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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홀로 차박도전이 일 년입니다.

차박 조회수 : 6,294
작성일 : 2024-10-26 18:27:20

이제 아이는 내 손갈 일이 없이 성장하여 독립했고 ,

제 나이에 남자들이 찝쩍거릴 위험이 없고 ( 이거 하나도 안슬픕니다) ,

남편은 밥통에 밥그득  ,구어먹을 넉럭한 양의 고기와

밑반찬만 쟁여주면 알아서 챙겨먹을 줄을 압니다.

 

검색해가며 suv 차량먼저 구매하고나서,

미니멀한 캠핑용품으로 아무 곳에나 도착해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고 일단 차크닉 2회 출정하고

용기내어  자주 출타하게 되었어요.

 

가고픈 산 ,바다,강을 보며 영혼정화하며 힐링하는 요즘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운 시기같습니다.

 

별 내용은 아닌데 , 공지를 발견하고 그냥 뻘글 일상을 올려봅니다.^^

가열차게 주방삶을  사는 시기를 졸업한지라

키친톡엔 올릴게 없군요.

 

 

82님들 ,

같이 오래오래 이 커뮤니티를 잘  지킵시다.

 

 ##덧붙임

 

참 , 저 60 중반입니다.

해보고싶은 님들은 주저없이 그냥 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IP : 61.97.xxx.25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6 6:32 PM (222.108.xxx.149)

    Suv필수일까요?
    중형 세단..ㅠ
    힘들까요?

  • 2. 멋있으세요
    '24.10.26 6:33 PM (182.211.xxx.46)

    저도 혼캠해보려구
    도전중인데 아직이거든요
    멋있으세요~

  • 3.
    '24.10.26 6:34 PM (210.96.xxx.10)

    차에서 주무시기도 하시나요?
    무서울거 같아요

  • 4. 그냥이
    '24.10.26 6:35 PM (124.61.xxx.19)

    어디 어디 가세요?
    혼자하면 밤에 무섭진 않으세요?

    저도 나홀로 차박 꿈꾸는 일인이나
    아직 차크닉 정도만 해봤어요

  • 5. ...
    '24.10.26 6:36 PM (110.70.xxx.241)

    장비는 다 있는데 아직 노자차박은 한 번도 안 해봤어요. 혹시 추천하실 만한 장소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 6. ...
    '24.10.26 6:37 PM (58.234.xxx.222)

    멋있으세요.
    저도 현재 중소형 suv인데 대형 suv 사서 트렁크에서 잘 수 있게 하고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고 싶어요.

  • 7. ㅡㅡㅡㅡ
    '24.10.26 6:41 PM (61.98.xxx.233)

    차박은 주로 어디서 하실까요?
    수도 화장실 갖춰진 차박 공간들이 따로 있는지요?

  • 8. 화장실이
    '24.10.26 6:43 PM (223.38.xxx.52)

    가장 문제 아닌가요?
    씻는거야 대충 반나절 넘기면 된다쳐도
    화장실은...
    화장실 있는 곳 찾아서 하기엔 선택지가
    그닥 많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 9. ......
    '24.10.26 6:54 PM (106.101.xxx.196)

    범죄에.노출되는건 괜찮으신지요 뭔가 비법이있을거같아서 물어봅니다

  • 10. 함께따로
    '24.10.26 6:58 PM (125.187.xxx.44)

    차로 모여서 근처에서 차박하면 어떨까 맨 날 생각했어요
    그럼 좀 덜 무섭잖아요
    저는 아직 박은 못하고 차캠정도 수준이예요
    좋은 장소 있으심 함께 하고 싶네요
    저얼대 귀찮게 안하는 여자인간입니다

  • 11. 우와!
    '24.10.26 6:59 PM (223.39.xxx.88)

    부럽네요. 가고 싶은데 시간도 여유도 안되네요.

  • 12. 원글
    '24.10.26 7:04 PM (211.234.xxx.144)

    Suv 아닌 승용차로도 매트깔고 차박다니시는 님들 계세요. 근데 , 차 안에서 좌식은 좀 힘들겠죠.
    처음엔 피크닉식으로 가까운 곳으로 몇시간 다녀보고요,
    자신감읗 얻은 다음엔 캠핑장으로 몇번 다녔어요.
    캠핑장에선 평일에 저 혼자인데도 하나도 안무섭더라구요.
    관리인이 상주해서인지 몰겠어요.

    캠핑장에서 자신감을 얻은 후엔 노지로 출타요.
    차문을 꼭 닫고 자니깐 텐트와는 다르게 그닥 무섭지 않아요.
    화장실은 결국엔 이동 접이식 캠핑용 변기를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화장실에서 자유로워지면 장소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노지캠핑 시에 모든 나의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옵니다. 기본세면할 정도의 물과 세면대도 갖추고요 , 물도 가지고 다닙니다.
    설거지는 왠만하면 다 물티슈로 해결하고
    맨마지막에 물로 헹굽니다. 암튼 , 작은 차 안에서 요리조리 꾸미며 나만의 소꿉놀이방에서 자연과 함께 노는겁니다.

