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4세 주말이면 그냥 피곤하고 집순이

피곤녀 조회수 : 5,575
작성일 : 2024-10-26 15:46:49

주중 5일 직장다니고요

퇴근 후 집안일,밥도 해먹고 살아요

주말이면 그냥 온 전신이 뻐근하고

그냥 쉬고만 싶어요

날씨 좋아도 낮에는 잠이 쏟아지네요

주말마다 어디 다니는것도 싫어집니다

급 노화인지,겨우 겨우 버티고 있네요

어제는 퇴근하고. 약침맞고 왔어오ᆢ

 

IP : 182.228.xxx.1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4.10.26 3:51 PM (124.49.xxx.188)

    제이야기인주르ㅡ

  • 2. 00
    '24.10.26 3:57 PM (211.105.xxx.95)

    저는 52 저도 사람많은곳이 이젠 싫어요. 조용하게 집에 있는게 좋아요. 오늘은 딸이랑 꿩냉면이 있있는데 있다해서 딸이랑 냉면먹고 차 마시고 왔네요. 젊은시절에는 어디든지 발발거리고 돌아댕겼는데, 이젠 다 귀찮고, 조용하고 사람 없는데가 좋네요. 어찌하오리까.. 갱년기까지 와서 성가신것도 다 귀찮고.

  • 3.
    '24.10.26 3:58 PM (124.49.xxx.188)

    저는 원래 나가는 병잇엇는데 직장을 다니니 집이. 천국..
    주말되면 집에만잇어도 시간이 쏜살이라 무서워요

  • 4. 주말
    '24.10.26 4:03 PM (39.122.xxx.3)

    주중 3일만 알바하고 아이들은 군대가서 남편과 둘만 지내다보니 주말 나들이 외출 여행이 너무 좋은데..
    앞으로 몇년후엔 과연 지금처럼 돌아다닐수 있을까 싶어 거 밖으로 황금샅른 시간 보내고 있어요

  • 5. ...
    '24.10.26 4:03 PM (58.234.xxx.222)

    전 20대에도 직장 다닐 땐 주말에 꼼짝 하기 싫었답니다.
    애 크고 나서 좋은건 주말에 어디 안가도 되는거.
    애 어릴 땐 주말마다 뭔 공원에 박물관에 나드리를 그렇게 다녔을까요...

  • 6. ㅇㅇ
    '24.10.26 4:19 PM (222.233.xxx.216)

    주 5일 근무 살림까지 !
    주말에는 ( 죄송합니다 ) 시체모드 너무 이해 되어요
    푹 쉬셔야죠 내 시간도 없이 달려오셨는데요

    단풍구경도 싫고 집에서 누워 자고 먹고 쉬고만 싶은 마음 너무 알것같아요
    저는 고작 하루 4시간 알바인데 주말이 기다려지고요
    주말에 누워만 있는 남편이 정말 이해 되네요

  • 7. 50대
    '24.10.26 4:2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럴거 같아요
    저는 백수라도 항상 피곤해요
    오늘 7시에 남편 보내고 청소 빨래 냉장고 문짝1개 정리
    다이어트 한답시고 어묵조림 만들어 생김과 상추에 싸먹고 커피 한 잔 주식방송 1시간 시청 벌써 기력 떨어져 늘어져 있다가
    통마늘 두 통 까놓고 미리 홈스타 발라 놓은 욕실 청소 또 기력 떨어져서 커피 한 잔 냉장고 청소 반찬 두가지해놓고 걷기하러
    갔다가 마트 장보고 들어 왔는데 모든 기력 소진되어 드러 누워
    폰질하고 있어요

  • 8. 저도
    '24.10.26 4:38 PM (182.172.xxx.71)

    주 5일 일하고, 주말엔 집에서 안나와요. 50대.
    이래도 될까? 싶다가도 주말에 그렇게 쉬지 않으면 주중에 도저히 버틸 수 없어요..ㅠ

  • 9. 내 말이...
    '24.10.26 5:01 PM (211.234.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삶이 너무 무료하고 허무해서
    토욜 오전 취미 강좌(아카데미)를 하나 나가는데
    세 시간 수업하고 와서 뻗습니다. ㅡ.ㅡ
    집이 최고예요.

  • 10. 내 말이...
    '24.10.26 5:04 PM (211.234.xxx.205)

    56세
    저도 그런 삶이 너무 무료하고 허무해서
    토욜 오전 취미 강좌(아카데미)를 하나 나가는데
    세 시간 수업하고 와서 뻗습니다. ㅡ.ㅡ
    수업 할때는 재밌고, 몰입하고, 좋은데
    다음 학기를 계속 이어갈지 고민중

    집콕이 최고예요.

