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0.26 5:02 PM
(182.221.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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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는 청새치가 다 뜯어먹혀서 헛고생되는게 싫어서 답답했는데
지금 50을 바라보는 나이에는
청새치는 인생의 행복 즐거움 좋은나날
업적같은 빛나는 날들이라 생각되요
2. 욕심.
'24.10.26 5:05 PM
(116.47.xxx.92)
다르게 읽히는 묘미 맞는 말씀이세요. 저는 욕심이 화를 부르는 과정이 안타까웠어요. 작가의 묘사가 대단하다 느꼈어요.
3. ㅡㅡ
'24.10.26 5:08 PM
(221.140.xxx.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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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부푼 꿈도
치열했던 여정도
다 지나가고
빈손으로 가는게 인생
4. ph
'24.10.26 5:16 PM
(175.112.xxx.149)
헤밍웨이가 아마 이 작품으로 노벨 문학상 받았잖아요...
저는 [노인과 바다] 이후의 노벨 수상작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음. ㅎㅎ
한강 작가님의 작품들도 이해가 안 감....
5. 또또
'24.10.26 5:20 PM
(106.101.xxx.30)
일뽕 난데없이 등장. 한강작가님 폄훼히지 못해서 아주
좀이 쑤시나봐요?.
6. ph
'24.10.26 5:31 PM
(175.112.xxx.149)
여보세요ᆢ 이해가 안 되는 난삽함 느끼는 건
개인의 자유 내지는 한계?이지
그게 왜 폄하에요
무조건 대단한 걸작이다 칭송해야 국뽕 차오르는 거에요??
7. ㅁㅁㅁㅁ
'24.10.26 5:33 PM
(58.228.xxx.99)
감사해요 ..
다시 한반 꺼내서 읽어봐야겠어요
8. 175님
'24.10.26 5:46 PM
(220.83.xxx.7)
ㅎㅎㅎㅎㅎ 노인과 바다 이후의 문학작품들이 대부분 현대 문학을 나타내니 하는말 아닐까요?
헤밍웨이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요. 이방인이나 닥터지바고. 고도를 기다리며 구토 전부...
노인과 바다 이후 수상작인데 이것조차 이해 못한다고 하면 문학 뭘 이해하신다는 걸까요?
한강 작품을 이해 못하는 것은 님의 한계이지 남탓은 아니잖아요.
그 글의 주제가 주는 폭력성에 대해 이해 못한다는 것은 님이 인정한 한계일뿐이예요.
님이 한강의 글에대해 왜 난삽함을 느끼는 건지 대해 구체적인 주장 없이 그냥 난삽함이라
하니 글이 폄하라는 겁니다. 정확하게 어떤 구조 어떤 표현이 난삽하다고 해야
무조건적인 폄하가 아니라 서로의 논쟁은 할 수 있는 거고요.
9. ㅇㅇ
'24.10.26 5:48 PM
(59.17.xxx.179)
저도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 조만간 다시 봐야겠네요
10. …
'24.10.26 6:24 PM
(223.38.xxx.226)
저도 얼마전 읽었는데 어릴땐 고생해서 잡은 물고기를 다 잃은 노인이 참 불쌍하다 생각했었는데 최근 읽고는 원글님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거대 물고기와의 힘겨루기.. 그 자체가 노인의 인생 그 자체였다는걸 깨달았어요.
11. ..
'24.10.26 6:38 PM
(116.123.xxx.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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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읽었을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문득 새롭게 느껴졌어요. 다시 읽은건 아니었지만 노인의 모습을 통해 인생을 살아감에있어서 결과보다도 과정이 중요한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양고전이 참 정신을 풍요롭게 해주네요
12. .....
'24.10.26 6:46 PM
(106.101.xxx.196)
전 아직도 고도를 기다리며 이해못하고있어요ㅋㅋㅋ말나온김에ㅇ거 어케 이해해야하나요
13. 106님
'24.10.26 7:18 PM
(220.83.xxx.7)
저도 고도를 기다리며를 다 이해했다고 할수 는 없는데
고도 = 내가 인생에서 바래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했어요. 신, 목표, 희망 등등....
그리고 블라디미르공과 에스트라는 그것을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이고
그리고 그 나머지 두 사람은 인생에서 그런 것 없이 그냥 사는 사람들....
아닌가요? 이걸로 대학때 엄청 토론하고 그랬는데 그때 선배가 딱 그말 했어요.
제목이 전부다. 고도를 기다리는 것...
혹 다르게 해석했으면 부끄럽지만 다른 해석도 부탁드려요.
14. ...
'24.10.26 7:28 PM
(223.38.xxx.87)
채식주의자 보고는 고개를 갸웃했는데 소년이 온다 보고서 명작이라고 생각했어요.
광주의 그 순간이 꼭 내가 겪는 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15. 그럼
'24.10.26 7:54 PM
(125.185.xxx.27)
헤밍웨이가 노인과바다로 노벨문학상 받았나요?
그럼 한강은 무슨 작품으로 상 받앗나요?
어떤 작품으로 상을 받아야하지 않나요?
100개를 썼다면 그 백개 작품 다 작품성 있어야 받나요?
전 두리뭉실한거 싫어서...
백년동안의고독......이거 세번 책 덮고 네번째 성공했는데...
이 책도 노벨문학상 받은 책이라고 책 표지에도
그럼 한강님 책은 다 그렇게 모든 작품에 다 노벨문학상 책이라고 하나요?
딱 꼬집어 어떠한 책으로 받아야지...
노벨상 다 화학이든,수학이든...어떤 이론으로 상을 받지.....두리뭉실 그동안 업적 많다고 받진 않자나요
16. 저는
'24.10.26 7:56 PM
(58.29.xxx.66)
일찌기………
백년동안의 고독
그 뒤 양철북을 통해 나는 노벨상 수상작을 이해할 레벨이 아니다 일찌감치 깨닮음을 얻었어요
그 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고나니 부커상또한 나에게는 벅차다. 추가………
그냥 적당히 재미있는 고전위주로 읽어요.
아~그나마 헤밍웨이 정도는 좋았음
존 스타인 백 책들도요
17. 노벨문학상들
'24.10.26 8:19 PM
(220.83.xxx.7)
예전에는 그냥 작품들이 문장자체가 아름답거나 그냥 삶 자체를 나타내는 것을 넘어서서
그런 작가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사회 전반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작품들이 상을
받는다 느껴져요.
그래서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저 같은 범인은...)
세계에는 천재들이 많고 그 천재들이 문학작품으로 선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애쓴다 라고
생각하며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