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쥐를 못잡고 있어요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24-10-26 10:31:32

며칠 전에 방에서 쥐 발견했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세스코까지 불렀는데 못 찾더라고요

끈끈이에 붙지도 않고 낮에 불키고 들어가보면 같은 자리에 똥을 잔뜩 싸놨어요

먹을만한 건 다 치워놨고 세스코에서 놔두고 간 약만 있는데 이 약도 먹지를 않아요

밤이면 기어나와 소리가 나고 방금전에도 장농 밑으로 숨어들어가는거 목격했어요

지금 어느 분이 댓글에 추천해주신 라쿠민 페이스트 라는 약을 주문해보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 방법 있을까요?ㅠㅠ 

IP : 120.142.xxx.17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주애린
    '24.10.26 10:35 AM (119.200.xxx.67)

    아직 못잡았다니 제 맘이 다 ㅠㅠ

    빨리 잡아 치우고
    편안한 일상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만 보냅니다.

  • 2.
    '24.10.26 10:35 AM (61.43.xxx.188)

    문득 생각난게 있어서 댓글 달아요.
    70,80년대 배경 드라마 같은데 보면 시장에 쥐약 파는
    리어카들 나오더라구요.
    혹시 5일장 같은곳 가보면 잘 잡히는 쥐약 같은거 팔지 않을까요?
    사시는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경기도 아직 5일장 있잖아요.

  • 3. 고기좋아해요
    '24.10.26 10:35 AM (211.234.xxx.12)

    끈끈이나 쥐덫에 고기 놓아봐요

  • 4. 바람소리2
    '24.10.26 10:36 AM (114.204.xxx.203)

    방에 있는데도 못잡다니

  • 5. ...
    '24.10.26 10:37 AM (211.109.xxx.231)

    아유..어쩌나요?
    그방에 고양이 한마리 데려다놓음 안되나요?

  • 6.
    '24.10.26 10:38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세스코 출동해도 방에 있는 쥐를 못잡는다고요?

    허허....이런

  • 7. 서울입니다
    '24.10.26 10:38 AM (120.142.xxx.172)

    끈끈이에 멸치 올려놨는데 근처에 가지도 않는것 같아요
    아님 이미 방 지형을 잘 알고 피해서 안 먹는것 같기도 하고요
    세스코 약도 안 먹어요

  • 8.
    '24.10.26 10:39 AM (221.138.xxx.92)

    세스코 출동해도 방에 있는 쥐를 못잡는다고요?
    허허....이런

    그 쥐도 지금 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당근에
    쥐잡아줄 고양이와 집사님 모십니다..글 올려보시면 어때요?ㅜㅜ

  • 9. ㅁㅁ
    '24.10.26 10:43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쥐덫 백발백중 댓 달았는데 그건 사뿐히 무시한 ㅠㅠ

    먹이달고 검정봉지씌워 입구만 열어 위장이면
    실패해본적이없는데

  • 10. 팁 알려드림
    '24.10.26 10:44 AM (112.185.xxx.247)

    홈런볼 추천

    쥐가 홈런볼에 환장해요.
    예전에 알바할 때 보니 창고에 홈런볼만 죄다 뜯어 먹음요

  • 11. ㅈㅈ
    '24.10.26 10:46 A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그쥐도 지금 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
    그러게요
    계속 굶고있을텐데 실신해서 죽었을것같아요
    죽었기땜에 못나오는거면 어떡해요 ㅠ

  • 12. 쥐덫님
    '24.10.26 10:46 AM (120.142.xxx.172)

    쥐덫에 검정봉지 씌운다는게 쥐덫인걸 쥐가 알아보지 못하게 위장하는거란 말씀이신가요?
    쥐덫 사려고 검색해봤는데 후기들이 별로라 안 샀었어요

  • 13. ..
    '24.10.26 10:50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끈끈이를 엄청 많이 놓는 건 어때요?