  • 11.
    '24.10.26 5:14 PM (1.247.xxx.192)

    저도 집순이 ㆍ주말에 집에서 가만있는게 힐링이네요

  • 12. 저요
    '24.10.26 5:32 PM (116.120.xxx.193)

    전 나가서 사람들 만나는데서 에너지 얻는 극E인데 40대 후반 프리랜서 강사로 취업하며 일로 바쁘니 나가는 거 귀찮아요. 주중이고 주말이고 수업준비 해야하다 보니 나가서 놀아도 맘이 안 편해요. 적당히 수업준비 하면 되는데도 완벽주의자라 수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거든요.
    날씨가 넘 좋아도 준비하고 나가고 귀찮아 집콕이에요. 젊어선 주말마다 남편에게 나가자 나가자 해 나가기 싫은 남편 제가 끌고 다녔는데 이젠 남편이 저보고 나가자 나가자 해요. ㅋㅋ
    50대의 에너지는 한정적인데 일로 다 소진하다 보니 나가 놀 에너지가 부족한가 봐요.

  • 13. 저 40대
    '24.10.26 5:34 PM (221.141.xxx.233)

    주말엔 쉬고만 싶어요.
    일어나서 점심 먹고 또 졸려서
    잤더니 저녁 됐네요.
    시간이 왜 이리 잘 가는지ㄷㄷ

  • 14. 마찬가지
    '24.10.26 6:15 PM (175.199.xxx.36)

    전 55세
    주말은 할일이 태산이고 볼일도 봐야되고 밑반찬도 해야되고
    혼자계신 친정엄마한테도 가봐야되고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네요
    오늘 왕복 1시간 반거리인 친정엘 갔다왔는데 도로공사하느라 밀려 그보다 더 걸리고 나이드니 운전하는것도 힘들고
    직장나가는 평일엔 주말만 기다리는데
    막상 주말엔 푹 쉬고 싶지만 쉴수가 없네요 ㅠ
    할일도 많은데 주말이 너무 빨리가요

  • 15. 위안이 되네요
    '24.10.26 6:42 PM (14.42.xxx.149)

    저도 54세 워킹맘인데
    대학에서 애들 가르쳐요 이번학기 강의는 3일인데 그래도 뻗어서 빌빌거려요
    강의 없는날은 아무것도 안 하고 집 정리하고 쉬고만 합니다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했었는데 ㅜㅜ

    근데 다들 그렇다니 좀 위안이 되네요.

  • 16. 세상에
    '24.10.26 10:53 PM (39.114.xxx.245)

    주5일 근무에 살림까지하면 당연히 주말은 기절 아닐까요
    토닥토닥

  • 17. ...
    '24.10.26 11:08 PM (1.233.xxx.102)

    저 위에 백수 50대 댓글님,
    하룻동안 한 일이 정말 많은데요?
    부지런 부지런하십니다.

    저는 주말엔 누워서 지내요.
    체력 고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406 입시(정시) 면접 문의사항입니다. 2 입시 면접 2024/10/26 757
1641405 최씨 측에서 댓글 교육해서 알바풀었나싶은게 20 .. 2024/10/26 4,994
1641404 검정 폭넓은 리본 운동화, 진바지 뒷주머니 큰 M자 자수 바지.. 2 주니 2024/10/26 1,596
1641403 부부싸움이 기가막혀 7 가을밤 2024/10/26 4,130
1641402 물만먹어도 찐다. 유전자 탓이다 하는 분들 13 ..... 2024/10/26 3,984
1641401 요즘 간편하게 먹는 집밥 6 식사 2024/10/26 5,392
1641400 데일리로 신을 슬립온 추천 부탁드려요 2 키높이 2024/10/26 1,668
1641399 이기적인 아빠 2 ㅇㅇ 2024/10/26 2,213
1641398 코스트코- 신선설농탕 , 쭈꾸미제육볶음 맛있어요 12 ........ 2024/10/26 3,596
1641397 구성환 김밥 11 나혼산 2024/10/26 7,259
1641396 발가락과 손가락을 깍지끼고 1 좋다니까 2024/10/26 1,417
1641395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10 오페라 2024/10/26 1,158
1641394 정년이와 정숙한 세일즈 시대 배경 17 2024/10/26 5,352
1641393 국정감사] '가해자'가 '보호자'로 둔갑시키는 국가아동학대시스템.. 1 ../.. 2024/10/26 1,051
1641392 귀에서 잡음이 들린다네요. 5 기러기 2024/10/26 1,956
1641391 소년이온다 어찌?읽어야 제대로 읽을수있을까요 3 땅하늘 2024/10/26 2,144
1641390 소년이온다를 보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스포있음) 6 ㅇㅇ 2024/10/26 6,397
1641389 신세계 강남점 가시면 뭐 사오세요? 10 내일 2024/10/26 3,383
1641388 맛없는 맛김치 활용법 5 부탁 2024/10/26 1,430
1641387 감자를 자꾸 껍질째 먹어요 8 ㅁㅁ 2024/10/26 1,998
1641386 지구를 닦는 남자들, 유익하고 재밌어요! 1 추천 2024/10/26 917
1641385 블랙핑크 보면 영어 잘하면 노는 물이 다르다는 거 알겠어요 33 ........ 2024/10/26 20,581
1641384 어디로 도망가야될까요 6 어디 2024/10/26 2,919
1641383 말레이시아의 한 이주 노동자가 27년간 휴일 없이 일한 사연 2 2024/10/26 2,378
1641382 남고생 수행평가 레전드 4 ㄱㄴㄷ 2024/10/26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