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비하하는 사람들 웃겨요.

지나다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24-10-27 00:10:17

지역비하하는 사람들 웃겨요.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얼마나 틀리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는지요.

 

솔직히 어떤 지역을 가면 자기가 그 지역에 맞춰 살고 장점을 파악해야지 일단 단점 부터 찾고 비하부터

 

하려고 하면 어떻게 적응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서울살다 지방내려오면 살기 불편하다 - 공기 좋고 교통 편리한 점은 간과하고요.

 

지방살다 서울가면 복잡하고 교통체증에 죽겠다 - 편리하고 모든 인프라가 다 모여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간과하고요.

 

어떤지역에 가면 - 그 지역이 싫은 점도 있지만 그 싫은 점으로 인해 장점도 있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오로지 내가 익숙하지 않은 단점만 확대 재해석하네요.

 

자기 자신을 바꾸세요. 그리고 난 이 지역에 어울릴 사람이 아니고 잠시 왔다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아마 그 생각이 밑바탕에 깔리다 보니 지역 비하를 하는 말들이 나오는 것 같네요)

 

그냥 님이 하루를 살든 1년을 살든 10년을 살든 지금 사는 곳이 님이 사는 수준이니까 제발 같이

어울리려 노력하세요.

IP : 220.83.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7 12:15 AM (118.235.xxx.112)

    그러게말이에요
    마치 비하와 비난이 삶의 낙인 사람들 같아요

  • 2. 공감
    '24.10.27 12:17 AM (125.189.xxx.41)

    공감합니다.
    부산살다 서울오니 적응덜되는부분 있더라고요.
    제가 좀 무뚝뚝한데 화난거같다 하기도하고..
    부산에가니 사람들이 말을 막하고 투박하더라
    하기도하고요..
    그러나 지나다보니 다 적응되고
    지역색은 있을지라도
    어디가던지 대한민국일뿐이죠...
    좁은땅에서 그러지맙시다요..

  • 3. 지역비하도
    '24.10.27 12:20 AM (58.29.xxx.96)

    웃기고
    여자 남자
    늙은이 어린이
    기혼 미혼
    아저씨 아줌마
    아들 딸

    나라가 두동강 난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 4. ㅇㅇㅇ
    '24.10.27 12:20 AM (59.17.xxx.179)

    그러게요 이 작은 나라에서요...

  • 5. 지역비하가
    '24.10.27 12:40 AM (112.161.xxx.138)

    아니라 사람마다 다 살아온 배경,문화 (관습,풍토, 교육수준,도덕 수준 등등)및 자기만의 눈높이가 있는데
    그게 다르면 낯설고 용납되기 힘든면이 있는거예요.
    전 수도권에 살면서 자주 보이는 경상도 사람들 보면 선입견이 아니라 거의 항상 도무지 소통 불가함을 느끼고 나,우리와는 참 다르다는걸 거의 항상 공통적으로 느껴요.
    이런건 지역 비하가 아니예요. 지역적 특성,문화의 차이겠죠.

  • 6. ...
    '24.10.27 12:55 AM (116.32.xxx.73)

    제 주위 경상도 사람들은
    의리있고
    괜찮던데요
    그중에 아이 초등때 안 인연도 있고 중딩때부터
    알아온 학부모엄마들 몇은
    아직도 만나는데 하나같이 쿨하고
    멋쟁이들이었어요

  • 7. ...
    '24.10.27 12:56 AM (116.32.xxx.73)

    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 8. 위에
    '24.10.27 1:01 AM (118.235.xxx.133)

    경상도 비하하면서 지역적 특성이라고 당당히 말하시는분 그러지 마세요,
    shame on you!

  • 9. 112님
    '24.10.27 1:08 AM (220.83.xxx.7)

    그럼 부모가 경상도인데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과는 소통되세요?

    부모가 서울사람인데 경상도에서 태어난 사람은요?

    부모가 전라도인데 경상도에서 태어난 사람은요?

    부모가 전라도인데 경상도에서 태어난 사람은요?

    솔직히 미국 한주보다 작고 미국 옥수수밭보다 작은 나라에서 지역색으로 아웅다웅하는거

    넘 웃기지 않아요? 그래서요?

    수도권 살면 갈라치기 못할 줄 아세요?

    그러니까 OO 시 출신이지..~

    그러니까 OO 지역이지~

    그러니까 OO 동이지~

    그러니까 OO 대 출신이지~

    그렇게 다 갈라치기 하고 난 뒤에는 그러니까 여자지~ 라고 또 지역 특성 문화로 구분

    지을 수 있겠죠. 이 세계화 시대에 외국인하고도 별 거부감 없이 잘 지내면서 언어가 같고

    피부색마저 같은 민족끼리 뭐가 달라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같은 형제까리도 성격 다른 형제가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다른거 찾으세요?

    결국 님도 그러니까 000 이지 라는 선입견으로 당하게 될 겁니다.

  • 10. ㅇㅇ
    '24.10.27 1:34 AM (223.38.xxx.188)

    동의합니다

  • 11. ㅇㅇㅇ
    '24.10.27 1:50 AM (187.189.xxx.172)

    그러게요. 저도 본적이 충청도인데, 할아버지가 어릴때 경상도에서 와서 정착한 곳이 충청도라네요. 그럼 전 한번도 살아보지못한 충청도 사람인건지.
    전쟁등 겪으며 지방 이동한 사람들도 많아요.