    추천장소는 각자의 거주지역이 다르고 , 또 공개하면
    우르르 사람들이 몰려서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버려서
    어딘가를 발견하면 본인만의 아지트로 공개를 안하는게
    나아서요. ^^

  • 13. ㅇㅇ
    '24.10.26 7:06 PM (180.71.xxx.78)

    근데 잠잘때 차문을 다 닫고 자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 14. ㅇㅇ
    '24.10.26 7:06 PM (211.234.xxx.16)

    흥미롭네요.
    죽을 때까지 세단만 타려고 했는데 SUV 조금 마음이 흔들립니다

  • 15. 원글
    '24.10.26 7:09 PM (211.234.xxx.144)

    누구나 다 아는 추천장소로는 육백마지기 , 수주팔봉이 있지요. ^^

  • 16. 로미
    '24.10.26 7:09 PM (220.79.xxx.75)

    저도 같이모여 가고싶네요
    절대 귀찮게 하지않음입니다
    글보고 좋아서 백만년만의 로긴 댓글답니다
    혼자만의 소소한 행복 응원합니다

  • 17. 주차장법이
    '24.10.26 7:10 PM (14.6.xxx.135)

    생겼으니 노지주차는 주의하세요. 캠핑장이야 상관없지만요.

  • 18. 원글
    '24.10.26 7:17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ㅇㅇ 님 , 사고를 당하려면 뭘 해도 위험하겠죠. 강도가 차문하나 딸려면 그거야 식은 죽 먹기겠죠.
    저도 평생 세단만 몰다가 난생 처음 Suv입니다.


    135님, 주차장법은 공영주차장에 알박기트레일러,쓰레기등을 막기위해 생겨난건데 , 사실 차 안에 콕 박혀 스텔스하면
    그걸 제지하지는 못한답니다. 하지만 공용주차장에선
    안하는게 좋져.

    로미님 ,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데요 ?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막기위해 생겨난

  • 19. 원글
    '24.10.26 7:19 PM (211.234.xxx.144)

    ㅇㅇ 님 , 사고를 당하려면 뭘 해도 위험하겠죠. 강도가 차문하나 딸려면 그거야 식은 죽 먹기겠죠.
    저도 평생 세단만 몰다가 난생 처음 Suv입니다.


    135님, 주차장법은 공영주차장에 알박기트레일러,쓰레기등을 막기위해 생겨난건데 , 사실 차 안에 콕 박혀 스텔스하면
    그걸 제지하지는 못한답니다. 하지만 공용주차장에선
    안하는게 좋져.

    로미님 ,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데요 ?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메일을 공개할 수도 없고 난처하네용 ^^;;

  • 20. 함께따로
    '24.10.26 7:21 PM (125.187.xxx.44)

    해보면 참 좋겠네요. 간만에 가슴이 뛰네요
    저는 서울 이예요
    원글님 귀찮으시겠죠
    혹시 하신다면 끼워주세용

  • 21. 원글
    '24.10.26 7:23 PM (211.234.xxx.144)

    혼자 다니다보면 혼차박여성끼리 만나게 되고 , 의기투합하게 되있어요. 내아들과 동갑쟁이 ,나와 동갑쟁이... 등요.
    나이불문 같이 팀이 결성된답니다.

    용기내서 해보세요.

  • 22. ...
    '24.10.26 7:27 PM (14.238.xxx.162) - 삭제된댓글

    승용차로 나홀로 여행 몇년 다니던 중...
    우연히 처음 생산되어 전시된 팰리세이드 2~3열 눕혀 전시된 차보고 묻지도 따지지돈 않고 바로 예약, 8개월 만에 받아 전국의 섬과 곳곳 좋다는 곳 다 다녔습니다..
    호텔이 있는 곳은 호텔에서 자고 맛집가고,
    호텔이 없으나 가보고 싶은 곳은 가끔 스텔스 차박으로 자고...
    내 인생의 가장 멋진 기억입니다.
    나이는 60대 후반입니다.

  • 23. ..
    '24.10.26 7:32 PM (125.185.xxx.26)

    난방을 어떻게 해요?

  • 24. 로미
    '24.10.26 7:35 PM (220.79.xxx.75)

    아 저는 남양주 별내입니다
    진짜 원글님 쵝오십니다
    토요일저녁 요글만봐도 두근세근 ㅎㅎㅎㅎ

  • 25.
    '24.10.26 7:39 PM (118.235.xxx.227)

    차박의 성지야 혼자가도 괜찮을듯요. 대신 주차장급으로 차가 많고
    저는 아직 초보라 그런지
    깨끗한 화장실 필수. 공원이나 주변에 음식점. 식당. 있는 곳이 좋더라구요.
    이런거에 자유로우면 정말 멋진 여행이 될텐데
    저는 귀신이 무서워서..