  • 14. ..
    '24.10.26 11:00 AM (175.119.xxx.68)

    글만 읽어도 무서워요 ㅠㅠ

  • 15. ...
    '24.10.26 11:07 AM (211.109.xxx.157)

    쥐구멍처럼 작고 긴 상자 있으면 쑥 들어가던데요
    끈끈이를 상자 속에 깔아보심 어때요?

  • 16. ㅁㅁ
    '24.10.26 11:1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후기 안좋은개 뭔데요?
    뒷처리요?
    잡고나 난뒤 고민할일이지

  • 17. 끈끈이
    '24.10.26 11:21 AM (211.44.xxx.81)

    끈끈이에 땅콩버터요.. 가운데 땅콩버터를 넣으세요..
    잡히면 움직일수록 붙어서 더 꼼짝 못해요.. 그대로 접어서 봉투에 몇겹 넣고 밀봉해서 버리세요...

  • 18. 쥐덫은
    '24.10.26 11:22 AM (211.185.xxx.35)

    끔찍하긴 하죠...
    끈끈이도ㅜ

    똥을 싼다는건 먹을게 있다는 건데..
    먹을게 없음 결국 쥐약 섞인 음식물 먹게 되겠죠

  • 19. 아이고!
    '24.10.26 11:28 AM (112.161.xxx.138)

    어디서 먹고 살아 있네요.
    울동네 주택가...쥐도 많고 길고양이도 많은데 이 냥이들이 쥐는 안잡아 먹는듯.
    저도 이곳에서 난생 처음 쥐를 맞딱뜨렸는데
    손톱만한 쥐약(약이름 모름)을 누가 줘서 해결했네요.
    피 마르겠어요.

  • 20. ....
    '24.10.26 11:36 AM (218.147.xxx.4)

    읔 글만 읽어도 소름이 흑흑
    어쩌다가 쥐가 들어왔나요 ㅠ.ㅠ

  • 21. ㄷㄷ
    '24.10.26 11:38 AM (211.235.xxx.127)

    장롱 앞에 넓게 촘촘히 깔아둬보세요.

  • 22. ....
    '24.10.26 11:43 AM (39.7.xxx.7)

    김치냉장고 서랍칸에 들어가서 파먹기도 해요. 그러니 김냉 안 식재료를 싹 비워두시고 쥐덫 안에 쥐가 좋아할만한 거, 치즈 등을 뭉쳐서 놓아보세요. 끈끈이는 탈출한 쥐거 쥐덫에 들어가면 못 빠져나와요.

  • 23.
    '24.10.26 11:56 AM (110.8.xxx.113)

    끈끈이를 그냥 방바닥에 다 깔겠어요...

  • 24. 저희
    '24.10.26 12:13 PM (121.88.xxx.74)

    친정이 외국 농장집인데 쥐가... ㅠㅠ
    엄마가 키우시는 고양이는 밖으로만 돌고..
    하루는 쥐를 벽장에 가두고 (들어갔을 때 문 닫음)
    고양이를 데려와서 문 열었더니 쥐가 열심히 파먹다가
    얼었더라고요. 고양이가 잠시 노려보더니 한큐에 덥썩!
    죽이기만 하고 유유히 사라졌어요. (쥐 보다는 고양이 사료를 더 좋아하는 듯)
    동생이 데려온 고양이, 평소 엄마가 안 예뻐하셨는데 그날 이후로 우리집 막둥이 된 사연.
    결론 - 길고양이라도 잠시 데려와 부탁해보세요.

