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신 모친 전화도 못 받고 술 만땅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24-10-25 21:59:17

미친. 매일 매일 술처먹냐고

구순 중반에 거동도 불편한데 혼자 사시는 지 엄마 전화도 허구헛날 못받고

남편 꼴보기 싫은데

몇 가구 안되는 시골에서 아들이랑도 통화 안되 답답하고 상실감 느끼실 노인네

딱하고 안스러워서 

매번 제가 전화 드리네요.

꼴보기 싫은 남편

못된 아들.

 

 

IP : 121.155.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순중반 노인이
    '24.10.25 10:01 PM (59.6.xxx.211)

    어머니라면 그 아들도 70은 되었을텐데
    그 나이에 아직도 술이 만땅이라니….
    원글님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 2. 00
    '24.10.25 10:06 PM (182.215.xxx.73)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를 구순의 엄만데
    술취해 목소리도 못듣고 떠나보내면 후회안되겠냐고
    돌아가시고 후회하지말고 지금 전화라도 잘 받아라 하세요
    님이 그렇게 신경쓰는거 보니 괜찮은 분이셨나본데
    아들이 주정뱅이라 노심초사 걱정이시겠네요

  • 3. 부모
    '24.10.25 10:09 PM (125.188.xxx.2)

    재산 있다면 전화라도 할까요?
    노인 동네 사는데 명절에도 안 오던 자식들이
    앞에 큰 길 나면서 마당 일부분 보상 받겠되니
    어디서 듣고 왔는지 일주일에 한 번씩 오네요.
    자식 없는 분인줄 알았는데 4남매더군요.

  • 4.
    '24.10.25 10:11 PM (121.155.xxx.156)

    50대예요. 에효..
    남편은 꼴보기 싫은데 시모 생각하면 맘이 짠해서 안스러워요.
    오늘도 또 술먹었냐 하는데
    속상해 하실까봐 아니다. 요즘은 잘 안마시고 괜찮다. 몸살끼가 있어 약먹고 잔다고 말씀 드렸네요.
    정신좀 차리자. 남편아. 에효.

  • 5. .....
    '24.10.25 10:14 PM (118.235.xxx.31)

    시어머니 걱정할때가 아닌데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인 님이 챙겨주기라도 하지만
    남편 알톨중독 되거나 병들면 누가 원글님 챙겨줄까요.

  • 6. 바람소리2
    '24.10.26 12:31 AM (114.204.xxx.203)

    둘러대도 다 아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157 부자되고싶네요 4 소원 2024/10/29 2,204
1640156 아이더 패딩 소매끝 수선비용 1 우어 2024/10/29 1,329
1640155 젤렌스키 "尹대통령과 통화…최고위층 소통강화".. 12 ... 2024/10/29 2,034
1640154 시대인재 부엉이가 뭔지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5 12345 2024/10/29 2,819
1640153 저도 50대 중반 아르바이트 7 50대 2024/10/29 4,359
1640152 "국가 산단 필요하다고 넣어라, 이건 사모한테 부탁”... 8 어디까지냐 2024/10/29 1,658
1640151 영어문법마스터 vs 영어회화마스터 3 .. 2024/10/29 1,004
1640150 이재명 당대표 무죄판결 탄원서입니다.  46 ㅇㅇ 2024/10/29 1,900
1640149 필라테스 운동 전후에요 7 .. 2024/10/29 2,836
1640148 [이태원 참사] '검은 리본' 김연아, 희생자 추모 16 zzz 2024/10/29 5,270
1640147 snl.. ㅜㅜ 33 ㅡㅡ 2024/10/29 23,666
1640146 중학교 생활기록부 고등이나 대입 때 영향미치나요? 4 .. 2024/10/29 1,204
1640145 애들 어릴적 잡다구리 3 000 2024/10/29 900
1640144 병아리콩 밥 짓기 전에 얼마나 불리나요? 5 ㅇㅇ 2024/10/29 1,957
1640143 미ssha 4d 마스카라 쓰던 사람인데 6 2024/10/29 1,009
1640142 전업주부 하루종일 사람안만나면 말할상대가 아이들밖에없네요...ㅜ.. 13 2024/10/29 4,977
1640141 혈압이 높다는 데요.. 6 2024/10/29 2,679
1640140 엄마가 너무 얄미워요 12 2024/10/29 4,476
1640139 AI로 써낸 미국 대학생들 논문 12 기가차서 2024/10/29 3,539
1640138 등산할 때 입는 옷들?? 추천부탁드려요^^ 9 등산복 2024/10/29 1,404
1640137 10/29(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29 390
1640136 54세인데 미용실가서 머리를 해도 8 oo 2024/10/29 4,697
1640135 야 단독, 고교무상교육 지원 특례 3년 연장 4 하늘에 2024/10/29 1,354
1640134 5일 350만, 4일 300만, 3일 250만 어떤게 나을까요?.. 6 선택 2024/10/29 1,568
1640133 아파트 1층 국공립 어린이집 장단점이 뭔가요? 9 신축아님 2024/10/29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