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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온친척이 저얼굴을 놀렸어요

부글부글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24-10-26 11:24:59

초등딸이 제얼굴특정부분 닮아서 걱정하다가 어릴때 불쾌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깡시골에서 삼촌 이모 고모들이 시골에서배움은 짧지만 인물이 좋고 꾸미기도 잘했어요 

윗대에서 미남 추녀랑 결혼 했는데 자식들이 미남만 닮아 태어났고 

조카인 저는 한다리 건너 추녀인 분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를 딱 닮게 태어난거예요

저만보면 모두 한 소리를 하고 놀리는게 자리잡은거예요 노래까지 붙여서 놀리고 시집못간다고도했어오

니가?풋 결혼?

몇십년전 성인되어서 분필하나 넣었어요 넣은 지금도 높진않아요

혈육인데도 이렇게 정화되지않은 표현으로 무시하는데

남은 오죽할까싶은거예요

남편도 나 닮아 코 낮은 아이 걱정하는척 은근 놀리려고하고하는데 하지말라고 몇번화냈어요

지금도 생각 드는게 외모가 빠지면 본능적으로 깔보는구나싶은거예요 

암튼 딸 코는 수능치자마자 손잡고 병원 가야지 제가 겪은 삶을 살게하고싶진않아요

 

 

IP : 222.117.xxx.1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세요
    '24.10.26 11:26 AM (70.106.xxx.95)

    요즘은 기술도 더 좋아졌고 더 이쁘게 잘해요
    이 좋은세상에 의느님 손길로 다시 태어나는것도 방법이죠
    못생긴채로 살기엔 세상이 가혹한건 사실이에요

  • 2. ....
    '24.10.26 11:27 AM (14.52.xxx.217)

    토닥토닥
    그분들은 정신이 못생긴거예요. 애기한테 얼평이라니...
    잊으세요

  • 3. ㅇㅇ
    '24.10.26 11:27 AM (175.114.xxx.36)

    성형강국이라 다행이죠. 과하게만 하지 마시고 자녀분께 너무 외모의 중요성 강요하지 마세요. 어른들이 나빴네요.

  • 4. 어웅
    '24.10.26 11:29 AM (14.63.xxx.11)

    너무 하네요. 예쁘게 수술해주고 행복하게 사세요.

  • 5. 바람소리2
    '24.10.26 11:29 AM (114.204.xxx.203)

    그때가 더했죠
    외모나 장애 가지고 많이 놀리고 괴롭히고

  • 6. 특히아
    '24.10.26 11:30 AM (70.106.xxx.95)

    요즘은 성형 시술 다들 어려서부터 해주고
    못생긴 자연인보다 성형티나도 이쁜사람을 찾아요
    코가 진짜 중요하고 성형후 만족도도 높아요

  • 7. ㅁㅁ
    '24.10.26 11:4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잉?
    저도 한 못난이인데 집안이 놀려요?
    남이 그래도 식구들은 내눈엔 이쁘기만 하다 해주던데

  • 8. 친척들
    '24.10.26 11:42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친척들 진짜 지긋지긋해요
    사춘기 시절 3~4년 진짜 뚱뚱도 아니고 통통했거든요..
    하비라 하체는 더 두드러 보였을지 몰라도....
    하여튼 졸업하고 살 빠지고 빠진채로 30년을 더 살았는데 아직도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네요
    3년 뚱뚱하고 30년째 그 이야기 듣고 있어요 만날때마다........

  • 9. ㅇㅇ
    '24.10.26 11:52 A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위에 못난이란 분은 얼굴도 못났는데 눈치도 없네요.
    누가 님 식구들 얘기 물어본 사람 있어요?

  • 10. ㅁㅁ
    '24.10.26 12:06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거참
    눈치 얘기 한양반
    댁같은이들 때문에 쓰던 댓글도 지우는 거임

    감싸줘야할 집안 인척들이 그렇게 상처를 주는게
    이상한건데

  • 11. ..
    '24.10.26 12:09 PM (211.243.xxx.94)

    댓글중에 저격댓글 나왔네요
    얼굴도 못났는데 눈치도 없다니..이런 생각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예요?
    틀린말도 아닌데 눈치없는 걸로 몰다니..
    남은 몰라도 가족은 내편이어야하는데 상처를 더 크게 입죠.

  • 12. ㅇㅇ
    '24.10.26 12:14 PM (59.15.xxx.140)

    틀린말이 아니라고요?
    가족들이 놀려서 상처받았다는 글에
    엥 나는 못나도 우리 식구들은 이쁘다고만 해주던데~ 하는 댓글이 넌씨눈이 아니에요???

    왜요 남편한테 맞았다는 글에다가
    엥 우리 남편은 나 예뻐해주던데~ 하는 댓글 달아도 무죄겠네요???

  • 13. ㅁㅁ
    '24.10.26 12:1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잘난인물 납시었네

  • 14. 부글부글
    '24.10.26 12:17 PM (222.117.xxx.170)

    싸우지마세요 시골동네에 친척들은 자기가 가진 외적매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던거같아요
    그덕에 그당시 상향혼도 잘하고 말이죠
    조카놀릴만큼 지혜롭지않아 인생은 다들 순탄치않아요

  • 15. ㅁㅁ
    '24.10.26 12:1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ㅇㅇ너같은 애들 있는한
    어떤글도 늘어날수가 없음

  • 16. ..
    '24.10.26 12:36 PM (61.74.xxx.217) - 삭제된댓글

    잘알아보고 하세요 사람얼굴중에서 코가 가장 늦게까지 변하다해요
    제아이도 수능끝나고 코할려고 상담하다가
    좀 까다로운 수술이라 안했는데
    코모양이 변했어요 25살 넘어서

  • 17. 윗님
    '24.10.26 12:43 PM (118.235.xxx.2)

    몇십년 전 이미 성형하셨다잖아요

  • 18. 부글부글
    '24.10.26 12:54 PM (222.117.xxx.170) - 삭제된댓글

    초딩아이 최소6년뒤에 할 때 잘 알아볼께요
    저 닮았음 눈밑에서 코 위로 올라오는 뼈가 없을거예요
    의사샘이 더 잘 아시겠죠

  • 19. 예전에는
    '24.10.26 2:16 PM (14.40.xxx.165)

    미개했던 사람들이 많았어요.
    시골에서 화잿거리 별로 없어서
    어린 애들 놀려대던 인간들
    참 한심
    요즘은 그런 면에서 보면 예전보다
    나아진 것 겉아요. 드러내놓고 그러지는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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