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그래도 90년대 드라마인데

..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24-10-27 17:52:49

너무 이질감 느껴지네요

25,28살 먹은 하희라 신애라 자매를

푹푹 썪은 노처녀라고 핀잔주는 할머니 여운계

친구집에 놀러와서 여자 29이면 고철값도 못받는다고

딸 엄마 앞에서 팩폭

나이도 그렇지만 신애라가 볼멘소리로 엄마에게

언니(하희라)는 저렇게 낳아주고 난 왜 이렇게 생기게 나았냐,  투정하는 장면

하희라가 딱히 더 미인도 아닌데;;

1회만 보고있어도 오잉? 스러운게 많아요

 

IP : 118.235.xxx.1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7 5:58 PM (114.200.xxx.129)

    근데 현실에서도 그랬을것 같은데요.. 저희 사촌언니가 70년초반생이라서 저랑 10살정도 차이 나는데.. 저 고등학교때 언니 시집갔는데... 이모가 언니 29살 되기전에 시집보낸다고..
    이모 인맥 총동원하셨어요..ㅎㅎ 선도 엄청 많이 보고 .. 그래도 인연은 저희 형부였는지.. 고등학교때 학원 친구였던 형부랑.. 결혼했어요 ..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그나이가 나이든 나이였겠죠.... 사랑이뭐길래 보면 10년도 훨씬 뒤에 했던 내이름은 김삼순도.. 나이 30살 밖에는 안되었는데 노처녀 어쩌고 하면서 나왔잖아요... 그러니 90년대 초반은 감안해야죠

  • 2.
    '24.10.27 5:59 PM (39.7.xxx.11)

    30년도 더 된 드라마에요.
    90년대에 60년도 상황을 이해 못했듯,
    2024년에 30년 전 얘기는
    완벽한 과거입니다.

  • 3. 그시절
    '24.10.27 6:01 PM (218.37.xxx.225)

    진짜 그랬어요
    저 직장 다닐때 20중반 넘어가면 왜 결혼 안하고 계속 다니지 하는 분위기였어요
    우리 회사는 여직원 신혼여행 갔다가 출근하면 책상이 없어지고 그랬었다는..ㅠㅠ

  • 4. ..
    '24.10.27 6:02 PM (118.235.xxx.112)

    2000년대는 그래도 그 분위기가 생생히 기억나고
    정서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은것 같은데
    90년대는 진짜 옛날이었군요

  • 5. ...
    '24.10.27 6:02 PM (114.200.xxx.129)

    윗님이야기 대로 완벽한 과거이죠... 저 초등학교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인데 초등학교때 본 드라마가 지금 제가 40대 초반이니...거기에서 신애라가 아기 좀 봐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걔가 30대잖아요...ㅎㅎ 제 사촌동생들중에 제일 막내가94년생인데.. 그드라마 할떄 94년생 동생은 태어나지도 않았어요

  • 6. ..
    '24.10.27 6:06 PM (118.235.xxx.112)

    저도 엄마가 보시던것 얼핏 기억나요
    그때는 저것말고 몽실언니? 그리고 양동근 나오는 형 이라는
    전후 배고프던시절 배경의 드라마들도 있었는데
    당시 3,40대였던 엄마아빠가 즐겨보셨어요
    생각해보면 지금 중년들이 응답하라 보는 느낌으로 보셨겠다 싶어요..
    어릴땐 그런게 너무너무 싫었는데..

  • 7. berobero
    '24.10.27 6:19 PM (60.87.xxx.171)

    저 79년생.. 삼순이 때.진짜 엄청났어요
    노처녀노처녀.ㅡㅡ노처녀..
    무슨 노처녀가 동네북인 마냥.
    저도 서둘러 결혼했어요ㅠ30 넘자마자. 만29인가..
    그래서 아직도 삼순이 드라마 진짜 싫다는요

  • 8. 90년대
    '24.10.27 6:38 PM (61.43.xxx.232)

    드라마라고 하기엔
    91년~92년 드라마니 80년대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죠
    저 92년에 30살이었는데
    엄마가 저 결혼안해서 창피하다고 모임에
    안나간다고 할 정도의 사고방식이었어요 ㅠ

  • 9. ..
    '24.10.27 7:00 PM (118.235.xxx.112)

    하긴 90년대라기엔 극초반이니 80년대 분위기가 많이 남았을 시절이긴하죠
    지금도 보고있는데 계속 나오네요
    28살 하자품 등등 저거 근데 재밌었던 드라마 맞나요?
    하품 나오게 지루하네
    차라리 전원일기가 더 재밌는듯

  • 10. ...
    '24.10.27 7:05 PM (114.200.xxx.129)

    사랑이 뭐길래 저는 재미있던데요.. 제가 요즘 그드라마 유튜브로 보고 있는데.. 그냥 어릴때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라서 그런가... 저는 원글님 같이 그런 류의 생각은 딱히안하고 봤거든요... 그냥 어린시절에.. 봤던 드라마.. 이런생각만 하면서 봐서 그런가...
    그시절에 재미가 있었으니까. 아직도 그드라마 자체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주말연속극 다 기억나는건 아니잖아요..ㅎㅎ

  • 11. ..
    '24.10.27 7:23 PM (118.235.xxx.112)

    맞아요 나이 드니 추억을 곱씹고싶어서 이런저런 추억한드 많이 보고있거든요
    볼거 다 보고 사랑이 뭐길래 시청률 쩔었단 것 정도만 알고 보는데..
    저렇게 잔잔하고 밋밋한 일상적 이야기가 역대급 시청률이었단것이 믿어지질 않아요
    내가 자극에 너무 길들여졌나봐요

  • 12. ..
    '24.10.27 7:4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김수현이 그렇죠 머
    30년도 넘은 드라마에요...
    김혜자처럼 사는 사람 요즘도 있을까요...