  • 26. 원글
    '24.10.26 7:40 PM (211.234.xxx.144)

    난방은 기본적으로 파워뱅크 ( 댑따 큰 보조바테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를 들고다니고요 , 전기담요로 등지지고
    쪼코만 가스난로로 환기 잘하며 뎁히고요, 취침 시엔 이와타니 팬히터라고 사용합니다. 요거없이 그냥 전기담요와 핫팩만으로 버티는 분들도 계세요. 이런저런 정보는 차박관련 카페나 유툽에서 얻으시면 좋을겁니다.

  • 27. ㅡㅡ
    '24.10.26 7:43 PM (223.38.xxx.43)

    부럽습니다 저는 혼자는 자신없어서
    친구랑 둘이 하려고 생각만 합니다
    실천력이 부럽습니다

  • 28.
    '24.10.26 7:44 PM (1.237.xxx.38)

    유툽으로 차박 카캠핑 등 그안에서 밥 먹고 생활하는게 신기해서 즐겨보지만 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던데
    풍경 좋은줄도 모르겠고요
    겨울엔 춥지 않나요

  • 29. 범표
    '24.10.26 7:56 PM (58.29.xxx.20)

    너무 부럽네요. 제가 꼭 해보고싶은 차박입니다
    현실은 겁이 너무 많아 해가지면 빨리 집으로 가고 싶어 아무 것도 할수가 없네요

  • 30. ㅇㅇ
    '24.10.26 8:08 PM (180.71.xxx.78)

    아하 ㅎ 그 위험이 아니라
    차문 다 닫고 자면 공기순환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물어본거에요
    창문 조금 열고 자는건가요?

  • 31. 주말부부1년차
    '24.10.26 8:47 PM (1.231.xxx.65)

    얼마전 혼자 캠핑가고싶단 생각이 문득들었는데..
    전 서울이고 50초반입니다~
    저도 함께하면 덜 무서울듯요.

  • 32. 글만
    '24.10.26 8:54 PM (175.209.xxx.199)

    글로만도 너무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너무 멋지네요~~^^

  • 33. 원글
    '24.10.26 10:07 PM (211.234.xxx.144)

    환기위험성 = 차문은 다 닫아도 뒤창문 양쪽 1센티정도는 열어요. 열린걸 밖에서는 알아채지 못하게 창문썬바이저 달려있고요. 뒤트렁크 1센티정도 열수 있고 잠그는 안전장치도 따로 팔아요. 어짜피 히터를 돌리려면 환기는 필수랍니다.

  • 34. . . .
    '24.10.26 10:07 PM (220.118.xxx.179)

    차박선배의경험담이라는 채널 자주 보는데 진짜 소박한 차박하는 50대? 분이 계시죠. 젊은 여성 차박채널보면 차 인테리어하고 메뉴 신경쓰고 보여주기 많이 하는데 이 분은 그런 거 없어서 편하게 봅니다.
    저는 애가 아직 고딩이라 조금 더 참다가 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 35. 우리
    '24.10.26 11:07 PM (211.234.xxx.156)

    원글님 차박톡방 만들어서
    따로또같이..
    이렇게 함께하면 어떨까요
    관심은 있는데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요

  • 36. 원글 단톡방
    '24.10.26 11:36 PM (61.97.xxx.250)

    차박선배님 유툽 ,구수하죠.
    저도 그 분을 좋아합니다.

    제가 이번주에 신경쓰기엔 좀 바쁘고요, 다음주쯤 차박오픈단톡방을 만들어서 알려드릴께요. 그것에서 가까운 지역분들끼리 힘합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37. ㄷㄴㄱ
    '24.10.27 8:05 AM (59.14.xxx.42)

    차박 선배의 경험담 이라는 유튜브채널

  • 38. 남편
    '24.10.27 10:52 AM (49.229.xxx.173)

    밥통에 물이랑 쌀만넣음되는데
    그것도 못해서 해두고 나오시는건지

  • 39. 229. xxx173
    '24.10.27 11:55 AM (61.97.xxx.250) - 삭제된댓글

    요런 얼토당토않은 싸가* 초치는 댓글하나 나올줄 알었죠. ㅋㅋㅋㅋㅋ

    주말에 북적거리는거 싫어서 주중에 경제활동하는 남편을
    두고 나오는데, 밥물을 더 잘 조절하는 내가 남편을 위한
    배려로 밥통채우는거 하는거 못해줍니까 ?
    님은 그런 팍팍한 마음추임새로 남편과 인생을 살아갑니까 ?

  • 40. 229.***.173
    '24.10.27 11:59 AM (61.97.xxx.250)

    주말에 북적거리는거 싫어서 주중에 경제활동하는 남편을
    두고 나오는데, 밥물을 더 잘 조절하는 내가 남편을 위한
    배려로 밥통채우는거 하나 못해줍니까 ?
    원문에 남편은 스스로 잘 찾아서 먹는 사람이라 풍겼는데
    그 와중에 밥통밥으로 다리를 거시나요 ?

    님은 그런 팍팍한 마음추임새로 남편과 인생을 살아갑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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