  • 12. ..
    '24.10.27 3:36 AM (71.121.xxx.43)

    보수 지지 많다고 경상도 특히 대구 욕하고 대구 물건은 사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그 근처도 안간다고 하시면서 본인이 의식있는 척하면서 갈라치기 하시는분들
    국힘맨날 뽑는 강남은 왜 욕안하시는지..
    강남쪽은 가지도 않고 그러시는지
    대치 학원가는 안가시고 강남역도 안가시는지.
    거기도 비하 하면 집값 떨어질텐데
    집값은 고공행진에 강남사는거 다들 부러워하고
    그냥 지방 그리고 노인들 비하하고 싶으니 대구나 어떤 특정지역 이슈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
    돈없는 보수 약자에게는 하염없이 강하고 의식있고 센척하면서 정의롭고
    돈있는 보수들은 부럽고 그들 따라가고 싶고 그런건 아닌지..

  • 13. 이 말을
    '24.10.27 7:39 AM (121.162.xxx.234)

    전라도 비하할때 옳소 했더니
    너도 전라도 깽깽이냐 합디다
    아뇨 서울인뎁쇼

  • 14. 567
    '24.10.27 7:44 AM (14.40.xxx.74)

    내가 아는 몇몇 지역 사람들이 싫다는 이유로 특정 지역 전체를 저렇게 당당하게 내려까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네요
    돈없는 보수 약자에게는 하염없이 강하고 의식있고 센척하면서 정의롭고
    돈있는 보수들은 부럽고 그들 따라가고 싶고 그런건 아닌지2322

  • 15. 옳소
    '24.10.27 8:18 AM (119.56.xxx.123)

    원글님 글에 백만번 동의버튼 누릅니다요

  • 16. yes
    '24.10.27 8:26 A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82가 전라도 숭배ㅋㅋ 경상도 비하하는 거 심하죠.
    글 올린거 보면 전라도 출신들이 많더라구요.
    아 그래서 그렇구나 생각했어요.
    나 경상도출신이지만 이러면서 경상도 비하하는 글 쓰는 사람 전라도 출신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정화가 되겠어요?
    전라도에 대한 타 지역 사람들의 생각이 진짜 어떤 지 알면 ㅋㅋ.
    전라도 올려쳐봤자라구요.

  • 17. 121님
    '24.10.27 9:06 AM (220.83.xxx.7)

    전라도 비하할때 옳소 하면

    서울 비하해도 옳소 해도 괜찮은건가요?

    왜 서울은 서울이라서 그 어느 누구도 비하하지 않을 것 같나요?

    님은 오로지 서울사람하고 사나보네요. 친인척중에 전라도와 연관된 사람 1도 없나요?

    절대 결혼도 못시키고 거리둬야 하나요? 그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것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나요?

    하루면 전지역을 갈 수 있는 좁은 나라인데 여기서 누굴 비하하는 겁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720 김태리 사투리 2 ㅠㅠ 09:29:29 341
1642719 당뇨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3 ... 09:28:29 259
1642718 층간소음 미쳐요 2 진짜 09:25:36 239
1642717 쿠팡에서 쿠키 추천해주세요 .. 09:22:31 61
1642716 부산에서 친구랑 밤에갈만한곳 추천부탁 1 ........ 09:19:58 82
1642715 피싱 피싱 09:19:33 53
1642714 네이버까페중에 상위1% 교육정보커뮤 가입승인 안되는이유가 뭘까요.. 이상하네 09:15:34 189
1642713 오늘 광화문쪽 약속 있는데 3 . . 09:13:53 352
1642712 김수미 별세기사에 이러한 전 공감력이 떨어지는 편인걸까요 13 .... 09:12:59 1,318
1642711 나이 많아도 돌싱남 만나면 안되는 이유 25 . . . 09:09:42 1,324
1642710 식당서 우리 애 뭐 좋아하니 넉넉히 주세요! 5 있대요 09:09:14 687
1642709 평생 언니 속썩이던 형부 ..암.. 12 인생 09:06:13 1,640
1642708 기차 타고 서울 나들이가는데 날씨기 ㅜㅜ 4 09:04:45 650
1642707 배낭 백팩 ㄹㄹ 09:04:31 166
1642706 흥 많은 우리 민족, 근데 우리 가족은..ㅎ 읭? 09:03:35 171
1642705 김수미님 별세에 기자들 4 .. 09:03:19 1,316
1642704 영어 잘하시는 분. 이 문장 좀 봐주세요 11 Ss 09:00:09 369
1642703 식물성 멜라토닌도 수면 효과 좋네요 (광고아님) 2 ㅇㅇ 08:57:46 489
1642702 82는 그래도 고마운 싸이트네요 17 08:54:37 773
1642701 코인은 몇%정도 이익을 보나요? 1 good 08:52:24 259
1642700 중년층이상 요즘 08:49:23 355
1642699 붙박이장 문의 3 이사계획 08:45:36 196
1642698 사당동쪽은 쓰레기관리가 참 잘되는걸로 보이네요 1 ㅁㅁ 08:41:00 479
1642697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쉬기 힘든거같아 깼어요 9 갱년기증상인.. 08:39:12 811
1642696 인하 아주에서 건동 6 ... 08:38:54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