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샀던 시집.
산문집. 등등
나이가 50살 인데 왜 왜 안버리고
새로 이사가는 집에 박스채로 왜 또 짱 박아놓고 싶다는거죠?
미쳐
안보이는 곳에
넣어두면 되잖아. 하네요
와 20년동안 골백번 이사하는동안
창고에서 창고로. 그냥 좀 버려라 임마.
대학교때 샀던 시집.
산문집. 등등
나이가 50살 인데 왜 왜 안버리고
새로 이사가는 집에 박스채로 왜 또 짱 박아놓고 싶다는거죠?
미쳐
안보이는 곳에
넣어두면 되잖아. 하네요
와 20년동안 골백번 이사하는동안
창고에서 창고로. 그냥 좀 버려라 임마.
왜 왜 버려야하는데요
안버리고 싶은 마음 이해되늰데
생전 읽지도 쓰지도 듣지도 않는데
왜 갖고 있고 싶을까요 휴
수집품에 대한 애착이 있는데
책이나 음반등이 특히 그래요.
나 죽으면 애들이 어찌 하겠지...
그 물건에서 자신의 청춘을 떠올리나 보네요
물건에 정령심어놓는 사람들이 있죠. 에휴
오래된 종이에서 좀벌레 생기전대요
저만 그런가요?
전 다 버리지만
그 마음 알 거 같아요
예전엔 가수나 노래를 좋아하면 cd를 꼭 샀어요
Cd를 소장해야 비로소 나만의 노래로 완성되는 느낌
책이든 cd든 자기가 좋아하는 거 모을 땐
좋은집 좋은차 안부러웠는데
넓으면 왜 버리냐는 말이 설득력있을수도.근데 집도 좁은데 이고지고 살자면 병인거같아요
방한칸 채울 정도 아니고 박스 한두개로 해결되는 양이라면 배우자의 소중한 물건 눈감아 주세요.
잘 두었다가
몰래 버려 버리세요
또 이사 후 안 보이는 거고
그 때 이사 시 분실한 걸로 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