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산스럽다. 서울살이

기다림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24-10-26 19:56:54

동네입구에서 폐지를 모으고,

박스를 접고 계신 어르신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시간 동안 서울살이의 고생스러움만 얘기 하시더라구요

자식들 공부시키느라고 평생 일해야했고, 그렇게 공부시킨 애들이 지금도 취직이 안되고 하는일도 잘되는게 없다고 한탄을 하시는데,

뭐라고 위로해드리고 제 느낌을 표현해야될까요?

현명하신 82님들의 지혜를 간절히 구해봅니다. 

신산스러웠다고  한숨 쉬시네요.

제발 부탁드려요.

얘기하신 내용을 글로 표현해서 

그분께 드리려고요.

그럴때 마무리로 드리고싶은 위로

같은 표현요.

IP : 211.216.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26 7:5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왜 꼭 표현을 해야 해요?

  • 2. 그냥
    '24.10.26 8:00 PM (211.206.xxx.191)

    들어 주는 것만 해도 위로가 되는 거예요.

  • 3. 들어주기
    '24.10.26 8:00 PM (220.83.xxx.7)

    뭐라 말 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셨을 거예요.

    님이 하신 것만도 충분히 좋은 일 하셨어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그냥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 4. ……
    '24.10.26 8:02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그 일 하시는분들 굉장히 생활력 강한 분들이세요
    위로라니요
    그냥 얘기나누면되구요
    종이생기면 갖다드리거나 알려드리세요

  • 5. 바람소리2
    '24.10.26 8:05 PM (114.204.xxx.203)

    그냥 들어드리는거죠

  • 6. ...
    '24.10.26 8:18 PM (49.169.xxx.2)

    그냥 들어드리는것이 위로...

  • 7. 무슨
    '24.10.26 9:06 PM (125.187.xxx.44)

    위로를 드릴 수 있을까요
    그렇게 힘든 걸 겪어보지 않았는데
    하지마세요
    쌀 없으면 급한대로 라면이라도 드시면서 견디세요
    그런말 되기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930 저 내일 저녁부터 뛰려고하는데 잔소리해주세요! 12 러닝 2024/10/27 2,077
1637929 한식뷔페 갔다왔는데 슬프네요 ㅠ 25 ㅎㄴㄹ 2024/10/27 28,844
1637928 금팔찌 몇돈정도하면 보기좋을까요? 16 모모 2024/10/27 3,400
1637927 요즘 걷기 좋은 곳 어디 생각나시나요. 11 .. 2024/10/27 2,377
1637926 학원쌤인데요 어머님들 자녀들 수업 중에도 폰해요 22 dd 2024/10/27 5,855
1637925 카레와 어울리는 거 알려주세요 13 저녁준비 2024/10/27 2,362
1637924 중학교때 미국가면 원어민처럼은 영어 못하죠? 15 .. 2024/10/27 3,268
1637923 (후기)부암동 잘 놀다가 가요. 6 2024/10/27 3,522
1637922 부산이나 강원도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1 2024/10/27 1,015
1637921 정년이 질문 2 ... 2024/10/27 2,213
1637920 급! 청국장 간은 뭘로해요? 20 ㅡㅡ 2024/10/27 3,753
1637919 실비보험은 다 갱신형인거죠? 3 ... 2024/10/27 1,966
1637918 짧은 치마 3 ㅉㅉ 2024/10/27 1,310
1637917 모임에 헤어진 커플이 있는데 12 00 2024/10/27 6,430
1637916 아래 머리감고싶은 수술하신분이요 6 머리감기 2024/10/27 3,288
1637915 고1 수학 2 d 2024/10/27 876
1637914 한살림 우족찜 어떤가요? 4 ... 2024/10/27 943
1637913 46세에 14년만에 취직했어요.. 49 belief.. 2024/10/27 20,368
1637912 조국 “명예훼손죄, 친고죄로 바꿔야” 관련법 개정안 대표발의 7 !!!!! 2024/10/27 1,499
1637911 38살 신입공무원 자살시킨 괴산 공무원 팀장 14 .... 2024/10/27 7,578
1637910 날씨탓인지 1 ㅇㅇ 2024/10/27 1,067
1637909 미국 남고딩이 치마를 입고 50 2024/10/27 8,457
1637908 아이의 좌절을 지켜보는 마음.. 16 언제가는 2024/10/27 6,635
1637907 비염 약복용 6 best 2024/10/27 1,945
1637906 자기가 뭘 찬성하는지는 알고 하세요. 42 ㅇㅇ 2024/10/27 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