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아버지와 고등동창이고 대학 동문이라 노년에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셨고 연극티켓도 보내주셔서 저도 관람을 했었죠. 같은 반이셨다고 하니 당시에는 친하셨던 것 같아요. 물론 저희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 당시에도 이순재 선생님은 왕성하게 활동 중이셨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아가면서 일을 하셨더라구요. 다큐에서 보고 알았는데 최근에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예정된 공연도 취소하시고 안정을 취하신다는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아쉬움이 남으시겠지만 치료 잘 받으시고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 이순재님도 건강을 위해 이제 쉬셨으면
1. 오지랍도 정도껏
'24.10.25 11:59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무대에서 가장 행복하실 수 있는 분이에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당신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2. ㅇㅇ
'24.10.26 12:04 A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건상문제로 연극공연이 전부 다 취소되었다는군요.
나이가 예전 한국나이로 90이예요
슬슬 쉬면서 건강 챙길 나이죠.
사실 그 나이면 자기 발로 걸어다니면서 일상생활만 해도 대단한 것 아닌가요?3. ㆍ
'24.10.26 12:05 AM (14.44.xxx.94)이순재 신구 김영옥 강부자님
다 자식들 손주들 뒷바라지 때문에 못 쉰다고 들었어요4. ㅇㅇ
'24.10.26 12:05 AM (116.32.xxx.100)건상문제로 연극공연이 전부 다 취소되었다는군요.
나이가 90이예요
슬슬 쉬면서 건강 챙길 나이죠.
사실 그 나이면 자기 발로 걸어다니면서 일상생활만 해도 대단한 것 아닌가요?5. 댓글
'24.10.26 12:08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달았는데 왜 없어졌죠?
6. ..
'24.10.26 12:10 AM (175.208.xxx.95)방송에서 원래는 91세라고 하시더라구요. 저 연세에 대단하시다 했는데 건강상 쉬신다 해서 염려가 되더군요. 저 어릴때부터 봐온 원로배우님들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7. . .
'24.10.26 12:13 AM (175.119.xxx.68)요즘 배반의 장미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데
신구, 이순재 배우님 다 나오세요
전원일기 재방으로 일용엄니 매일 보구 있구요
어릴때 보던 어른들이 하나둘씩 가시니 슬퍼요8. ㅇㅇ
'24.10.26 12:13 AM (14.48.xxx.117)솔직히 노욕이라는 생각이
티비화면에 보이는 얼굴이
보기 힘들어요9. ..
'24.10.26 12:16 AM (211.208.xxx.199)쉬고싶은 생각이 없겠나요?
자식들 손주들 뒷바라지 때문에 못 쉬는 분들 많죠.22210. 바람소리2
'24.10.26 12:19 AM (114.204.xxx.203)90에도 자식 손주 뒷바라지 해야하다니...
자식도 그걸 받고 싶을까요
이미 많이 주셨을텐데 언제까지 그래야하는지11. 건강 챙길 나이가
'24.10.26 12:19 AM (49.164.xxx.115)아니라 90이면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 준비가 필요한 나이겠죠 보통은.12. ㅇㅇ
'24.10.26 12:29 AM (207.244.xxx.79)미국 유학간 손주 뒷바라지한다고 들었는데
에휴~그것도 70대때라면 몰라도 저 나이엔 이젠 무리죠13. 음
'24.10.26 12:31 AM (218.37.xxx.225)최불암씨가 언젠가부터 더이상 연기를 안하셨죠
드라마 촬영하면서 밑에 후배들에게 민폐끼치게 된다면서요14. 근데
'24.10.26 12:32 AM (125.134.xxx.134)예능이나 인터뷰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부지런하고 빠릇빠릇하고 나태함이 없어보이던데 그런분들은 놀고 눕고 집에서 가만히 있는걸 힘들어하십니다. 연세가 있으니 쉬면서 조심하면서 생활하시는것이 좋죠. 배우나 연예인들이 단순히 돈때문에 일하는건 아닐테죠. 박근형 할배도 아무리 노력해도 대사가 안외워지는 날이 오면 그때 연기 끊겠다고 하시던데
일하는 현장이나 후배들 지도하고 이끄는걸 좋아하시는분들이라15. ..
'24.10.26 12:43 AM (118.40.xxx.38)4대강 나팔수 손자들 위해서 큰 일 했죠. 불쌍한 한국의 강들과 그 물 마시고 살 후손들.
16. ..
'24.10.26 12:50 AM (42.35.xxx.250)이정도면 손주도 장성할 나인데 손주 뒷바라지 이런거 아닌듯
열정도 넘치고 우리거 모를 뭔 사연이 있긋쥬17. 네
'24.10.26 12:54 AM (210.100.xxx.239)평생 일하시던 분들 쉬시면 병 나요
조금씩 무리하지 않으면서 활동하셔야해요18. 일
'24.10.26 1:02 AM (203.117.xxx.50)일이 있으면 체력이 있는 한 할 수 있는 거죠. 집에서 숨만 쉬다가 죽으라는 이야기인가요?
19. ...
'24.10.26 1:11 AM (210.178.xxx.80)연극으로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유학비용은 벌어놓은 걸로 보내시겠죠
저도 하고 싶은 거 하다 눈 감고 싶어요20. 아니
'24.10.26 1:37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집에 TV가 없어서 공중파는 거의 안 보는데 웨이브 추천에
개소리라는 드라마가 뜨길래 잠깐 보니 거기에 이순재님이 나오시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오랜만에 봐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너무 늙어보여서 보는 내내 재밌다 뭐 이런 생각보다는 안타까운 마음만 들더라구요. 화면상으로도 굉장히 지쳐 보였어요.
체르기 일 받쳐주지 못하는 느낌..
김수미님도 회장님 댁에서 봤을 때 굉장히 편찮아 보이셨어요 말도 어눌하고 초점도 안 맞도 앉아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어 보였었어요.
윗 댓글 보니 최불암님이 참 현명하신 거네요.21. 아니
'24.10.26 1:37 AM (180.70.xxx.42)집에 TV가 없어서 공중파는 거의 안 보는데 웨이브 추천에
개소리라는 드라마가 뜨길래 잠깐 보니 거기에 이순재님이 나오시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오랜만에 봐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너무 늙어보여서 보는 내내 재밌다 뭐 이런 생각보다는 안타까운 마음만 들더라구요. 화면상으로도 굉장히 지쳐 보였어요.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느낌..
김수미님도 회장님 댁에서 봤을 때 굉장히 편찮아 보이셨어요 말도 어눌하고 초점도 안 맞도 앉아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어 보였었어요.
윗 댓글 보니 최불암님이 참 현명하신 거네요.22. 가
'24.10.26 1:39 AM (112.153.xxx.65)소문에는 가족중에 밑빠진 독이 있다고 들었는데 소문이니 알 수 없고 저렇게 왕성하게 활동하던 분이 갑자기 쉬면 본인도 심적으로 힘들어요
연극은 무리고 쉬엄쉬엄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저 위에 점 두개님 반갑습니다 저도 배반의장미 너무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23. . .
'24.10.26 3:54 AM (1.235.xxx.28)노욕이라는 말은 예술가들에게는 특히 모욕적인 말로 들릴 듯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작품을 계속하고 싶은 연기자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인생 무언가를 계속 완성하고 싶으시겠지요. 음악가들도 그렇고 미술가들도 그렇고.
연극이 뭐 그렇게 돈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