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얘기하는 날인거 같아 넋두리 좀…(55세입니다)

슬픔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24-10-27 13:19:40

이곳엔 나이대가 좀 있죠?  제나이는 뭐 청넌회장급일 수도 있지만요

요즘 아주 호르몬의 요동인지 변덕인지 짜증인지 모르겠는데 아…  

외롭고 허전한데 가족들이 밉고…

자극적이고 강렬한 맵짠이 먹고싶어 땡초넣고 명란 무치고

땡초넣고 바특하게 뚝배기에 비빔된장 만들어 맛보느라 찍어먹으니 혀가 아파서 눈물이 핑돌아 물말아서 석박지랑 먹고 있네요

감정이랑 몸이 따로 각개전투해요

마음은 이런데 몸은 싫대요~ ㅠㅠ

저 월급 받는일 아직 하고있어요  앞으로도 제가 건강때문에 사표 쓸때까지는 할수있을듯 하구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 그냥 저에요 각개전투하는 저…

 

IP : 116.120.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0.27 1:36 PM (211.62.xxx.218)

    제또래신데 입맛은 저희 어머니 세대같아요.
    “외롭고 허전한데 가족들이 밉고”같은 얘기도 어머니세대 느낌.
    스스로를 너무 노인취급하시는듯.
    정신연령을 조금 낮출수 있게 안하던 짓 같은거 좀 해보시면 어떨까요.
    유튭으로 커버댄스를 춘다거나..

  • 2. 55세^^
    '24.10.27 2:04 PM (114.199.xxx.197) - 삭제된댓글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월급받는 일도 아직 하고 계시고
    건강히 허락하는 날까지 하실 예정이라니
    충분히 활력있게 살고 계시네요
    각개전투중인 마음과 몸은 기력이 더 쇠해지면
    잠잠해지리라 예상됩니다.ㅎㅎ(제가 그랬거든요)

  • 3. 55세^^
    '24.10.27 2:09 PM (114.199.xxx.197)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월급받는 일도 아직 하고 계시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하실 예정이라니
    충분히 활력있게 살고 계시네요
    각개전투중인 마음과 몸은 기력이 더 쇠해지면
    잠잠해지리라 예상됩니다.ㅎㅎ(제가 그랬거든요)

  • 4. 동갑
    '24.10.27 2:15 PM (223.38.xxx.122)

    저는 호르몬 요동은 40대에 지나가서
    지금은 그렇진 않고
    남편이고 애들이고 남이라고 생각해야 맘편하더라고요.

    혼자 시간 보낼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아보세요.
    먹는 것보다는.

  • 5. 운동필수
    '24.10.27 2:22 PM (222.109.xxx.26) - 삭제된댓글

    거기서 몇살뺀 나이입니다. 운동하고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정말 다급해지니 운동하게 되네요. 고혈압 전단계, 당뇨전단계 뭐든 닥쳐야 하는건지. 이젠 운동 필수랍니다. 덕분에 컨디션이 살면서 최상이구요. 참고로 매일 합니다. 드라마는 못봐도 운동은 해요.

  • 6. 운동필수
    '24.10.27 2:24 PM (222.109.xxx.26)

    거기서 몇살뺀 나이입니다. 운동하고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정말 다급해지니 운동하게 되네요. 고혈압 전단계, 당뇨전단계 뭐든 닥쳐야 하는건지. 이젠 운동 필수랍니다. 덕분에 컨디션이 살면서 최상이구요. 참고로 매일 합니다. 드라마는 못봐도 운동은 해요. 월급받는일 하고 있고 가끔 바쁘면 야근해야할때도 있어요. 회식하고 와도 운동한시간은 해요. 덕분에 체중감량과 함께 정상혈압유지중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909 허벅지 지방흡입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3 2024/10/27 1,149
1641908 전원일기 회장님네 사람들 모였어요 3 ... 2024/10/27 4,734
1641907 자라 매장 괜찮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27 1,215
1641906 50중후반 알바면접 4 ..... 2024/10/27 3,370
1641905 오늘 덕수궁 돌담길 과 정동길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9 안녕가을 2024/10/27 2,360
1641904 몰랐는데 음악듣고 알게 된 배반의 장미 3 돈ㄷㅐ보이 2024/10/27 1,914
1641903 음악하는 사람들이 치매 안 걸린다는 거 사실일까요? 19 정말이냐 2024/10/27 4,728
1641902 50대의 진짜 삶의 질은......... 30 저는 2024/10/27 28,697
1641901 안락사를 택한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 친구 18 영화처럼 2024/10/27 8,677
1641900 스키니바지 다 버리셨지요? 30 어쩌나요 2024/10/27 7,284
1641899 아파트 아파트 아아 아하ㅎㅎ 9 2024/10/27 2,767
1641898 수돗물에서 쇠냄새가 나요 1 ㅇㅇ 2024/10/27 580
1641897 오늘 광화문 엄청나네요 10.27예배의 인파로 26 ㅇㅇ 2024/10/27 5,758
1641896 서효림 통곡하네요.. 20 2024/10/27 26,028
1641895 원·달러 환율 상승폭 주요국 중 1위…내수+환율 리스크 커진다 3 2024/10/27 1,342
1641894 머리 감으러 미용실 갔어요 82 수술 3일차.. 2024/10/27 13,544
1641893 즉석구이 김 선물 코코 2024/10/27 399
1641892 명태균 관련해서 7 궁금 2024/10/27 1,230
1641891 한국 미관은 질서가 없어요 41 …… 2024/10/27 3,315
1641890 중년 노화오기전 3 2024/10/27 3,081
1641889 입에 칼을 문 어떤 엄마 58 왜 저럴까요.. 2024/10/27 9,192
1641888 걷기운동만 하는데 하루에 5천보 걸으면? 34 .. 2024/10/27 4,407
1641887 자라 스커트 사이즈 문의 11 자라쇼핑 2024/10/27 839
1641886 중년과 노인의 차이는... 6 ㅡㅡ 2024/10/27 3,616
1641885 민주당 금투세 폐지 안했어요 48 ㅇㅇ 2024/10/2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