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얘기하는 날인거 같아 넋두리 좀…(55세입니다)

슬픔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24-10-27 13:19:40

이곳엔 나이대가 좀 있죠?  제나이는 뭐 청넌회장급일 수도 있지만요

요즘 아주 호르몬의 요동인지 변덕인지 짜증인지 모르겠는데 아…  

외롭고 허전한데 가족들이 밉고…

자극적이고 강렬한 맵짠이 먹고싶어 땡초넣고 명란 무치고

땡초넣고 바특하게 뚝배기에 비빔된장 만들어 맛보느라 찍어먹으니 혀가 아파서 눈물이 핑돌아 물말아서 석박지랑 먹고 있네요

감정이랑 몸이 따로 각개전투해요

마음은 이런데 몸은 싫대요~ ㅠㅠ

저 월급 받는일 아직 하고있어요  앞으로도 제가 건강때문에 사표 쓸때까지는 할수있을듯 하구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 그냥 저에요 각개전투하는 저…

 

IP : 116.120.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0.27 1:36 PM (211.62.xxx.218)

    제또래신데 입맛은 저희 어머니 세대같아요.
    “외롭고 허전한데 가족들이 밉고”같은 얘기도 어머니세대 느낌.
    스스로를 너무 노인취급하시는듯.
    정신연령을 조금 낮출수 있게 안하던 짓 같은거 좀 해보시면 어떨까요.
    유튭으로 커버댄스를 춘다거나..

  • 2. 55세^^
    '24.10.27 2:04 PM (114.199.xxx.197) - 삭제된댓글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월급받는 일도 아직 하고 계시고
    건강히 허락하는 날까지 하실 예정이라니
    충분히 활력있게 살고 계시네요
    각개전투중인 마음과 몸은 기력이 더 쇠해지면
    잠잠해지리라 예상됩니다.ㅎㅎ(제가 그랬거든요)

  • 3. 55세^^
    '24.10.27 2:09 PM (114.199.xxx.197)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월급받는 일도 아직 하고 계시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하실 예정이라니
    충분히 활력있게 살고 계시네요
    각개전투중인 마음과 몸은 기력이 더 쇠해지면
    잠잠해지리라 예상됩니다.ㅎㅎ(제가 그랬거든요)

  • 4. 동갑
    '24.10.27 2:15 PM (223.38.xxx.122)

    저는 호르몬 요동은 40대에 지나가서
    지금은 그렇진 않고
    남편이고 애들이고 남이라고 생각해야 맘편하더라고요.

    혼자 시간 보낼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아보세요.
    먹는 것보다는.

  • 5. 운동필수
    '24.10.27 2:22 PM (222.109.xxx.26) - 삭제된댓글

    거기서 몇살뺀 나이입니다. 운동하고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정말 다급해지니 운동하게 되네요. 고혈압 전단계, 당뇨전단계 뭐든 닥쳐야 하는건지. 이젠 운동 필수랍니다. 덕분에 컨디션이 살면서 최상이구요. 참고로 매일 합니다. 드라마는 못봐도 운동은 해요.

  • 6. 운동필수
    '24.10.27 2:24 PM (222.109.xxx.26)

    거기서 몇살뺀 나이입니다. 운동하고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정말 다급해지니 운동하게 되네요. 고혈압 전단계, 당뇨전단계 뭐든 닥쳐야 하는건지. 이젠 운동 필수랍니다. 덕분에 컨디션이 살면서 최상이구요. 참고로 매일 합니다. 드라마는 못봐도 운동은 해요. 월급받는일 하고 있고 가끔 바쁘면 야근해야할때도 있어요. 회식하고 와도 운동한시간은 해요. 덕분에 체중감량과 함께 정상혈압유지중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453 월세 300 내고 사는 집은 순수익이 12 월세 2024/11/07 3,416
1641452 상황이 안 좋아지면 자포자기 해버리는 성향 9 ㅇㅇ 2024/11/07 1,564
1641451 윤석열, 오늘 실언한거 두 가지 12 00000 2024/11/07 7,706
1641450 사춘기아이와 여행 1 중2초6엄마.. 2024/11/07 624
1641449 계약한 집이 미치도록 싫을때 어쩌나요? 52 사과 2024/11/07 5,356
1641448 회견은 그냥 5 .. 2024/11/07 1,451
1641447 내신 영어평균이 40점대면 많이 어려운거죠? 7 . . 2024/11/07 829
1641446 으 내눈 내귀 ㅠㅠ 2 .. 2024/11/07 1,220
1641445 신축살다 리모델링안된 구축 많이 힘들까요? 9 aa 2024/11/07 1,409
1641444 유치원고민들어주세요 2 유치원 2024/11/07 418
1641443 트럼프의 공약 3 ㅇㅇㅇ 2024/11/07 908
1641442 저 공주병일까요? 36 ♡♡♡ 2024/11/07 4,013
1641441 치매 시어머니 주간보호센터 잘 적응하시겠죠? 13 며느리 2024/11/07 2,128
1641440 댓글부탁드려요. 혀를 내밀면 혀가 떨려요. 다들 해보시고 알려주.. 11 ㅇㅇㅇ 2024/11/07 1,421
1641439 위내시경 잘하는 병원 찾았어요 3 서대문구 2024/11/07 1,143
1641438 아침에 방광염 내과가도 되냐고 물어본 사람인데요 16 2024/11/07 1,931
1641437 직장이 너무너무 한가하고 무료해요 28 ㅠㅠ 2024/11/07 4,840
1641436 고3엄마들끼리도 서로 선물 보내나요? 9 한낯 2024/11/07 1,337
1641435 사과가 아니고 수사를 받으라고 1 .. 2024/11/07 455
1641434 윤의 무제한은 점심시간까지였어 4 담온다 2024/11/07 2,037
1641433 새로온 직원이 나보다 월급많을때 10 ㅇㅇ 2024/11/07 2,998
1641432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이 녹취록 대화 1 영통 2024/11/07 651
1641431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왔는데 5 123 2024/11/07 2,336
1641430 윤 “아내가 사과 많이 하라더라” 25 ... 2024/11/07 6,193
1641429 임오일간 갑진시 여자는 진토를 어찌 해석하나요 2 ... 2024/11/07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