  • 13. 빠른80
    '24.10.27 7:51 PM (39.117.xxx.75)

    저도 유튜브에서 자주 보는데 전 내용보다(김혜자 넘 짜증나는 캐릭터) 그 당시 인테리어 분위기 위주로 봐요. 그 당시에도 분명 협찬은 받았을 테지만 요즘 같이 삐까뻔쩍한게 아니라서 아... 맞아 저 당시엔 저게 잘 사는 집에서나 있던 가전이지, 그 당시 촌스런 커텐하며 얇디 얇은 장판 보면 어릴 때 생각나서 눈에 띄면 자주봐요. 서울에 달에 나오는 식당이나 집안 인테리어 보면 정말 그립기도 해요.

  • 14. ..
    '24.10.27 7:57 PM (118.235.xxx.112)

    아 서울의달은 몇년에 한버씩 주기적으로 봐요
    그건 진짜 너무 재밌어요
    같은 시절이어도 크게 옛날이란 느낌도 없어요 오히려.

  • 15. ㅅㅅ
    '24.10.27 8:05 PM (211.235.xxx.85)

    대학 졸업하고 첫섹스한남자 군대기다렸다 시집갔잖아요. 직장도 그만두고.
    고무신거꾸로신으면 헤어지는거고 ㅋㅋ

  • 16. ...
    '24.10.27 8:20 PM (211.234.xxx.164) - 삭제된댓글

    30년도 더 된 시절이에요.

  • 17. ....
    '24.10.27 8:59 PM (61.254.xxx.98)

    대히트작인 건 맞지만 당시에도 좀 올드한 드라마였죠
    대발이네 가족이 엄청 보수적인 집안이잖아요.
    김수현 자체가 나이 많은 작가였고. 그 시기에도 젊은 작가들이 쓰는 드라마는 안 그랬어요.

  • 18.
    '24.10.27 10:02 PM (112.153.xxx.65)

    유투브 말고 사랑이 뭐길래 어느 채널에서 하나요?저도 보고 싶네요 유투브는 풀버전이 아니라서요

  • 19. ..
    '24.10.27 10:16 PM (118.235.xxx.112)

    워이브에 드라마가 많아요
    저도 몇년전에 서울의달 보려고 결제했었는데
    넷플릭스 티빙은 끊고 걍 웨이브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047 미녹시딜을 먹었더니 3 .. 2024/10/27 4,321
1640046 주말 내내 우울해서 누워있다가 걷기라도 하려고 나왔어요 5 주말 2024/10/27 3,487
1640045 김치만두만 플라스틱 들어간 건가요? 8 비비고만두 2024/10/27 3,755
1640044 문짝에 기스가 났을때 문짝 교체해보신분 3 공사 2024/10/27 942
1640043 아래 폐백글 보고 생각나는 8 ... 2024/10/27 1,503
1640042 끝사랑 주연이 연화보다 인기 없는 이유 16 .. 2024/10/27 5,271
1640041 요즘은 동거 사실을 대놓고 말하나요? 20 . . . .. 2024/10/27 5,407
1640040 수서역 주차 아시는분 계세요? 3 oo 2024/10/27 1,140
1640039 아파트. 로제. 제 생각이 잘못 됐었네요. 2 .. 2024/10/27 9,250
1640038 로제 APT, 외국인들이 못알아듣는 거 웃겨요 18 신기 2024/10/27 20,989
1640037 김이 보라색이 됨 버려야겠죠 ㅜㅜ 3 ㅇㅇ 2024/10/27 3,316
1640036 정년이 재밌게 보시는 분들, 신선한 얼굴들 이야기 해봐요 26 ooooo 2024/10/27 5,625
1640035 한국무용 최호종 16년 콩쿨영상 감동이예요 12 이런느낌으로.. 2024/10/27 3,339
1640034 82와 함께한 초보 운전 탈출기 7 병아리 2024/10/27 1,927
1640033 폐백 받는 범위 29 ** 2024/10/27 4,363
1640032 쿠팡 청문회 개최에 관한 청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3 함께 2024/10/27 488
1640031 왜 저는 승부욕이 없을까요? 18 ㅠㅜ 2024/10/27 3,633
1640030 네이버블로그에 있는 사주가 7 ㅣㅐㅣㅣ 2024/10/27 2,154
1640029 진통제로 과다투여로 인해 일시적 치매나 섬망이 올수도 있나요? 9 치매현상 2024/10/27 2,650
1640028 어릴때 일상중 공포스러웠던것 두가지가 7 .. 2024/10/27 3,682
1640027 외교부의 독도 문제 대응 강하게 질책하는 이재명 의원 4 !!!!! 2024/10/27 1,117
1640026 방어기제가 심한건 이유가 뭘까요? 13 .. 2024/10/27 3,492
1640025 정년이네 국극단 바지 ㅋ 12 워메 아따 2024/10/27 8,892
1640024 족욕하는데.. ㄱㄴ 2024/10/27 657
1640023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수현의 죽음은...(추리해봄) 11 배신자 2024/10/27 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