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공예를 배우는 중인데
지난수업에 어찌하다가 티타임이 길어져서
배워야할것을 제대로 못배우고
구두로만 배우고 숙제로 했어요
오늘 숙제검사 받는데
선생님이 다 뜯으라며 이해가 안가느냐고
시범샘플 보라고 했는데 안봤느냐고
발끈 하며 말씀하시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선생님이기는 하나
나도 오십살 넘었는데
이런 타박은 처음이라 너무 마음이 상했어요
다시 고치려면 수강생이 더 힘든건데
이해를 못했으면 다시 알려주면 될것을
다른 수강생들 앞에서 야단맞은 분위기.
그만 나오라는 걸까요
돈내고 배우기를 감정 상하네요
가뜩이나 투명하지 못한 재료비 때문에도 기분 나쁜데
나한테 월급주고 일을 시키는 사장이 이런 태도여도 기분나쁠듯요