  • 25. mm
    '24.10.26 12:54 PM (211.119.xxx.188)

    끈끈이 추가로 더 놓으시고 며칠 더 기다리셔요.
    몇년전 저도 쥐 잡은거 생각나네요 ㅠ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게 쥔데
    거실에서 tv보고 있던 우리 부부 앞으로 쌩하니 스쳐 달아나던 한마리!
    아파튼데 도통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저는 더 상황이 안좋았던게 이놈이 거실에서 부엌으로는 갔는데 그다음에는 발견이 안되는거예요. 거실 부엌 다 통으로 연결되어있는터라
    아직도 부엌에 있는지 다른곳인지 알수 없어서 방마다 곳곳에 끈끈이 놓고 방문들도 꼭꼭 닫고 수시로 끈끈이 확인.
    며칠 지나 베란다에서 끈끈이에 붙은거 찾았었어요.
    꼭 잡으시기 바래요
    방들은

  • 26. 김치냉장고
    '24.10.26 1:20 PM (1.209.xxx.251)

    쥐가 김치냉장고로 들어갈수도 있나요?
    서랍식 아니고 구식 김치냉장고인데 김냉 뚜껑 위에
    똥싸놓고 무슨 흰가루 같은걸 갈아놓은게 부스러기로
    떨어져있어요

  • 27. 햄스터에요
    '24.10.26 1:21 PM (39.7.xxx.115) - 삭제된댓글

    어느집에서 집나온 햄스터가 벽타고 들어온거에요.
    예전에 저희도 그런적이 있어요

  • 28. ...
    '24.10.26 5:36 PM (182.232.xxx.67)

    꼬랑꼬랑한 치즈 좋아해요
    절대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비닐장갑 끼고 냄새 강한 치즈 조금 떼어 놓으시면 먹을거예요
    손이 직접 닿으면 쥐들이 절대 안먹는다고 했어요

  • 29. ....
    '24.10.26 5:39 PM (182.232.xxx.67)

    ㄴ 이어서 끈끈이 놓을 때도 직접 손으로 하시지 마시고 비닐장갑 끼시고 놓으세요

  • 30. 감사합니다
    '24.10.26 7:30 PM (120.142.xxx.172)

    끈끈이 몇개 더 사왔어요 말씀하신대로 치즈랑 홈런볼 비닐장갑 끼고 끈끈이에 붙여보려구요
    지금도 소리가 나네요

  • 31.
    '24.10.26 7:43 PM (110.70.xxx.91)

    집에 먹을 거 다치우세요
    배고프면 결국 먹게 되 있어요
    원글님 많이 무섭겠네요
    빨리 잡게 되시길 빌어요

  • 32. ...
    '24.10.26 8:38 PM (210.204.xxx.243)

    약국이나 인터넷 주문도 가능.
    스트라타젬 펠렛 구매해서 써보세요.

    종이 접시에 약을 놓은 후 쥐가 다닐만한 곳에 놓아보세요.
    약을 먹고 죽는 건 다른곳에서 죽는다고 해요.

    예전에 제주도 농가주택 잠깐 살았을 때 사용했었어요.

  • 33. 스트라타젬
    '24.10.27 10:24 AM (120.142.xxx.172)

    끈끈이 위에 놓아둔 홈런볼만 싹 먹고 끈끈이는 그대로예요
    그리고 끈끈이 또 한개는 쥐가 똥 싸놓은 김치냉장고 뚜껑 위에 두었는데 그걸 밀어서
    바닥으로 떨어뜨려놨더라고요

  • 34. ..
    '24.10.27 11:07 PM (223.38.xxx.249)

    먹이도 안 먹는데 똥싸고 아직 살아있다니 끈질기네요.하긴 쥐가 비누도 먹고 이것저것 다 먹는 거 같더라구요. 아직 못 잡으셨다니 어째요.

  • 35. 김치냉장고는
    '24.10.28 7:26 AM (222.98.xxx.196)

    냉장고와 구조와 다르게 뒷쪽에서 서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있어요.
    쥐가 그 틈새로 들어가 서랍 속의 케쳡에 구멍을 내서 반 이상 먹었더라구요.
    그 안에서 쥐가 하도 달그락 소리를 내길래 처음에는 도둑이 들었나 했다니까요.
    쥐가 소리를 내는 부근에서 뭔가 먹고 있겠네요.
    그 부분에 쥐덫을 놓아보세요.
    어떤 쥐는 끈끈이에는 붙었다가 마구 몸부림을 쳐서 벗어나던데
    쥐덫은 못빠져나와요. 쥐를 세 번 잡았는데 모두 쥐덫으로 잡았어요.
    쥐덫에만 들어가면 쥐덫 통째로 재활용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면 되구요.

