함브라 목걸이 5 ㅇㅇ 01:18:32 854
1651619 사촌동생 결혼식 축의금 6 사촌 01:15:55 555
1651618 돼통이나 의전이나 꼬라지가 처참하네요..와 4 Shorts.. 01:07:20 880
1651617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 들어왔어요! 12 ㅇㅇㅇ 01:01:07 1,148
1651616 문가비 같은 스타일이 한국에서는 안먹히는 스타일이죠 5 ㅎㄴ 00:39:05 2,363
1651615 연세민주동문회 오늘 시국선언했어요!! 5 졸업생 00:38:58 805
1651614 이혼전문 변호사 좀 소개시켜주세요 6 내팔자야 00:35:52 754
1651613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더니 @@ 00:31:36 336
1651612 이 증상 혹시 역류성 식도염 인걸까요. 2 .... 00:25:27 702
1651611 준신축 방에 음식냄새 들어오는거요 00:24:23 316
1651610 아이가 이시간 까지 안자고 있는데.. 10 ㅠㅜ 00:19:29 1,390
1651609 경희대치과에서 잇몸들어내서 염증긁어내고 꼬매는 수술 받아보신분 .. 2 치주 00:15:10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