    우리는 쥐 잡은 다음에 집 안의 모든 구멍은 백시멘트 발라서 다 막았어요.
    싱크대까지 새로 갈고 싱크대 뒤의 전선통로, 배기후드도 막았구요.
    쥐가 세탁실의 pvc 배수관과 방한재도 물어뜯고 침입하길래 그것도 못뜯게 원천봉쇄했구요.
    그 징그러운 쥐가 기억력도 좋고 워낙 집요하고 끈질기더라구요.
    어휴 정말 고생하시네요.ㅠㅠ

  • 36. 감사합니다
    '24.10.28 9:33 AM (120.142.xxx.172)

    쥐약 엄지손가락 만한 거 반 정도 먹었는데 이거 먹고 죽을지 모르겠어요
    쥐덫밖에 답이 없는듯 하네요
    끈끈이 위에 똥만 싸놓고 사라진거 있죠
    이 놈의 쥐가 끈끈이를 아주 우습게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22 35년 전 천만원이면 지금으로는 얼마일까요? 8 궁금 2024/10/26 1,965
1641821 지금 서초역 8번 출구 집회에 계신 분 있나요? 9 잉잉 2024/10/26 1,570
1641820 노인과 살아보니까 36 ㄱㄱ 2024/10/26 19,814
1641819 북한 1만 2천명중에 미성년자가 있다네요 25 .. 2024/10/26 3,895
1641818 치아교정하고 외모가 확 5 ㅅㄷㅈ 2024/10/26 3,863
1641817 코스트코 락앤락 보온도시락 7 ... 2024/10/26 1,630
1641816 묵은 쌀 냄새 너무 심한데요 8 ㅡㅡㅡ 2024/10/26 1,049
1641815 갈라치기 세력들 강퇴 요청합니다 35 강퇴 요청 2024/10/26 1,448
1641814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만 남길게요. ㅜ 75 ... 2024/10/26 17,264
1641813 수군수군 당하는거 스트레스 아닌가요 3 스트레스 2024/10/26 1,370
1641812 몸 한쪽만 감각이 이상한 건 왜 그런거죠? 13 dd 2024/10/26 2,371
1641811 남해쪽에 밥해주는 펜션,민박있을까요 2 파랑노랑 2024/10/26 698
1641810 배기성이 부른 아파트 들어보세요 19 .. 2024/10/26 5,797
1641809 매일 날씨가 오늘만 같으면 정말 살기 좋을 거 같아요 6 2024/10/26 1,441
1641808 폐경 후 부정출혈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3 질문 2024/10/26 1,152
1641807 10년 탄 벤츠, 계속 타는게 나을까요? 3 ㅇㅇ 2024/10/26 1,774
1641806 정상 아닌분들 많은것같아요 30 요즘 2024/10/26 7,193
1641805 뷰티디바이스 어떤 제품쓰시나요? 3 뷰티 디바이.. 2024/10/26 1,129
1641804 날씨 정말 좋아요 9 늦가을 2024/10/26 1,305
1641803 만남의 광장 라면은 뭘까요? 3 ... 2024/10/26 1,711
1641802 연옌에 큰관심이 없는데 전 이세영이 왜이렇게 호감일까요 31 ㅇㅇ 2024/10/26 6,540
1641801 오늘은 촛불집회 가는 날 7 토요일 오후.. 2024/10/26 937
1641800 인문학 연재)2.아는 몸은 좋고 모르는 몸은 나쁘다 29 레이디K 2024/10/26 2,696
1641799 50살 넘은 식당알바도 안써줘요. 37 . . 2024/10/26 17,752
1641798 드라마보다 돌아가신 친구 할머니 2 .... 2024/10/26 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